[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제333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보고의 건 △ 환경보전특별위원회 현지조사 조치결과 보고의 건 △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다. 또 김주성 의원 외 7인이 발의한 '괴산군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8건을 심사한다. 후반기 임시회 첫날 신송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감소로 지방 소멸위기에 있는 괴산군에 공공기관을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괴산군은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 3월 기준 지방소멸 위험지수가 0.116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5단계인 소멸 고위험지역에 해당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괴산군으로 정부 공공기관과 충북도 산하기관을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는 뇌혈관질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는 △경동맥초음파검사, 신장의 미세혈관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미세단백뇨검사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1일 괴산성모병원과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보건기관에 등록된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합병증이 우려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100명을 선정해 검사비를 지원한다.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MRI(뇌정밀 자기공명영상)검사를 20% 경감한 금액(자부담)을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질병부담이 높아 조기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5일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 음성군기업인협의회와 '지역 먹거리 생산·소비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협약식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생산·소비를 위한 행정 지원과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로컬푸드협동조합과 기업인협의회는 고품질 농특산물 공급을 위한 협력과 기업체 구내식당의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를 약속했다. 앞서 음성기업인협의회는 지역 상생발전 과제로 '우리지역 농산물 팔아주기'를 총회에서 결정했다.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은 농산물 기획생산 참여농가의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해왔다. 김필종 로컬푸드협동조합 대표는 "기후 변화와 물가 불안정 등으로 인한 먹거리 안보와 지역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채달원 기업인협의회장은 "기업인협의회 회원을 중심으로 우리 농산물 우선 구매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학교 급식에 치중된 로컬푸드 소비를 기업체까지 확장하고 더 나아가 공공급식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중학교와 진주교육대학교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15일 음성중학교에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식에서 학생 과학 문화 체험활동과 교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체결 후 김경수 연구소장(진주대 교수)은 "'화석으로 알아보는 한반도의 지구역사''라는 특강에서 한반도의 지질학적 기원 및 빅 히스토리에 대해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박용필 음성중 교장, 진주교육대 김경수 교수를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우리나라 중생대 흔적화석(Trace fossil)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세계적인 기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5일 헬리콥터 운영사 ㈜이엔비에어와 항공 전문인력 양성 및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훈련 장비 및 시설물, 기자재 공동 활용, 헬리콥터 관련 산업개발, 극동대 재학생 인턴십 및 졸업생 취업 지원,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원 대표이사는 "본사를 충북 단양으로 이전하면 협력할 분야가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벨(Bell)-505를 통한 헬리콥터 조종사 훈련과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해 극동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기일 총장은 "내년부터 운항하는 Bell-505를 극동대 헬리콥터 전문 조종사 양성에 활용하면 국내 최고의 헬리콥터 조종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이달 20일 야외수영장(중원워터피아)을 개장한다. 중원워터피아는 다양한 크기의 수영 풀장과 물놀이기구, 워터슬라이드, 샤워장 등을 갖췄다. 다음달 18일까지 휴일없이 30일간 운영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외부음식은 반입이 금지된다. 입장료는 일반 성인기준 개인 1만8천원, 지역 및 단체(10인 이상) 할인 1만5천원, 단체(100인 이상) 9천원이다. 일반소인(만 12세 이하) 1만5천원, 지역 및 단체(10인 이상) 할인 1만2천원, 단체(100인 이상) 7천500원으로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중원대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워터피아를 이용하고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원워터피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원대 홈페이지 팝업 안내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5일 음성군 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임영희) 자원봉사자 25명이 호우 피해를 입는 옥천군 동이면을 방문해 침수 주택 3곳에서 밀려든 토사와 쓰레기를 치우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수해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15일 상습침수지역 배수장 5곳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였다. 지사에 따르면 이번 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상습침수지역에 설치된 배수펌프장을 일제 점검해 가동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가동관리자의 대처요령을 향상시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지사는 배수펌프장에 대한 관리 실태를 재점검해 집중호우 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정재우 지사장은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일제점검으로 신속한 가동태세를 확립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5일 송인헌 군수 주재로 여름철 호우 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부군수, 국·과·소장 등이 참석해 여름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현장중심의 사전 예찰활동 및 안전조치,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침수 등 대비태세 강화, 재해취약지 및 재해복구사업장 특별관리 등 분야별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앞서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일제조사 및 예찰활동을 벌였다. 송 군수는 "군민들께서도 TV, SNS(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집중 호우 시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은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계획을 재정비하고, 침수 피해가 발생할 때에는 초동 대응을 위해 주민통제 및 대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최근 청소년 금융경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경제 전문강사 교육을 기획했다. 앞서 지난 5월 지역 중·고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9개교가 신청해 한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금융경제교육 전문가 윤성애 강사와 김영옥 강사가 청소년의 '저축과 용돈관리', '돈이 보이는 경제습관'이란 주제로 특강과 흥미 유발을 위한 경제게임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제교육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하반기에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준비를 돕고자 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