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달 9일까지 폭염 대비 저소득가구 60세대에 62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세트를 지원한다. 군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한다. 폭염 대비 군민행동요령은 기상상황 수시 확인, 규칙적으로 물 마시기,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및 실외작업 최소화, 냉방기 사용법, 무더위쉼터 안내 등이다. 군은 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과 행려자 등에 대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예찰 및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등 연일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며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군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147곳 운영과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조달청이 시행한 '2024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조달청이 지원한 9천만원으로 금왕읍 숯돌고개 사거리에 현장보수와 화면교체가 가능한 '태양광 LED 내부조명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양질의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면서 제품 성능 테스트에도 참여한다. 테스트 사업이 끝나면 결과 검증 후 조달청으로부터 이 제품을 넘겨받게된다. 군 관계자는 "혁신제품 시범 사용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지자체엔 예산 절감이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2022년 스마트 도로 관리용 제설용액 분사 통합시스템, 2023년 실내 공기질관리시스템 테스트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제공받아 시범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수요기관은 혁신 제품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문을 열었다. 음성군은 16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공유평생학습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은 음성군과 진천군이 공동 운영하는 평생학습관이다. 생활권은 같지만, 행정구역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 해결를 위해 두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공유평생학습관애는 강의실, 실습실, 디지털학습실과 디지털라운지, 미디어라운지 등이 들어섰다. 디지털학습실은 웹툰 창작을 위한 기자재와 AI, 메타버스,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췄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기존에 운영해 왔던 맹동면 평생학습센터(맹동혁신도시출장소)와 덕산읍 평생학습센터(덕산읍주민자치센터)를 통합 운영해 평생학습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소재 ㈜제일안전유리 이은수(사진 가운데) 대표가 16일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제일안전유리는 디스플레이 장치용 유리 제조업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간호학과가 최신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분만간호 교육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 혁신적인 디지털 교육도구는 학생들에게 실재감과 몰입감을 높여주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현장실습이 어려운 산부인과 임상 실습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VR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실습은 학생들에게 실제 임상 상황에서의 간호중재 훈련 기회를 제공해 효과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구본진 의료보건과학대학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꾸준히 혁신적인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6일 청안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착공했다. 청안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청안면 읍내리 202(5천171㎡) 부지에 20억7천만원(건축공사비 12억 7천만원, 농기계 구입비 8억원)을 들여 지상 1층 2동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11월 준공이 목표다. 군은 이 지역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농기계 위주로 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농업기술센터 본소, 감물, 장연, 연풍, 청천, 덕평, 사리, 불정면 등 모두 8곳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충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 해소와 기계화 영농 추진으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민선8기 들어 '1 읍·면, 1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목표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팜을 결합한 초대형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이 조성된다. 음성군은 16일 국토교통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모에서 전국 12개 지자체가 경합했다. 사업 대상지는 음성읍 평곡리·신천리·읍내리 일원 119만㎡(36만평)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지방비 1461억원 등 총사업비 4천873억원을 투입해 임대형·경영형·체험형 대규모 스마트농업단지, R&D센터, 폐연료 공급용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고 배후주거단지와 융복합 특화단지, 역세권·배후단지를 조성한다. 에너지와 스마트농업을 융복합하는 형태의 프로젝트는 사실상 전국 최초의 시도다. 이 사업의 시행자는 음성군과 충북개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다. 음성군은 투자선도지구를 총괄하면서 스마트팜 단지 임대·분양 업무를 맡고, 충북개발공사는 택지개발 공사와 역세권·주거단지 분양을 담당한다. 한국동서발전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과 폐열·이산화탄소 생산을, 한국농어촌공사는 비축농지 스마트팜 조성 업무를 각각 진행한다. 경제적 기대효과도 크다. 군이 기대하는 생산유발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16일 자매결연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도농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함께 심었던 옥수수를 수확, 답십리2동 및 지역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현업근로자와 공무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여름철 옥외 작업자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열질환과 감염성 질환예방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물·그늘·휴식 3대 예방수칙 △TBM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기본 수칙(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원예 프로그램(괴산군민 원예교실) 교육'을 실시했다. 생활원예 프로그램 교육은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함양,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다육정원, 디쉬가든, 토피어리 만들기로 진행된다. 군은 지역 어린이와 60세 이상 노인, 농업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생활원예 프로그램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괴산북중학교 1학년 학생 40명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기술센터 견학, 나만의 화분 만들기 원예활동 실습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생활원예 프로그램 교육을 확대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10회 250명을 목표로 생활원에 프로그램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