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칠성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쪽같은 우리 건강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소생활권의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칠성면 사곡리 마을회관과 칠성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 건강관리 교육은 최대 11회에 걸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저염 영양교육,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 금연·절주, 심폐소생술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구역에서 혈압, 체중을 측정하고 스트레칭, 걷기, 체조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고 스티커를 이용해 자신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혈압계, 체중계, 운동용품, 건강정보 리플릿 등 건강관리용품 꾸러미를 지원해 건강관리를 돕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맞춤교육을 준비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음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도 공익형 단일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올해 152억 원을 들여 전년 대비 437개가 늘어난 3천932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음성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음성시니어클럽이 협력관계를 맺고 국비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복지 및 안전을 지원하는 일자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며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한독의약박물관이 18일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을 견학하며 보물로 지정된 '청자상감상약국명합', TV나 교과서에서 보던 허준의 '동의보감 초간본', 19세기 독일 전통 약국을 그대로 재현한 '독일약국' 등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한독 생산공장을 견학하며 현재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의약유물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유람유랑'으로 제작된 '향기 톡톡 한방 방향제', '의원의 하루'를 비롯해 '모기만' 등이 마련돼 있다. 올해는 새롭게 생긴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관 60주년, 한독창립 70주년을 맞아 서울시 마곡동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 내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을 개관하고 특별전 '약기(藥器) 푸른빛을 담다'를 개최하고 있다.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한독 임직원들이 재능봉사로 참여해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과 약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7∼18일 양일간 자매결연지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연다. 위원들은 이날 인천 신흥동, 서울 도림동, 서울 구산동을 잇따라 방문해 괴산대학찰옥수수와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어 사전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293박스와 감자 64박스, 복숭아 108박스를 판매해 1천1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린다. 이현우 위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경희 면장은 "오는 8월 고추축제를 앞두고 괴산 고추와 절임배추 등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자매결연지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기독교 단체과 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극동대는 이날 교내 본관 회의실에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성남시장로총연합회, ㈔한국기독실업인회 경기동부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극동대와 이들 기독교단체는 △신·편입생 모집와 학생 사회봉사 및 현장실습, 취업 협력 △지역사회 연구 및 봉사 협력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지역의 복지 향상과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승호 대표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의 사회복지 인재 발굴과 양성에 도움이 되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협의체와 실무분과 위원이 전원 교체됐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1개 읍면협의체 위원 183명과 실무분과 위원 7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자영업자, 농업인, 주부 등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고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를 가진 위원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협의체 위원은 이달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읍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들은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유현 부위원장은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신우, 연금순) 위원들이 17일 저소득 홀몸노인 30가구에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홀몸가구를 방문해 반찬 전달과 함께 노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충북일보] 괴산 문광저수지 인근 논에 유색벼로 그린 '용'이 바람에 살랑이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장관을 펼쳐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달 초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 20여 명이 유색벼를 이용해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완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두 배로 확대한 1㏊ 면적에 논 그림을 조성, 갑진년 군민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군은 올해로 17년째 계속되는 논 그림을 위해 기존의 녹색 벼와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했다. 유색벼 논 그림은 괴산군의 군유 특허 기술로 현재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기도 하다. 군은 논 그림 주변에 0.5㏊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밭을 함께 조성해 수확기인 10월 중순까지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4시 음성명작관에서 열리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기원 공동건의문 서명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점검 회의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군수실에서 군 발전 기본전략 수립 연구용역 청취.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수해 피해 대책 회의'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옥천군 안전관리 위원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8일 오전 11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감사패 수여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8일 오후 3시 도안농협창고에서 열리는 미래비전 정책설명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세명대학교에서 열리는 제천시-세명대학교-중국 언스직업기술대학 업무협약식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다리안관광지에서 열리는 새마을회 환경안내소 및 문고 개소식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내 고령 영세농에게 9천800만원의 농작업 대행비용을 지원했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고령 영세농업인에게 농작업 대행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70세 이상 영세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적기 영농 도모를 위해 경작 면적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농작업 대행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2월 농가당 임차농지를 포함, 5천㎡ 이하로 경작하는 70세 이상 영세농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700여 농가에서 지원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 농작업 대행비용으로 463농가, 9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원금 청구가 접수되면 행정절차에 따라 신속히 지원해 농가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촌사회가 겪는 일손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