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다온라이온스클럽(회장 양유경) 회원들이 지난 19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안정아)를 방문해 쌀 500kg(10kg, 50포)을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기간연장 불허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주지방환경청의 손을 들어줬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춘천고법에서 열린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기간연장 불허처분 취소 청구' 소송 2심에서 원주지방환경청이 승소했다. 사업자 A사는 14일 이내 대법원에 상고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상고를 포기할 경우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A사 측이 사업 진행 의지가 없었던 점 등을 이유로 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고시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지만 이번 판결로 지난 5년간 괴산군민들이 반대해 온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앞서 A사는 2018년 11월 신기리에 하루 86.4t의 의료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원주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적정 통보를 받았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자 인근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려 거세게 반발했다. 괴산군 역시 시설 인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며 강경하게 맞섰다. 인허가 신청을 미루던 A사는 2021년 원주환경청에 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불허처분을 받았다. 이에 A사는 이듬해 4월 원주환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과 필라테스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이달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수,금 주 3회, 8개 반(25명) 수영강의를 진행한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이달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기구필라테스 특강을 월,수 또는 화,목 주 2회, 2개반(8명 정원)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043-750-8840)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043-872-1130)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아이에스티㈜에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경기도가 중부내륙선 지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18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중부내륙선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김경희 이천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 건의문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선 지선을 반영해야 한다"며 "철도를 이용해 지역을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주공항을 이용해 하늘길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쟁력 강화와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충북도와 경기도의 열망을 담은 '중부내륙선 지선(수서~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현재 운영 중인 중부내륙선 감곡장호원역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31.7㎞를 연장한다. 이 지선이 연결되면 강남 수서에서 환승없이 경기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8일 우즈베키스탄 경영미래기술대학교(UMFT)와 AI 분야 2+2 공동학위 프로그램에 협약했다.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은 이날 협약으로 자국에서 2년간 교육받은 후, 극동대 AI컴퓨터공학과에서 나머지 2년 간 교육을 마치면 졸업할 때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류기일 총장은 "이번 공동 학위 협약으로 양 교의 협력과 발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크마틸라에비쉬 총장은 "우즈벡 학생들이 한국에서 AI와 컴퓨터공학 지식을 습득하고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극동대 류기일 총장, 박승렬 행정부총장이, 우즈베키스탄 경영미래기술대에선 설립자 에쉬메토브 산드잘 드주마바에비취와 캄다모브 우트키르 라크마틸라에비쉬 총장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8일 허석곤 소방청장을 만나 분만실 설치와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클러스터 조성 등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맹동면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현장에서 허 청장을 만나 "음성군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주변 도시로 1시간 이상 원거리 진료를 다녀야 하는 분만취약지역"이라면서 "국립소방병원 산부인과에 반드시 분만실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복합 클러스터는 첨단소방산업 육성과 국립소방병원 기능 강화 연계사업을 위한 소방산업진흥공단 건립,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 건립, 스마트 119구급 안전훈련센터 건립, 메디헬스케어 타운 건립 등을 포함한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 연면적 3만9천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중이다. 내년 6월 준공하고 그해 12월 병원개설 허가를 얻어 개원한다.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소방공무원 특화진료와 지역주민 일반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15∼17일 철원에서 열린 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학교 김태희(6년) 학생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초부 +52㎏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극초 김예건(6년·남초부 육상 멀리뛰기), 김태희(6년), 이보윤(5년·여초부 유도 ) 학생 3명은 초등학교 국가대표라고 할 수 있는 꿈나무 선수로 선발돼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무극초 꿈나무 3명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9회 임시회를 열고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 의회는 임시회 첫날 음성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음성군 생활임금 조례안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어 이달 26일까지 29개 부서에 대한 2024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김영호 의장은 "9대 후반기 음성군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2030 음성시 건설'을 목표로 가시적인 인구증가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한 액비를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감곡면 원당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한 액비 약 2만4천t을 신청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액비는 가축분뇨와 음식물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액체 비료로 하루에 70t 정도를 생산해 저장탱크에 보관한다. 군은 농가에서 액비를 요청하면 전용 차량을 이용해 해당 농경지에 액비를 살포한다. 이때 토양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흙을 갈아엎는 작업도 해 준다. 액비는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목초 양분 함량 증가, 산성화 방지, 물 빠짐성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액비 살포 희망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을 첨부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군 감곡면 원당리에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바이오가스 생산과 활용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7일 바른방문재활운동센터와 '방문재활운동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했다. 방문재활운동은 주로 사무직 근로자들에게 유발되는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상담하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유지법, 자가운동법을 교육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괴산군 공무원 등 방문재활운동 자원봉사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지역사회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위한 기관 간 적극적 대응책 마련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소속 공무원들의 후생복지와 보건의료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재활운동 자원봉사는 괴산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이달 25일, 다음달 1일, 8일 등 3회에 걸쳐 오전 11∼오후 5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평소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을 많이 앓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소속 직원들이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