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연구회와 치유농장 운영자를 위한 '치유농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치유농업이란 식물, 동물 등 농업의 소재나 그 산물을 활용해 사람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또는 활동을 말한다. 군 농기센터는 치유농업연구회 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치유농업 품질인증을 위한 농촌케어팜의 운영 방안' 과정과 치유농업 운영자를 위한 '퍼스널 이미지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 군 농기센터 명작관에서 박경희 청주복지원예센터 대표가 '치유농업 품질인증을 위한 농촌케어팜의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김가현(김가현 이미지 코칭 & 컬러 리더십 연구소) 대표가 '퍼스널 이미지 코칭' 교육이 펼쳐진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음성군 치유농업연구회는 지난 2021년 농업인 주축으로 조직돼 현재 16명의 회원이 분기별로 농장 코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대출한도를 5억원으로 확대했다. 군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대출한도를 5억원 한도 내로 상향하고 대출 금리의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0.5%를 우대해 연 2.5%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기업체로 기업 건전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다만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이후 음성군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등 요건이 불충분으로 바뀐 경우 자금을 전액 환수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 기업지원과(043-871-36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지난 18일 충주시 기업인협회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원대는 이날 협약에서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애로 사항 해결과 우수한 지역 인재를 확보하기로 했다. 충주시기업인협회는 산학협력 과제 수행과 일 경험 및 일자리 창출로 졸업생을 위한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황윤원 총장은 "지역기업 발전과 지방대학 특성화 추진을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뢰와 협력으로 협약 목적에 부합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8월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 8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작가 '백희나'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이상한 할머니 '선녀님'과 한바탕 신나게 놀며 교감하는 이야기다. 장수탕의 문을 여는 순간 실제 목욕탕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와 아름답고 친근한 음악이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녀 세대에게는 흥미로운 마법의 세계를 열어준다. '2024년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작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주관한다.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로 예매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19일 ㈜케어링과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신·편입생 모집 및 학생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지역사회 연구 및 봉사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기타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류기일 총장은 "종합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링과 협력해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고, 양 기관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성 대표는 "실버테크 스타트기업으로 사회복지 인력 양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20일 금왕읍 신개천(용계2리) 주민들의 문화 및 화합공간으로 이용될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 마을 복합문화센터는 신개천(용계2리)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8.24㎡ 규모로 건립됐다.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규원) 위원들이 지난 18~19일 양일간 자매결연지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과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고 있다. 이들은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사전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414상자, 감자 52상자, 벌꿀 14병, 오디 90팩 판매해 1천2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재배지가 집적된 곳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화훼산업 성장모델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음성군을 비롯해 경기 고양시, 부산 기장군, 충남 태안군 등 전국에서 4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군은 이들 지역보다 화훼 재배면적이 적어 불리했지만 중부권 최대 화훼유통센터 운영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3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철도노선이 지나가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올 수 있다. 이와 함께 화훼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등 화훼산업 육성에 대한 음성군의 강한 의지도 플러스로 작용했다. 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금왕읍 용계리 음성화훼유통센터 인근 8만㎡에 10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35억원)을 들여 음성화훼종합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과 판매스토어 등도 조성한다. 군은 수도권 택지개발과 반도체 특구 개발 예정에 따른 화훼농가 유치 등 새로운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화훼산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을 위한 연중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연령에 따라 생후 14~ 71개월의 '영유아 건강검진'과 20~64세의 '일반건강검진' 및 66세 이상의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구분된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연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20~ 64세)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11개 항목을 검진한다. 생애전환기검진(66세 이상)은 신체 계측, 골밀도검사, 인지기능장애 등 6개 항목을 검진한다. 영유아건강검진은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문진, 진찰, 신체 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비용은 무료다. 일반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수검을 완료한 주민이 신분증과 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방문하면 선착순(150명)으로 수검상품을 지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도의 2024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규모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형숙 농촌지도사는 최근 열린 경진대회에서 '농민 즉석판매제조가공 탄소중립시대 로컬푸드 포문열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민 즉석판매제조·가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로컬푸드직거래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이 같은 내용의 규제개혁을 신문고에 올렸고,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지난 4월 시범사업을 거쳐 관련법령 개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이에 식약처는 전국 10곳에서 농민이 생산한 즉석판매 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2년간 추진한 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농민이 생산한 즉석판매 제품의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가 허용돼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특산자원 활성화, 이동거리 단축으로 탄소 배출이 줄어 국민건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들이 직접 만든 찐 옥수수나 고춧가루 등을 쉽게 판매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소규모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