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5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은 지역 축제의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2019년부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아카데미는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15회에 걸쳐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괴산군민으로 각종 축제 추진 단체나 문화예술인, 대학생, 공무원 등 축제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올해는 신규 교육생 외에도 1~4기 수료생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축제 관련 교수 및 전문가 강의와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등 다양한 내용의 수업과 현장답사로 진행된다. 수강생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실습 운영 교육으로 군민의 축제 참여 여건을 조성한다. 축제아카데미 수료자들은 내년 괴산군 대표축제 및 지역축제 모니터링단 활동에도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19일까지 문화체육관광과 축제팀(043-830-3464)에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신청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주민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동행봉사자가 병원 동행 전 과정을 돕는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47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11개 읍·면 동행봉사자 18명은 보호자를 대신해 접수·수납·진료·약처방과 귀가를 챙긴다. 멀리 떨어져 사는 보호자를 대신해 병원을 동행하며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봉사자별로는 △청천면 유돈상씨는 병원 입·퇴원 및 퇴원 후 노인 식사 챙기기 △청안면 김향선씨는 노인 7명 동행봉사 △문광면 이은희씨는 건넛마을을 오가기 △칠성면 김은숙 봉사자는 수도권까지 병원 동행봉사 △불정면 박옥선·조연화·장금옥 봉사자도 올해 동행봉사에 각각 나선다. 청천면의 한 이용자 자녀는 "어머니가 연세가 많으셔 병원을 자주 가신다. 봉사자님들 덕분에 걱정도 덜고 마음 편히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희망동행 봄봄사업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혜택을 누리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괴
[충북일보] 박노학 음성부군수가 지난 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맹동면 봉현리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박 부군수는 이날 군청 농촌활력과와 맹동면 직원 25명과 함께 2천600㎡ 노지에 고추정식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A씨는 "작업량은 많은데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다. 공무원들이 내일처럼 일손을 도와줘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박 부군수는 "군은 도시농부, 농촌인력중개센터,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돕고 있다"며, "이달 추가로 도입하는 캄보디아, 라오스 외국인계절근로자 117명이 농가에 조속히 배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이 충북도 등록문화재가 된다. 군에 따르면 음성성당은 오는 19일 마지막 관문인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 후 이르면 이달 말 등록공고에 들어간다. 음성성당은 지난 15년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부결 판정으로 건물 철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군은 지역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성당 관계자를 꾸준히 설득해 지난 3월 충북도 등록문화재 등록 예고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음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성당은 1910년 충북에서는 진천 성공회 성당에 이어 두 번째로 전도가 시작된 교회다. 이 성당은 1923년 휠렛트(George Ernest Hewlett, 한국명: 유신덕)신부의 관리 아래 사제관과 함께 건축됐다. 성도에 의해 목재가 봉헌돼 건축된 1층 목조건물이다. 건축물에는 건축 날짜와 당시 공사관계자의 이름이 기록된 상량문이 있어 건축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또 기존 건축의 개량형으로 토착화 단계의 형식을 보여줘 근대 건축물로는 찾기 힘든 사례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서양건축의 수용과 전통 건축의 근대적 변화를 조명할 수 있는 건축사적 의의를 지닌
[충북일보] 음성군이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아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자 수어통역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어통역사 양성과정은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민간자격 수화통역사를 취득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오는 15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또는 수화통역과 관련된 경력있는 음성군민이다. 희망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앞서 군은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의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에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이 생겼다. 군은 2일 군청에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를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으로 지정하고 현판 수여식을 했다. 이날 현판 수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노윤수 청년대로 센터장이 참석했다. 지난 4월 개관한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는 △청년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공간 △청년여성의 구직 및 창업을 위한 컨설팅 공간 △사회활동 증진 및 커뮤니티 활성화 공간 △지역 여성 자립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활동 등 여성친화도시 허브 공간으로 활용한다. 노윤수 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문화·복지·커뮤니티 활성화 등 여성청년들의 종합 청년지원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3호 거점공간이 청년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및 여성역량 강화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으로 1호 음성군 여성회관 여성소통방과 2호 음성읍 포란재아파트 내 '포란재 파랑도서관'은 지난해 조성했다. 이 곳에서는 현재 여성의 소통공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9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 견학.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30분 충주중원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중앙탑면 경로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3일 오전 10시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현판식 및 업무협약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3일 오전 10시 증평역 앞에서 열리는 '증평역 개통 100주년 기념 기획 전시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3시 군청 상황실서 열리는 2023년 상반기 옥천군 아동 친화 도시 추진위원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심천면에서 열리는 영동군 바르게살기운동 공원 보수·관리 행사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속리산 관문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2023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교육에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9시 노인회관에서 열리는 (사)제천한방연합회 어버이날 기념 노인회 선물 전달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회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은 1일 소수면 고마리 허연규(55) 씨 농가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친환경 벼 첫 모내기'를 했다. 이앙한 품종은 조생종인 '한설벼'로 우렁이를 이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다. 군은 이날 모내기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부터 6월 초까지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벼 재배농가에 유기농자재, 벼 육묘용 상토, 우렁이 종패 등 21개 사업에 모두 61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 2020년부터는 월드그린과의 계약재배로 수확한 친환경 벼 전량을 수매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지역 경로당과 학교급식에 연간 58t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음식점에 친환경 쌀 사용 차액을 지원하는 등 쌀 소비 촉진과 판로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는 쌀값이 안정되고 각종 재해 없이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다"며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9회 괴산 청천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재열)가 지난 30일 동문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내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 학교 동문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4년여 만에 열린 총동문회에서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출향인사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선·류장수, 이하 협의체)가 1일 맹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지역내 저소득 노인 17명에게 보행을 보조하는 실버카(보행기)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