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아름다운 귀농귀촌마을 만들기는 귀농귀촌인과 주민 간 협업으로 마을환경을 개선해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신청을 받아 감물면 곤동마을, 청천면 평단리, 청안면 조천3리와 선비마을 등 4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들 마을은 2천만 원씩을 지원받아 다음 달 말까지 꽃길 조성과 화단 설치, 나무 식재, 벽화 그리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일 청안면 선비마을 주민들은 합심해 마을에 홍가시와 황금사철을 심었다. 청안면 조천3리는 자산홍 2천그루를 식재하고 화단을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했다. 감물면 곤동마을은 마을 진입로에 자산홍, 쥐똥나무 2천 그루 가량을 심고 벽화를 그리는 등 오는 7일까지 환경을 개선한다. 청천면 평단리도 이팝나무, 팥배나무를 심고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함께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유망지 괴산군의 이미지를 구축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서울농장'이 도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서울농장은 대표적인 도·농상생의 롤모델로, 괴산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한다.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들은 일정 기간 머물며 영농을 경험하고 괴산을 체험히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괴산서울농장은 지난 3월 '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월은 '고추장 만들기와 두릅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추장 만들기와 두릅따기 프로그램에는 서울시민 18명이 참가해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했다. 두릅, 고사리, 쑥 등을 채취하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밥상에 직접 고추장까지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했다. 이달 4일에는 '괴산 봄 나들이와 봄 농사짓기'를, 12일에는 '옹기종기 장 가르기와 황금고구마 심기' 프로그램을 펼친다. 괴산서울농장은 매달 2회에 걸쳐 테라피 치유체험, 유기농 농작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상생플랫폼(https
[충북일보] 음성군은 3일 '내고장 음성愛(애)주소 갖기' 운동을 확산하고자 지역 기업체를 방문해 전입 독려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날 대소면에 소재한 음성상공회의소와 ㈜한독, ㈜동방푸드마스타를 잇따라 찾았다. 지난달에는 소이면 소재 기업 ㈜스페코, 현대에너지솔루션㈜와 원남면 소재 기업 에쓰푸드㈜, ㈜엔셀을 방문했다. 이번 기업체 방문은 사원 아파트나 기숙사에 거주하면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기업체 종사자들의 음성군 전입을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은 방문 기업체에 각종 전입 지원 혜택을 안내하고 전입신고서를 전달했다. 군은 지역에 공장등록이 돼 있는 기업체 임직원이 음성군으로 전입하고 6개월이 지나면, 음성행복페이 2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전입지원금 이외에도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 청년월세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 공동 직장 어린이집 '상상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청년센터 '청년대로'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체 임직원은 재직증명서를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업체 임직원에게는 지원 혜택, 기업에는 근로자 정착에 따른 장기근속, 군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볍씨소독, 적기 못자리 설치 및 관리, 적기 모내기를 중점 지도한다. 군 농기센터는 읍·면별로 지도반을 편성해 수시로 못자리 설치 현장을 찾아 전염병 방지, 못자리 설치·관리, 농약사용, 적기 모내기 등을 지도한다. 현재 모든 벼 종자는 미소독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종자소독을 반드시 해야 한다. 모내기 이후 논에서는 불량 종자로 인한 미질 저하와 수량 감소 등의 피해를 주는 병해충이 발생한다.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도열병이 대표적이다. 하우스 못자리를 설치한 농가는 낮에 환기하고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부직포 못자리는 본잎 3장를 기준으로 벗겨주되, 지역별로 기상을 감안해 벗겨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못자리 병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나라배움터 빌리지 1기 수강생 150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나라배움터 빌리지사업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국가공무원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라배움터 빌리지에는 전자책(오디오북)과 어학 강좌, 다양한 분야의 마이크로 러닝이 탑재돼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언제든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알림 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금빛평생학습관 학습상담실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나라배움터 빌리지는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이 함께하는 협력사업"이라며 "시간 부족으로 평생학습관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소수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소수면 청사 개청식 및 경로잔치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9시30분 노인회관 주차장에서 열리는 노인회 어버이날 행사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리는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시상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4일 오후 2시 이월면 송림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월 다목적체육관 준공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4일 오전 11시 단군전에서 열리는 단군전 어천제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옥천군 공약이행평가단 전체 회의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양강면 산막2리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서 열리는 불교문화유산 관광안내소 현판식에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은 51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전통 미덕을 기리고자 읍·면별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3일 맹동면을 시작으로 4일 원남면, 5일 감곡면, 8일 소이면, 9일 대소면, 10일 삼성면, 11일 생극면, 12일 음성읍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금왕읍은 이달 말까지 마을별로 경로잔치를 추진한다. 읍·면별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이장협의회가 주관해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맹동면은 단양군 온달광광지, 삼성면은 문경새재 일원으로 효도 관광을 떠난다. 읍·면별 기념식에서는 평소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되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기여 단체 등에게 표창패가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의료법인 대광의료재단 괴산성모병원(병원장 김종성)이 지난 1일 소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써 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지영운 소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원태 성모병원 부이사장.
[충북일보] 음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영희)가 2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체대표, 봉사자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회 품바축제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펼치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음성품바축제는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안내, 통역, 차봉사, 순환버스 안내, 체험, 환경정화, 도로통제, 심야순찰, 행사지원 등 12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충북일보] 김준기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이 2일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지사장은 '국악의 고장 영동이 국민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반드시 엑스포를 유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갑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장을 지목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