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군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아 2019년부터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7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61개 법적 의무사항 이행의 정량지표와 5개 혁신·정책업무의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군은 정량지표(80점)에서 만점을, 정성지표(20점)에서 14점을 받아 총점 94점으로 5개 등급 가운데 최고인 'S등급'을 받았다.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충북도내에서 음성군이 유일하다. 군은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기록을 점검하고 주기적으로 백업해 개인정보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강화했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물론 음성품바축제와 음성명작페스티벌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서 캠페인을 벌여 일반인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높였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 수준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모니터링으로 군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더욱 세심하게 보호해 믿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3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930만 원을 확보했다.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학습자의 학력 보완과 상급학교 진학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현재 학습관 2곳에서 성인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왕읍 소재 금빛평생학습관은 중·고졸검정고시 야간반을, 음성읍 소재 설성평생학습관은 초·중·고졸 검정고시 주간반을 운영한다. 군은 성인 학습자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처음으로 다문화 여성 초졸 검정고시반을 시작했다. 이후 초·중·고졸로 확대해 성인검정고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 3월 한달 간 초등학교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신청받은 결과 모두 621명이 접수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20만 원씩 1억2천420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입학일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올해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이다. 신청 가정에게는 지역 화폐인 음성행복페이로 20만 원씩 지급된다. 군은 지역거주, 재학 확인 여부 등 지원 자격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거쳐 598명을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 나머지 신청자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 후 이달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 설성로타리와 손잡고 거동이 불편한 치매노인 가정에 생활 안전손잡이를 설치한다. 치매노인은 인지·신체기능 저하로 낙상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일반 노인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낙상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못하는 치매가정이 많다. 이에 군 치매안심센터는 등록 치매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살핀 뒤 노인의 거동 범위에 맞춰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이달들어 7가구를 방문해 안전손잡이 14개를 설치하고 다른 애로사항도 파악, 해결해 줬다. 군은 지난해 설성로타리클럽과 협약 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치매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 봉사단체와 협력해 치매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치매안심센터(043-871-2982)로 문의하면 된다.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가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해 10년 단위로 국토교통부가 철도망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수립한 날부터 5년마다 그 타당성을 검토해 필요하면 철도망 계획을 변경한다. 음성군의 중부내륙철도 지선 노선은 국가 최상위 계획인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지선은 중부내륙선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수서~광주 노선을 연결하면 음성에서 서울까지 직접 닿는다. 이 노선이 연결되면 지역 발전과 청주공항 활성화, 서울 동부지역 공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병옥 군수와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은 한국교통대학교가 맡았다. 조 군수는 "국가균형발전의 큰 축인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8일부터 12일까지 농업 가치 기반 바른 식문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바른 식문화 보급을 위한 이번 교육은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모두 15회 열린다.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건강한 식문화 갖기 이론교육과 쌀을 활용한 떡, 케이크 만들기(9회), 지역 어린이집 실습(원남면 2회, 삼성면 2회, 맹동면 2회)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지난해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가치 기반 바른 식문화 교육 미 수강생과 모집 공고일(5월 3일)기준 주민등록상 음성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28명(교육생 24명, 예비인원 4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2025년 하반기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에 정부부처 당연직 이사를 두는 방안이 추진된다. 소방청은 오는 8일 '국립소방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에 나선다. 이 개정안은 소방 고위간부의 입찰 비리가 사실로 드러난 국립소방병원에 당연직 이사 제도를 도입하는 게 골자다. 국립소방병원은 재난 현장에서 신체·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부상과 트라우마를 겪는 소방공무원을 전문적으로 치료·연구하기 위한 특수법인이다. 오는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연면적 3만9천755㎡에 4센터 1연구소,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로 짓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관리·운영을 맡는다. 지난 1월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돼 병원장을 비롯한 소속 임직원들은 재산등록과 취업·행위제한 등 의무를 부여받게 됐다. 그러나 현행법상 임원은 원장을 제외한 비상근 이사 8명으로, 당연직 이사 없이 공개 선발한 외부인사 4명과 정부 부처의 추천이사 4명으로 구성하게 돼 있다. 정부 추천이사의 경우 인사 이동 등 부처 상황에 따라 업무 수행의 한계가 발생해 이사회 업무의 연속성과 안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출산장려금 1억 원을 받는 가정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문광면에 사는 임완준·이애란씨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5일 셋째·넷째 쌍둥이 아들인 승한·수한군을 출생해 5천만 원씩 모두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받게됐다. 군은 지난해까지 2천만 원이었던 셋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을 올해 5천만 원으로 올렸다. 출산장려금은 군비 3천800만 원과 출산육아수당 1천만 원,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일시불)을 준다. 군은 이 출산장려금을 5년간 10회(연 2회) 분할 지급한다. 출산장려금 외에도 산후조리비 100만 원, 기저귀 비용 월 8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21일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부터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4일 임·이씨 가정을 방문해 내의·담요·산모영양제 등 군이 출산부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꾸러미를 전달했다. 임·이씨 부부는 "아이를 좋아해 많이 낳고 싶었는데 현실적으로 고민이 많았다"며 "군에서 많이 도와줘 고맙다. 앞으로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괴산 만
[충북일보] 박노학(사진 가운데)음성부군수가 감곡면 주민들과 함께 지난 5일 자매결연도시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 축제장을 방문해 24회 음성품바축제와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4천112건에 422억 원의 신고가 접수했다. 이 가운데 400억 원(94.8%)이 납부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액 354억 원보다 19%(68억 원)증가했다. 도내에서는 청주시 다음으로 높은 세액이다. 지난해 하반기 수출 부진 등 기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우량기업 적극 유치와 함께 시스템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업종의 호황에 따른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지난해 12월 기준 법인소득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 다음해 4월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다. 과세표준에 따라 1~2.5%의 차등세율이 적용된다. 군은 이번 법인지방소득세 증가로 군 재정자립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법인지방소득세 증가가 군 재정 자립뿐만 아니라 우량기업 투자유치가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수출 중소기업과 고용 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소재 중소기업 50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