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음성군야생화연구회,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가 오는 17∼21일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4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체험행사를 연다. 음성군야생화연구회는 2009년 결성해 야생화 재배 기술 습득을 통한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축제기간 회원 교육 작품 전시회와 함께 13회에 걸쳐 야생화 분경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체험행사는 사전 및 현장에서 접수해 진행한다. 체험비는 무료다.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는 2001년 결성해 농산물 소비촉진과 홍보, 식문화 교육을 통한 가정 식탁의 바른 먹거리 보급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회차당 15명의 방문객들을 현장에서 신청받아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펼친다. 운영 횟수는 17일, 21일 각 2회, 18~20일 각 4회 운영한다. 체험비는 무료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8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를 철저히 준비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음성군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민이 만드는 특별한 로컬여행이 시작됐다. 군은 지난 13일 상상대로 음성체험여행의 하나인 '커피뚝딱 맥주벌컥' 프로그램을 관광객 28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감곡장호원역을 출발해 3천평 규모의 커피 농장인 생극면 보그너 커피농장에서 조향체험, 들깨삼계탕, 주전부리제작소, 도토리숲공방 나만의 목공도마 만들기, 생극양조의 유기농 맥주시음, 음성문화예술체험촌 평면작가전 관람, 마니꾸공작소에서 3D프린팅을 체험했다. 상상대로 음성체험여행 프로그램은 KTX 감곡장호원 역사를 활용한 지역의 관광자원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이다.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관광두레협의회가 주관해 오는 10월 21일까지 8회 진행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잼토리, 생생마을여행사, 마니꾸공작소, 꽃다향, 솔부엉이캠핑장, 주전부리제작소, 꽃동네제빵소를 둘러보며 체험한다. 주민이 만드는 특별한 로컬여행으로 음성군관광두레 홈페이지 또는 전화(0507-1370-2116)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현재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음성품바축제 여행패키지인 '얼씨구 품바 여행'을 모집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논 타작물재배 지원 신청 면적이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612㏊의 신청 면적을 기록했다. 애초 배정된 규모(83㏊)보다 8배나 많은 도내 최대 신청량으로 나머지 10개 시·군의 합산면적을 훌쩍 뛰어넘는다. 군의 주력 논 타작물은 '콩'이다. 국내 최대 논콩재배단지인 불정면에서만 432㏊가 신청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 쌀 적정 생산과 곡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하고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또는 논콩을 심은 농지로 ㏊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논콩은 손이 많이 가고 재배기술·기상조건에 따라 수확량 편차가 커 농가에서 재배를 꺼리는 작물이다. 군은 이런 부분을 감안, 콩 콤바인 등 필요한 기계장비를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콩 재배 전문 교육을 추진하는 등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농협, 쌀전업농·한우협회 등 농업인단체 대상 사업설명회와 농가 대면 홍보로 논 타작물 재배 필요성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지난해 보다 두 단계 상승한 종합순위 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군은 지난 11~13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해 금 16개, 은 15개, 동 15개 등 모두 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학생부는 금메달 5개 등 13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도, 자전거, 소프트테니스, 육상(학생부) 종목은 종합 1위를, 테니스, 육상(필드), 사격, 골프, 그라운드골프 종목은 종합 2위를, 게이트볼, 야구, 풋살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종목별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지난해 대회 5위보다 두 계단 높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당초 목표한 3위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 내년 대회는 종합우승을 목표로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종목단체 회장과 선수, 임원 여러분들의 땀이 결실을 맺게돼 매우 뜻깊고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체육 강군. 음성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군은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군민 만족 실현을 목표로 괴산군 적극행정 5대 분야 12개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반기별로 선발해 인사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적극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에게는 면책과 소송 지원 등을 통해 적극행정을 장려하기로 했다. 반면 소극행정 신고센터 운영과 자체감사로 소극행정이 발생한 경우 엄정 조처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군민을 위해 소신껏 자율과 책임에 따라 일하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극면 신양리 일대를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로 조성한다. 군은 총사업비 2억4천만 원을 들여 신양리 50여개소 점포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업소 특성에 맞게 간판을 제작, 교체한다. 이달 안에 간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디자이너·공무원이 협업 및 소통으로 생극면 지역 특성을 반영해 거리환경을 아름답게 꾸민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충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과 한층 밝아진 도심 환경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점포마다 특색을 살린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활력있는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3년 충북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충북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장애인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과 지속적인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한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지역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과제빵훈련 직업능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이 직업기술 향상을 위한 제과제빵 기술을 습득 활용해 아동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장애인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내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인 농약의 안전 관리를 위해 '농약안전 보관함' 정기 모니터링을 했다. 군은 2016년부터 4개면(문광면, 청안면, 칠성면, 사리면), 144가구에 농약안전 보관함을 배포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해도 정기 모니터링을 진행해 농약안전 보관함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사용실태를 확인했다.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위급할 때 도움 요청으로 음독사고 및 자살을 예방하도록 했다. 주말·야간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와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5∼10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101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비롯, 혼합복식에서 박환·김수빈이 공동 3위를 차지해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재규(전 인천시), 황보은(전 부산시), 김수빈(전 인하대) 등 3명의 선수를 영입해 팀전력 보강으로 단체전에서 입상했다. 유승훈 감독은 "훈련에 매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상반기 지방세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다음달까지 지방세 이월체납액 21억 원의 38.9%인 8억2천만 원을 목표로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활동에 펴기로 했다. 이에 반주현 괴산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꾸렸다. 특별징수팀은 군과 읍·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집중 징수활동을 펼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압류재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읍·면에서는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군은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현수막 게시 및 각종 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적극적인 자진 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