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최병칠)가 17일 청소년 통일 준비 민주시민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대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군내 37개 초·중·고교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한다.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 괴산군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 괴산군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한마음대회가 17일 칠성면 괴산자연드림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내빈 및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공로자 시상, 단합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그간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농촌지킴이 역할을 해온 회원들을 격려하고 상호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치러졌다. 회원들은 괴산의 주요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농촌지도자회 괴산군지회는 12개회 325명의 회원이 우애, 봉사, 창조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생활개선 괴산군지회는 농촌여성의 화합, 단결을 바탕으로 농촌생활 삶의 질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12개회, 421명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 음성품바축제가 17일 개막했다. 음성품바축제는 이날부터 21일까지 5일간 '품바, 젊음을 보듬다'란 주제로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품바축제는 품바왕 선발대회와 품바하우스짓기대회, 천인의 비빔밥(18·20일), 천인의 엿치기(19·21일), 글로벌품바래퍼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 품바댄스 경연대회,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7일 오전 설성공원에서는 고 최귀동 할아버지가 살던 시절의 어려운 생활상을 공유하고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9개 읍·면 주민이 하나가 돼 품바하우스를 지었다. 품바 하우스에서는 품바가 상주하며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광객을 맞아 누구나 품바체험을 할 수 있다. 수정교 다리 밑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에는 최귀동 기념관, 교실체험, 사랑나눔장터, 공예체험, 달고나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를 즐기도록 키즈존과 MZ존이 새롭게 설치됐다. 키즈존에서는 에어바운스, 범퍼카가 설치되고 마술쇼, 풍선아트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MZ존에서는 청소년 밴드공연과 음성래퍼캠프페스티벌이 열려 젊은이들의 열정이 이어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기온상승,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하절기(5~9월)에는 감염병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감염병이 발생한 때에는 신속한 보고와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평일 밤 8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 주말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온상승으로 인한 고추감염병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총채벌레로 전염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진딧물에 의해 전파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총채벌레는 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옮긴다. 감염된 고추는 새순 부위가 위축하거나 고사하고 잎과 과실에 원형 반점 무늬가 남는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4~5일 이후부터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하와 얼룩 증상, 잎이 울퉁불퉁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다른 고추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매개충 방제를 위해 계통이 다른 전용 약제를 4~7일 간격으로 2~3회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는 치료가 어렵고 피해가 크기 때문에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2천980 농가가 320㏊ 규모의 밭에서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7일부터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 제초용 우렁이 무상 공급을 시작했다. 우렁이는 다음달 14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우렁이양식장에서 모두 13.7t(269농가)을 분양한다. 우렁이 농법은 잡초를 먹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한 생물학적 제초법이다. 모내기 전 논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이앙 후 7일 이내 우렁이를 뿌려주면 된다. 방사 후에는 2~3일간 우렁이가 수면 위로 노출되지 않도록 물관리를 하고, 방사 7일 후에는 10~15㎝로 물을 높여 우렁이가 잡초를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우렁이는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킬 우려가 있고 다른 농작물을 먹어 피해를 줄 수 있다. 때문에 방사 전에 반드시 차단망 또는 울타리 등을 설치하거나 논둑을 높여 우렁이가 이동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벼 수확 후에는 논 말리기, 심경(경운)작업, 미끼로 유인 등 제 역할을 마친 우렁이를 수거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효과적인 친환경 제초방법인 우렁이 농법을 활용하기 위해선 철저한 우렁이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음성명작관에서 열리는 충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1시 군 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참여자 교육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영동천 일원에서 열리는 장애인건강증진사업 희망 걷기대회 '동네 한바퀴' 행사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5시 군수실에서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 접수.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74회 임시회 폐회 참석. △송기섭 군수 = 18일 오후 3시 진천읍 화랑관에서 진행되는 충북도지사 도민과의 대화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8일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5시 서울 육군회관에서 열리는 제53차 재경단양군민회 정기총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리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초청 강연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5월 제2차 정례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노학 부군수와 집행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밀집 주거지역의 행정리 분리 세대수 기준을 마련했다. 이어 행정리·반 적정규모로 주민생활의 편의 도모를 위한 △음성군 행정리·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해제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음성군-충북개발공사 공동시행 협약 변경 보고 등 4건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한편, 356회 임시회는 오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조975억 원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16일 송인헌 괴산군수 주재로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넘어가는 이달 말까지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사업 92건(신규사업 58건, 계속사업 34건), 총사업비 1조975억 원의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이에 송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들은 직접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예산 확보를 통한 발전 동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 직원들의 행정역량을 결집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주민자치회(회장 곽상선) 위원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재옥) 직원 및 사회단체 회원 40여명이 16일 저소득층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고구마를 읍내리 300여평의 밭에 식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