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마을기획단은 지난 19일 기후위기시대 자원순환을 위한 '우리마을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날 장터는 감물주민과 함께 '감물에서 나눠보자! 즐겨보자! 살아보자!'란 주제로 진행됐다. 물품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친환경화장품, 구강청결제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 잔치국수 나눔 행사, 칼갈이 서비스, 하백양 마을 주민들의 풍물놀이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정남수 마을기획단 문화관광분과장은 "앞으로도 우리마을 아나바다 장터가 지역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열린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지속적인 마을행사로 정착하기 위한 운영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경준 마을기획단장은 "감물면마을기획단의 소소하지만 알찬 면민 행사가 면민들에게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인천 중구 동인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농 상생교류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우경동 문광면장, 김도윤 동인천동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문화·관광·예술·체육행사 상호교류와 지원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장터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재난 발생시 물적·인적 자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지역 관계자는 "서로의 윈윈 파트너로서 도·농상생을 위한 경력쟁을 높여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광면은 동인천동과 2014년 자매 결연하고, 문화·관광·예술분야와 농특산물 직거래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4억 원을 들여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농가에 공급한다. 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과수와 고추, 콩, 벼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돌발해충 방제 협의회를 열었다. 농업인 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선정, 방제시기와 예찰홍보 등 방제체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림지 동시 발생하는 돌발해충은 주로 농경지 또는 산림지 목본류에서 증식한 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이 돌발해충은 시기와 장소에 한정하지 않고 발생해 농작물의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 분비로 그을음병을 유발,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려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이에 군은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 중 읍·면별로 선정된 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상 기상에 따른 돌발해충의 발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적극적인 방제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를 운영한다. 최근 고온, 가뭄, 장마 등의 이상기온과 해충, 바이러스, 탄저병 등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면서 고추 농가들은 주로 내병계 품종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수백 종이 넘는 고추 품종 가운데 종자업체의 설명만으로 지역에 맞는 종자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군 농기센터는 고추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소수면 아성2리에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를 조성했다. 고추 품종의 지역 적응성 검토와 전시포를 농업인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해 고추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다. 이 곳은 1천㎡의 면적에 7가지 품종을 재배해 고추 품종별 △특성 평가 △생육 비교 △병해충 발생 등을 비교해 지역 적응성을 조사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추후 현장평가회를 열어 농업인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하면서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행복나눔복지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금왕읍 소재 미등록 경로당을 찾아 도배, 장판 환경개선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행복나눔복지회 '선한이웃사랑회'가 법인 산하 음성시니어클럽 '시니어봉사단'의 기부금 1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군정소식지 '음성소식'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희망자는 매월 1일 발행하는 군정소식지 '음성소식'을 신규 구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진행을 알리는 게시글 네이버폼을 클릭해 소식지와 상품을 수령할 개인정보를 제출한 후 참여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군은 응모 방법을 모두 충족한 응모자 중 랜덤 추첨으로 6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커피 디지털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6월 21일 이후, 군 공식 SNS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한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SNS 이벤트를 활용한 군정소식지 신규 모집자 확보로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의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10대 여학생 2명이 사망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께 음성군 감곡면 감곡사거리에서 A(77)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 10대 여학생 2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중학교 1학년 B(13)양과 고교 1학년 C(16)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B양이 사고 2시간여 만에 숨진데 이어 C양도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사망했다. 학생들을 친 승용차는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A씨도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현장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오지 않는 등 사고 당시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8일 오후 4시50분께 음성군 감곡면 감곡사거리에서 A(77)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을 걷던 10대 여학생 2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여학생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을 친 승용차는 가드레일과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A씨는 현장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오지 않아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가 18일 신박한 품바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 둘째날인 '사랑의 날'에는 9개 읍·면 특성을 살려 주민들이 직접 지은 품바하우스가 관객을 맞았다. 야외음악당에서는 △품바왕 선발대회(예선)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전국 고고장구 공연 오늘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졌다. 고(故)최귀동 할아버지가 밥을 얻어다가 나눠주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천인의 비빔밥' 행사에는 1천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해 장관을 이뤘다.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3시에도 열린다. '전국 고고장구 공연'은 전국 팔도의 고고장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은 멋드러진 타악을 즐겼다. 오늘의 품바와 품바 LIVE는 품바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했다. MZ존 무대에서 펼쳐진 Nasty Kidz와 크루의 랩 공연은 젊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래퍼들의 공연은 오는 20일까지 계속해 펼쳐질 예정이다.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품바왕선발대회는 3일간 열리는 예선에서 각축을 벌이고 이어 21일 결선무대에서 진정한 품바를 뽑는다. 첫 예선에는 종간나, 이재주, 초롱이, 고철통, 허야
[충북일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가 18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통통데이'를 시작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근무하는 전 간부는 학교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통통데이'를 매월 2회(1·3주차 목요일) 운영하기로 했다. '통통데이'란 지역경제 순환으로 '돈이 통(通)'하고 학교 임무 특성상 부(서)대원과의 '의견이 통(通)하는 날'이라는 의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부대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전투력 증강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번 결정은 송인헌 괴산군수가 권영현 학교장과 간담회를 열어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소통한 결과다. 권영현 학교장은 "부대 인근 식당 이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대원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통통데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괴산군과 학군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