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회장 홍대희) 회원 30여명이 24일 감곡면 상우리에서 '사랑의 고구마 심기'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단체는 가을철 고구마를 수확해 사할린 동포들을 비롯한 지역 내 취약계층인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
[충북일보] 24일 괴산군청 민원지적과(과장 박은순) 직원 13명이 농번기를 맞아 연풍면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은 24일 농협 3층 강당에서 결혼이민여성 10여명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자격증반을 운영했다. 캘리그라피(예쁜 글씨쓰기) 자격증반은 지난 17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7일까지 모두 16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괴산농협과 농협중앙회가 합동으로 예산을 들여 이론과 실기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 수강생 전원이 캘리그라피 자격 취득을 위한 기본 소양을 교육한다. 김응식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모두 자격증을 취득해 취미생활 및 창업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상반기 읍·면 평생학습센터 고정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은 주민들의 근거리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보편적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읍·면 평생학습센터에서 고정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오는 31일까지 괴산군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이 개설된 읍·면사무소를 방문·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 12일부터 7월 7일까지 4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 평생학습센터 고정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JR에너지솔루션이 음성용산산업단지에 3천567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전극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다. JR에너지솔루션은 24일 용산산단에서 오덕근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했다. JR에너지솔루션은 용산산단 내 음성읍 용산리 1271-9 일대 7만9천338㎡(2만4천평)에 5년간 3천56억 원을 투자해 건축 전체면적 6만2천809㎡(1만9천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 1공장은 올해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JR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할 이차전지 전극은 배터리의 성능·안전성·수명·품질 등을 결정하는 이차전지의 매우 주요한 부분이다. 고도화한 제조 역량과 높은 투자 비용이 요구돼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웃소싱(외부 위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JR에너지솔루션은 고객 맞춤형 사업 전략으로 특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축사에서 "음성군은 이차전지 분야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4+1 신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 가능한 이차전지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는 JR에너지솔루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23일 지역 축제추진위원, 축제에 관심있는 군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기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오는 9월 중순까지 매주 화요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모두 15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는 축제 전문가의 체계적인 축제 이론교육·실무교육·현장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 주민의 축제 전문성 향상과 축제 추진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주요 과정은 △축제 관련 교수·전문가 강의 및 지도 △축제발전과 문제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전국 우수문화관광축제 벤치마킹 △괴산고추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과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수료자들은 괴산군 대표축제와 지역축제 모니터링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능동적, 창의적 지역축제 참여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미훈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괴산군민 축제아카데미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더욱더 즐겁고 재밌게 즐기는 축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의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는 지난 23일 환경부를 방문해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과 용계저수지 상류 비점오염저감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들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대풍·금왕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해 오폐수관로의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21년에는 금왕산업단지 내 오폐수관로가 부식성 가스로 인한 파손으로 씽크홀 사고가 발생해 군비 5억6천만 원을 들여 긴급 보수했다. 군은 이들 3개 산업단지의 오폐수관로 정밀진단 용역 결과에서 이음부 이탈, 배수 불량, 뿌리 침입 등으로 오폐수관로 개선이 시급함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대형사고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내년도 산업단지 오폐수관로 개선사업으로 정부예산 33억 원의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군은 한남금북정맥 줄기의 한강수계 응천 최상류에 위치한 용계저수에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 저감으로 응천의 수질을 개선하고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도 시행 중이다.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역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검사'를 한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검사자의 모발을 채취해 축적된 니코틴을 정량화함으로써 간접 흡연 및 3차 흡연 피해를 측정할 수 있다. 이번 검사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대 흡연자들에게 간접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 검사는 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곳 100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흡연자가 있는 부모의 동의를 얻은 영유아를 검사대상자로 선정했다. 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원아들의 모발을 접수하고 있다. 이어 접수한 모발을 국립암센터 암연구코어센터 단백체분석팀에 보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2∼3개월이 소요된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아이들의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 수치를 부모에게 알리는 동시에 금연 클리닉 안내 흡연 폐해, 금연 정보를 제공해 금연 결심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음성군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5일 오후 3시 우석대 김주영홀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대회 개최 기념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 포럼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5일 오전 11시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정기회의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레인보우연수원에서 열리는 씨오프 아시아퍼시픽 섹터회의 개회식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리는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장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공공일자리 산업안전 보건교육에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9시45분 국회의사당 국회 소통관에서 열리는 공공기관 이전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은 해빙기 급경사지(사면)와 인공비탈면을 안전 점검하고 보수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내 급경사지 50곳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 중대 결함은 발견하지 않았지만, 일부 급경사지에서는 낙석방지 울타리 파손, 토층 유실과 수목 뿌리 노출, 배수공 막힘, 석출 소실, 낙석 적치 등을 확인하고 보수했다. 감물면의 한 급경사지는 낙석방지울타리 등에 보호공법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괴산군 감물면 매전리 등 도로 개설 등으로 형성된 인공비탈면 29곳의 안전점검을 했다. 중대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낙석으로 칠성면 태성리, 장연면 추점리 등 일부 시설물이 파손돼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낙석 등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해 해빙기와 우기 등에 맞춰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