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등 현장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 검역병으로 지정된 세균병이다. 감염될 경우 잎과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죽는 증상이 나타난다.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염력이 높아 전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준다. 군은 2021년 5건, 지난해 2건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인접농가를 포함, 4.6㏊의 과수원을 공적 방제 지침에 따라 매몰했다. 올해는 아직까지 과수화상병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군은 지난 2월 방제협의회를 열어 540여 농가에 3차분의 방제약제를 지원했다. 예찰요원을 통해 11개 읍·면 사과·배 재배농가 540㏊를 상시 예찰 중이다. 작업도구 소독, 건전묘목 사용, 농작업자 주의사항 지도 등 예방·예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주요 발생시기인 7월까지 예방과 예찰에 집중하겠다"며 "의심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읍·면사무소 또는 군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30일 불정면 지장리에서 세곡경로당 준공식을 했다.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세곡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세곡경로당은 건물이 노후화된데다 전기설비 안전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세곡경로당은 지상 1층, 연면적 89.04㎡ 규모로 지어졌다.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주방, 다용도실 등이 들어섰다. 세곡경로당은 지역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관준 세곡노인회장은 "새롭게 탄생한 세곡경로당에서 불정면 노인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회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신축된 세곡경로당이 화합과 지역발전을 이끄는 터전으로 자리매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나눔냉장고'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0일 괴산읍 자치봉사회는 희망나눔냉장고에 50만 원 상당의 '감자옹심이'를 기탁했다. 같은 날 괴산읍민의 날 기념 화합행사 및 경로잔치 추진위원회도 200만 원 상당의 식료품(라면, 두유, 커피 등)을 기탁했다. 추진위는 (재)괴산군민장학회에도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과 나눔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괴산 중앙감리교회가 희망나눔냉장고에 수건 100개를 기탁했다. 이 교회는 2006년부터 '사랑의 수건 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모은 수건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신태혁 괴산읍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힘든 이웃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기부 물품은 괴산읍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2023년 하계 대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학생 본인이나 부 또는 모 주소가 음성군인 대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1일부터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해 1학기 졸업예정자, 휴학생, 최근 1년 이내(2022년 하계, 2023년 동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인원은 20명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 선발한 후 부족 인원에 대해선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군청 및 사업소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7월 3일부터 7월 28일까지 20일간 근무한다. 이번 근로활동에서는 약 185만 원(7만6천960원/일) 정도의 급여를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홈페이지)이나 군청 자치행정과(043-871-3167)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6월 정례직원 조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6월 직원조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일 오후 4시 증평송산LH5단지 아파트공립바른어린이집에서 열리는 개원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는 3일까지 일본(훗카이도 히가시카와정, 오타루시 등) 국외 연수.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30분 보은경찰서에서 열리는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용품 전달식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IPTV 방송으로 6월 정례 조회를 주재.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4시 시청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회 및 총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열리는 MZ직원들과 함께하는 브런치 토크 참석.
[충북일보] 괴산문화원은 '2023년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충북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0만 원을 확보했다. 문화원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세대공감, 인형극으로 전하는 괴산이야기' 어르신 인형극단 만들기'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인형극 교육은 다음달 21일 시작해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60세 이상 노인 16명으로 다음달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들은 인형극 교육과 인형 제작, 공연에 참여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품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김춘수 원장은 "어르신 세대가 단순한 문화예술의 향유자가 아닌 전통적인 도덕 가치의 전달자이자 지역문화의 창조자로서 자존감과 자긍심, 성취감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충북도문화원연합회에서 추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30일 경찰서에서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저소득 6.25 참전 유공자 생활안전 UP'업무협약식(MOU)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 고령 6.25 참전 유공자의 안전을 살피고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보호와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괴산서는 저소득 고령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순찰로 방범시설 점검, 보이스피싱·교통안전교육 등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 명절 때 특별위문을 하고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는 등 저소득 고령 유공자들의 생활안전에 힘쓰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응식)이 지난 28일 필리핀 공공형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청주시 소재 농협 도, 소매 유통매장을 견학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공공형계절근로자들에 대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리나라 문화 및 농산물 유통체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신규 지역축제로 선정한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이 다음달 2~3일 칠성면사무소 앞 칠성시장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칠성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추억과 즐거움이 가득한 '뉴트로(새로움과 복고풍을 합친 신조어) 시장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칠성 재래시장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청인약방, 사진관, 이발소, 칠성상회 등 그때 그 시절 감성존을 운영한다. 주민이 참여하는 버스킹, 전통연희팀 푸리의 사물놀이, 7080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칠성면 나무인형조각자인 한명철 작가 특별전과 7080별별락장 노래자랑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별별마켓에서는 옛날교복체험, 달고나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주민들이 직접 만든 야생화, 공예품,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지순영 위원장은"별별락장'은 별별 즐거움이 넘치는 장터란 뜻"이라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옛 시절 향수와 즐거움을 만끽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30일 부패 취약분야 대응 및 각 부서 청렴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부패 취약분야 보고와 사례공유로 사전 부패 발생 요인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에 부서별 특성에 맞는 자체 청렴 시책을 수립해 모든 직원이 반부패 청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조병옥 군수 주재로 전 부서 실·과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취약 분야 사례 및 각 부서별에서 수립한 청렴 시책 정보를 공유했다. 군은 올 한 해 주민 대상 외부청렴체감도와 직원 간 소통을 통한 내부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부서별 39개 청렴 시책(실천과제)을 마련해 추진한다. 주요 청렴시책은 △부서 청렴 및 소통의 날 운영 △청렴 다짐 챌린지 △미니 청렴 골든벨 △청렴 직원선발 대회 △청렴 독서 릴레이 군 유튜브 청렴 주제 이벤트 추진 등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시책 추진으로 군민이 신뢰하고, 직원 간 소통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말 청렴 시책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부서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