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7일 괴산읍 능촌리 소재 오가닉테마파크에서 '비건 in 괴산 페스티벌'을 연다. 비건 in 괴산 페스티벌은 푸드테크 기업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비건음식 시식, 비건 쿠킹클래스를 비롯해 공예체험, 푸드테크 포럼 등이 진행된다. 시식회에서는 푸드테크 기업체의 소스, 음료, 스낵, 잼, 대체육을 이용한 음식이 선보인다. 비건 쿠킹클래스에서는 콩 단백질 대체육을 이용해 토마토 살사를 넣은 타코도 만들어 본다. 푸드테크 포럼에서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과 중점 추진과제 발굴을 위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잔디밭 한켠에서는 매듭, 도자기, 목공 등 공예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군은 비건 페스티벌 개최로 콩 계약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스타트업 청년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의 푸드테크 산업을 널리 홍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은 아티스트 김종훈 작가를 초대해 6월 기획전시를 연다. 전시는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종훈 작가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약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음성군과 함께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컨템포러리 미술(Arte Contemporaneo)을 전공한 김 작가는 항상 유쾌하고 즐거운 상상을 한다. 그의 작업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혼합된 형태의 설치미술이다. 낯설음과 익숙함의 경계를 넘나들며, 친근함과 어색함의 조합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 위에 컬러링의 방법으로 로버트 라우센버그(Robert Rauschenburg)의 컴바인 페인팅(Combine painting)을 사용하기도 한다. 데미안 허스트(Demien Hirst)의 스핀페인팅(Spin painting)을 사용하는 작가의 방식은 즐거운 '앗상블라주(Assemblage)'의 연속처럼 보인다. 현재 서울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미술을 함께하는 김 작가는 아이들의 즐거운 상상과 학생들의 아카데믹한 미술, 성인들이 즐기는 미술까지 다양하게 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충북일보] 음성군은 13일 밀원수 확보와 꿀벌응애 방제를 위해 양봉농가와 함께 공동방제를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군내 양봉농가에서 꿀벌 폐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가진 한층 강력해진 꿀벌응애가 출현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꿀벌응애는 꿀벌의 성충과 번데기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일컫는다. 꿀벌응애에 감염된 꿀벌은 인근 다른 농장의 꿀벌로 전염병을 확산시킨다. 감염된 일벌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수명도 줄어 피해가 계속되면 꿀벌의 월동 실패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군은 한국양봉협회 음성군지부와 200여 양봉농가와 함께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양봉협회와 함께 성공적인 꿀벌응애 방제로 월동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찾아가는 노인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차량으로 결핵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요양시설 7곳, 25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을 한다. 검사결과 의심소견이 발견될 경우 확진검사를 하고 완치될 때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결핵은 예방·진단·치료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감염병이다. 코로나19와 비교하면 성인용 백신 부재, 긴 잠복기간(평생), 복잡한 진단검사(4~5단계), 장기간 치료과정(6~20개월) 및 부작용,높은 치명률(코로나의 10배 이상) 등의 특징이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감염 고위험군인 고령자의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830-2307)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4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청렴콘서트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소이그라운드골프장에서 열리는 1회 음성새마을금고이사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4일 오전 9시 30분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실행계획 수립 보고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6시 30분 보은문화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관성회관에서 열리는 시니어클럽 일자리 어르신 교육에 참석. △김진석 영동 부군수=오전 10시 30분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2023년 풍수해 대책점검 TF회의에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9시 20분 청풍명월 국제하키구장에서 열리는 제66회 전국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참석.
[충북일보] 90세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창작열을 불태우며 서예의 맥을 잇는 국가유공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음성군 소이면 갑산2리에 거주하는 인봉(仁峰) 권오성(94)할아버지. 권 할아버지는 6.25 당시 미 2사단에 입대, 전투 중 왼팔에 총탄을 맞고 미 육군병원에서 치료을 받았다. 이후 권 할아버지는 한국군 2사단 창설일에 맞춰 한국군에 재입대, G3(작전처)에 복무하며 군 작전에 큰 공을 세웠다. 정부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권 할아버지에게 화랑무궁훈장을 두 번씩이나 수여했다. 권 할아버지는 제대 후 고향인 음성군 소이면에 돌아와 교편을 잡고 틈틈이 서예 스승을 만나 붓글씨를 익혔다. '인봉'이라는 호(號)는 당시 서예 스승이 직접 지어 줄 정도로 사제지간의 정이 남달랐다. 권 할아버지는 매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소이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서예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서예를 가르치고 있다. 서예부 학생들은 남녀 20명으로 구성돼 붓글씨를 배우려는 학구열이 뜨겁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지만 요즘들어 다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권 할아버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국민 모두가 호국보훈의 의미를 제대로
[충북일보] 괴산 목도초등학교(교장 이영진) 53회 졸업생 안혁(사진 왼쪽) 동문이 지난 10일 36회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에서 장학금 1천만 원을 모교에 전달하고 있다. 목도초는 오는 19일 유치원생을 포함, 6학년 학생까지 전교생 65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 감곡초등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감곡초는 1923년 감곡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99회 졸업식까지 9천9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감곡초 동문회는 지난 11일 교정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 눈으로 보는 100년의 역사' 전시회와 동문화합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조병옥 음성군수, 이남덕 음성교육장, 강대식 총동문회장, 동문, 교직원 등이 참석해 개교 100주년을 축하했다. 강대식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한 세기를 감곡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한 감곡초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양성과 지역민의 마음의 고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숙 교장은 "동문들의 무한한 관심과 애정, 학생 및 교직원들의 열정으로 100년을 이어왔다"며 "학교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12일 금왕읍 일대 우박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35분께 금왕읍(전역), 음성읍(용산리, 사정리), 삼성면(천평리, 선정리), 생극면(오생리) 일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지름 1~2㎝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 때문에 복숭아, 사과 등 과수농가들이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이날 현재 10농가 약 6.9㏊에 달한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신고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밀 조사가 끝나면 피해 농가와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옥 군수는 "우박피해 농가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밀 조사를 벌여 신속한 복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12일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정부예산 확보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송 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을 비롯한 이원재 1차관, 김정희 국토정책관, 이용욱 도로국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신속한 시행과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건의사업은 △청주 오창~괴산(동서5축) 고속도로(2조 6천540억 원)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80억 원) △괴산~감물 도로건설사업 착수 건의(302억 원) △한지복합문화센터 건립(32억 원) 등 모두 4건이다. 송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갈 때까지 중앙정부를 방문해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