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액이 1억 원을 넘어섰다. 군은 현재까지 모두 342명의 기부자를 통해 1억117만 원을 모금, 일찌감치 올해 목표액을 넘어섰다. 모금 현황을 보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85%(290명)를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20명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기부금이 모인 데는 전국 출향인사, 지역 기업인, 개인, 재청괴산군민회 등 향우회, 군내 학교 총동문회의 기부인증 챌린지가 밑바탕이 됐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의 경우 괴산장터(괴산군청 공식온라인몰), 괴산사랑카드(지역화폐), 벌초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기부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복리 증진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종사자 10인 이상의 모든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매년 지역별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내 조사대상 사업체는 모두 74곳으로 △사업체 기본현황 △조직형태 △종사자수 △재고액 등 13개 사항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찾아가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업체가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경우 경제통계 통합조사 홈페이에서 편리하게 조사에 응할 수도 있다. 정경범 기획홍보담당관은 "조사된 자료는 관계법령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감곡성당(음성군 감곡면 성당길 10,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이 추진된다. 음성군은 5천만 원(도·군비 각 50%)을 들여 감곡성당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감곡성당의 고증과 기초자료 조사, 보존·정비·활용 방안을 마련해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2021년 KTX중부내륙선 감곡장호원역 개통으로 감곡성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문객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감곡성당의 활용과 보존을 위한 전문학술기관의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감곡성당은 1930년대 충북도내에서 최초로 건립된 고딕 양식의 가톨릭 교회다. 1996년 1월5일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일제강점기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매괴학당'이 설립된 곳이다. 길이 40m, 너비 15m, 종탑 높이 36.5m 규모의 이 건축물은 명동성당 축소판과 같은 인상을 준다. 내부 천장은 원형돔이다. 중앙 제대와 옆면에 4개 소제대(小祭臺)가 있다. 내부 정면 성모상에는 6·25전쟁 중 생긴 7발의 총탄 자국이 남아 있다. 군은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14일까지 농촌관광 관련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농어촌민박, 관광농원,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 시설 31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농촌 관광시설 이용객 증가로 인한 시설물 안전을 위해 소방 및 가스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협업해 합동점검단을 꾸리기로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물, 가스, 전기 등 시설물 안전관리와 소방시설 및 화재 안전 관련 유지관리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명령 후 추후 보완점검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음성체육관에서 열리는 8회 음성군 장애인 체육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6일 오전 9시 2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이웃돕기성금 기탁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지역 활력타운 사업 설명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장안면 개안리에서 열리는 '제5회 보은 장안 농요 축제' 개회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2시에 관성회관에서 열리는 제24회 전국 향수사진공모전 시상식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30분 전남 신안군 일원에서 열리는 '섬 수국축제'에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경북 예천군 효자면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제35회 대강면-효자면 친선체육대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대한고려인협회 업무협약 참석.
[충북일보] 음성 대소초등학교(교장 이연승) 학생자치회는 14일 오전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사이버 세상 및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57회 1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군의회는 첫날 2022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한다. 이어 음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안, 민간위탁 동의안, 성본산업단지 내 액화수소 충전소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군 의회는 19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정 질문을 한다. 안해성 의장은 "결산 심사과 군정 질문으로 건실한 지방재정 운용 등에 발전적인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지부장 홍용표)가 14일 괴산군청에서 '한돈나눔행사'를 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128박스(384㎏)를 기탁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홍용표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장, 송인헌 괴산군수, 여인영 사무국장.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과 충주시 신니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49호선 도로 환경이 개선된다. 군은 14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음성∼신니간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 개량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노선은 음성군 음성읍과 충주시 신니면을 잇는 도로로, 기하구조가 불량하고 도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022년 6월 이 구간의 선형을 바로잡고 도로 폭원을 확보하고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2024년 11월까지 총 5.45㎞에 걸쳐 추진하는 이 공사가 완공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도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용산산업단지가 한창 조성 중이어서 도로 확·포장에 따른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평택~제천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경기에 활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주민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6월 정기분(1기) 자동차세 3천6684건, 33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기분 자세동차세는 지난해 6월 정기분 대비 2억7천여만 원이 증가했다. 증가 원인은 차량등록 대수가 2천여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동차세는 배기량, 차종, 적재적량 등에 따라 부과된다.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이 부과되고, 10만 원 초과인 차량은 6월과 12월에 각각 2분의1씩 부과된다. 1월과 3월에 연세액을 선납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납부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한 납세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고지서를 다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넘기면 가산금 3% 추가와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