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6일 ㈔전국한우협회 음성군지부와 함께 학교급식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한우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 지원으로 마련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한우를 제공했다 한일중 등 11개 중학교에 불고기용 한우고기 2천362인분 284㎏(823만 원 상당)을 제공했다. 군은 이들 학교 외에 한우협회 지원을 받지 못한 28개 학교에 5천971인분 645㎏(1천800만 원 상당)의 한우를 제공해 학생들이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체험하게 했다. 한우고기를 지원받은 군내 유·초·중·고·특수학교는 모두 39개교로 공급물량은 8천333인분 930㎏(2천6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 선수가 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펼쳐졌다. 이윤철의 기록은 71.34m다. 이 종목 한국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지난달 대회부터 이번까지 3개 대회 연속 70m 이상을 기록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이 기대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6일 공직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퀴즈는 공직자가 알아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해 평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청렴'을 주제로 객관식·주관식으로 출제했다. 대회는 팀과 개인으로 나눠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후에 남은 1인과 가장 많은 문제를 맞춘 팀이 각각 우승했다. 최후 1인에는 시설관리사업소 이민섭 주무관이 선정됐다. 2등은 2030전략실 여가영 주무관, 3등(2명)은 세정과 문지연 주무관과 생극면 구다예 주무관이다. 최종 골든벨 문제는 조병옥 군수가 출제했다. 참석자들은 당면 업무를 떠나 공직자의 기본 소양인 청렴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화폐인 음성사랑상품권 유효기간을 늘리고 가맹점 등록 취소 요건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음성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은 발행일부터 3년으로 한 상품권 유효기간을 5년으로 2년 늘려 상품권 소지자의 권리를 확대했다. 가맹점 등록을 거부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요건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현행 조례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행성 업소의 가맹점 등록을 제한했다. 하지만 개정안은 불법 사행성 업소뿐만 아니라 단란주점과 유흥주점, 대규모 점포 또는 이를 운영하는 회사와 계열회사, 군수가 상품권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한 업소는 가맹점 등록을 거부하거나 취소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현재 음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은 6천여 곳이다. 지난해 상품권 발행액은 1천억 원이 넘었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404억5천만 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성산별빛마을이 수도권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명품 귀농·귀촌단지로 조성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지역활력타운 시범사업' 자치단체장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 주재로 중앙·지방간 협력체계 구축 및 역할분담, 지역활력타운 확산전략, 제도개선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최종 선정된 7개 지자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사전 환담을 거쳐 자유토론 및 지자체 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발표에 나선 송 군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된 칠성면 성산별빛마을을 명품 귀농·귀촌단지로 조성해 전국적인 롤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칠성면 성산별빛마을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약 242억 원을 들여 수도권 은퇴자,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주거·생활서비스·인프라가 연계된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군은 타운하우스 주택 40호, 단독주택 필지 15호를 조성해 분양할 계획이다. 성산별빛마을이 준공되면 인근에 조성된 자연드림파크와 연계해 안정적인 정착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칠성면 주민들의 40년
[충북일보] 청주시 소재 LED 전문생산업체인 다산조명 박경숙(사진 왼쪽) 대표가 15일 괴산군 소수면사무소(면장 김영윤)를 방문해 면내 저소득가구를 위한 LED 조명기구 1천440개(4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5일 지역 내 학교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송인헌 군수와 안순자 교육장은 이날 괴산고 학교급식 현장을 찾아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와 함께 식사를 하며 의견을 나눴다. 군은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 발달과 학부모 교육비 경감 및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매년 식품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초·중·고·특수 등 24개교에 12억5천200만 원의 무상급식비를 교육청과 분담해 지원하고 있다. 또 보육시설·유치원·초·중·고·특수교 등 51곳에 2억7천700만 원의 친환경·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민선8기에 들어서는 군수 공약사업으로 기숙학교인 괴산고등학교와 목도나루학교에 무상급식비로 1억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21년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우선·공급하기 위해 괴산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이어 시범운영을 거쳐 2년째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하는 등 로컬푸드 선순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식재료 품질관리, 배송관리, 생산자 교육, 약정 재배, 기획생산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
[충북일보] 김준기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은 지난 14일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릴레이는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연말까지 진행하는 마약중독의 위험성과 마약범죄의 근절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쓰인 문구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방식이다. 김 지사장은 다음 주자로 박갑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장을 지목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1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학사일정에 맞춰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군은 사전에 신청받은 지역내 7개 중학교 24학급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동차의 자율 주행에 필요한 정보와 장치에 대해 알아보고,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자율자동차 코딩과 직접 운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 소재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과 관련, 지하차도 추가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15일 대한검도회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2공구 공사를 진행하면서 중앙연수원의 진입로 교통체계가 바꼈다. 중앙연수원을 방문하려면 그동안 원남면 보룡리를 지나는 36번 국도에서 청주에서 음성 방향은 좌회전 신호를, 음성에서 청주 방향은 신호 없이 곧바로 진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로 연수원을 방문하려면 현재 국도변에 세워진 입간판에서 청주 방향 250m가량에 설치하는 지하차도를 이용해야 한다. 이 지하차도는 원남면 마송3리 별암마을로 연결된다. 국토관리청은 중앙연수원에 인근 마을 주민들이 통행하는 지하차도와 농로를 이용하라고 하지만 농로는 차량이 다닐 수 없어 위법의 소지를 안고 있다. 무엇보다 연수원 방문 차량이 마을 주민 차량과 함께 이 지하차도를 이용하면 혼잡하고 주민 안전이 우려되지만 안전대책이 소홀하다. 중앙연수원은 연간 70~80회 행사가 치러지면서 6천명 안팎의 검도인 등이 방문한다. 이들이 이용하는 차량도 3천대가 넘는다. 이에 대한검도회는 도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