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전쟁과 평화가 공존하는 역사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음성은 6·25전쟁 첫 승전지이자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유엔의 8대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전 총장의 고향이다. 해마다 6월 25일이면 떠오르는 명소가 음성군 음성읍 무극전적국민관광지다. 6·25전쟁 초기 연전연패하며 후퇴하던 국군이 처음으로 승전보를 전한 곳이 음성읍 감우재다. 1950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네 차례 전투가 벌어졌다. 국군 6사단 7연대와 1사단 11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상대로 북한군 1개 연대 이상 병력을 무찔러 6·25전쟁 최초의 승리를 거뒀다. 이 음성지구전투(감우재·무극리·부용산·동락리 일대)로 국군 사기를 드높였다. 북한군의 남하를 늦춰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시간을 벌면서 반격의 교두보를 마련한 전투다. 군은 이를 기념해 1986년 6월 무극전적국민관광지를 조성하고 2003년 11월에는 감우재전승기념관을 건립해 호국·보훈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348.38㎡의 기념관에는 전쟁 당시 국군과 북한군의 병기류, 복장류, 보급품, 총탄에 맞아 깨진 감우재 마을
[충북일보]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 농협재단이 19일 지역 경로당에 전해 달라며 괴산군에 양문형 냉장고 59대(7천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 김창기 농협괴산군지부장 및 지역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음성군과 국제라이온스협회356-D(충북)지구(총재 최영국)가 19일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군수)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4주기 2023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교육여건을 평가해 교육기관이 간호 전문직의 교육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평가결과에 따라 5년 인증을 받으면 모든 항목과 영역에서 인증기준에 부합해 간호 교육의 질이 유지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최은녀 강동대 간호학부장은 "지속적으로 간호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최고의 교육환경을 유지해 시대에 맞는 전문 간호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친환경에너지공학과 탁송수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2대 원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탁 원장은 19일 김명규 충북경제부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3년 간이다. 탁 원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기획조정실장, 지역본부장, 수소안전기술원장과 극동대 친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를 지냈다. 탁 원장은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및 인력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기업과 지역, 대학(학생)이 동반 성장하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밸리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수소, 이차전지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 지원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6월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국립괴산호국원은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이달 19∼25일 6·25전쟁을 되돌아보는 행사와 홍보를 추진한다 괴산호국원은 20일부터 25일까지 6·25전쟁 관련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인스타그램에서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어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22일은 충북북부지청과 공동으로 평균 연령이 90세이상인 6·25참전유공자 30여명에게 '제복의 영웅들 국립묘지 호국안보 체험'을 펼친다 2019년 10월 개원한 괴산호국원에 현재까지 안장된 국가유공자는 1만8천600여명으로 이 가운데 6·25참전유공자는 1만4천300명(77%)에 이른다. 한편 '제복의 영웅들'프로젝트에서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에게 사회적 존경과 상징성을 담은 의복을 지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 여름방학에 VR로 가상여행 떠나세요." 음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 미래교육 지원사업인 초실감 콘텐츠 디지털 교육에 참여할 학생과 학부모를 모집한다. 초실감 콘텐츠 디지털 교육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 시대에 발맞춰 가상현실(VR) 체험과 레고위드 2.0 및 큐보 등을 활용한 코딩수업이다. 신청은 군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둔 가족으로 네이버폼에서 이달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인 다음달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 4시간씩 반기문평화기념관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하루 6팀(1팀 당 학부모 1명, 학생 1명)씩 진행한다. 한편, 음성군은 선도적 실감형 체험 교육을 위해 군내 초등학교 18개교, 384명을 대상으로 엔트리 소프트웨어(SW)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오는 12월까지 재연장한다. 군은 애초 코로나19 극복과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달 31일까지 임대료를 깎아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군은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지만 장기간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을 위해 올 연말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해 모두 5천616대, 약 1억6천만 원의 혜택을 제공,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농기계 사용 전 교육을 병행 실시해 농업인들의 영농철 기계화 제고에도 큰 보탬이 됐다. 군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촌인력 부족에 따른 대책의 하나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 서부지소, 북부지소, 동부지소, 대소삼성지소 등 5곳이다. 이 곳에서 보유한 임대 농기계는 50종 575대다. 군 관계자는 "기계화 영농 활성화로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의 대표 농산물인 '감물감자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12회 감물감자축제가 지난 16∼18일 사흘간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감물감자축제에는 7천2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 17일 열린 감자축제의 꽃인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사전 예약한 200명이 참가했다. 감자탑 쌓기, 감자껍질 길게깎기, 감물감자 OX 퀴즈 등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감자판매장에서는 감자 8천여 박스(20㎏)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2억8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감자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역 화합과 함께 농가수익을 증대하고 방문객도 만족하는 축제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각종 시설공사에 대한 하자검사로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로 했다. 군은 각종 시설 공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상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벌인다. 검사 대상은 건축·토목공사 등으로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7년 이하의 하자담보 책임 기간 내에 있는 1천544건의 공사다. 해당 부서 기술직 공무원이 참여해 구조물 결함, 균열과 누수 상태, 입목 고사 여부, 기타 시설물 안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어 하자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추후 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검사 결과 하자가 발견되면 해당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하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하지만 보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