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네패스야하드와 투자 협약을 하며 첨단산업 거점 기반을 가속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충북도와 함께 ㈜네패스야하드와 투자규모 1천억 원, 신규 고용 300명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이병구 ㈜네패스야하드 대표를 비롯한 도내 6개 군의 투자기업, 임직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네패스야하드는 이날 협약에 따라 괴산 첨단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2만7천670㎡(약8천370평)에 건축면적 3만4천840㎡(약 1만540평) 규모의 신규 공장 증설을 위해 1천억 원을 투자한다. 청주 오창에 소재한 ㈜네패스야하드는 ㈜네패스 그룹의 2차전지 분야 리드탭(Lead tab) 생산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품, 모듈에 안전 및 친환경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네패스는 네패스야하드의 신규공장 증설 투자를 계기로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라인과 최근 증가하는 2차전지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네패스야하드의 투자유치와 지역 균형발전의 신성장동력사업인 시스템반도체 첨단AI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역 발전을 이끌 첨단산업으로 육성
[충북일보] 음성군은 21일 군수 집무실에서 ㈔국군문화진흥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국군문화진흥원은 병영도서관 도서 보급 및 독서운동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음성군에 2차례에 걸쳐 1만1천5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군내 작은 도서관 및 동성고등학교에 배부해 군민의 자기 계발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기증해 주신 국군문화진흥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기증 도서가 독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장기 미분양 산·학·연 클러스터용지에 도시첨단2산업단지와 998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최근 맹동면 두성리 클러스터 용지를 '도시첨단2산업단지'로 변경 승인 고시했다. 군은 충북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수차례 방문해 자문을 받는 등 미분양 클러스터용지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그 결과 클러스터용지 인근에 위치한 고압 송전선로를 인근 도로로 이설하는 지중화사업을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할 수 있었다. 군은 맹동면 두성리 일대 10만3천550㎡의 미분양 클러스터 용지에 도시지역에 걸맞은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지식, 문화, 정보통신, 첨단산업이 입주하게 된다. 입주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총사업비 293억 원을 들여 올 하반기 산단조성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산업시설용지 5만9천469㎡,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한 지원시설용지 1만3천502㎡, 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 2천351㎡가 조성된다. 군은 클러스터용지 미분양 해소와 인구 유입을 위해 도시첨단2산업단지
[충북일보] 괴산군이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을 기념하는 감사 이벤트를 연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19일까지 한달간 괴산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을 쾌척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네이버폼에 응모자 인적사항과 기부내역을 등록하면 추첨해 20명에게 괴산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인 괴산장터 포인트(3만 원)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공식 누리소통망 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 15일 모금액 1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기부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고향사랑기부제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1일 괴산 청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창구)과 이 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유돈상) 회원 20여명이 농혐과 하나로마트 방문객을 대상으로 깨끗한 영농환경 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수력발전소(소장 김영복)가 21일 괴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규서)에 자원봉사용 9인승 승합차량을 기증하고 있다. 1993년 설립한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월 1회 환경보전 봉사활동, 재가결식 가정에 '사랑의 반찬나누기'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극단 꼭두광대의 '백두산 호랭이' 공연을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3시 괴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극단 꼭두광대는 충북문화재단이 공모한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오감만족 문화여행에 '못 말리는 꼭두'라는 사업으로 선정됐다. 백두산 호랭이(연출 박세환, 대본 장철기)공연은 박물관에 갇힌 남매(민과 라)와 독립운동가들의 탈출 이야기를 다룬 창작판타지 탈놀이극이다. 이 공연은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를 모티브로 한 안, 범, 순이 등장해 전설로 내려오는 백두산 호랭이를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작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단 측은 입장료 대신 책이나 쌀, 라면을 받아 괴산군민에게 되돌려주는 '문화좀도리나눔'을 함께 진행한다. 다음 달 2일에는 지네 사또에게 잡힌 쌈지 할머니를 구하고자 집채만한 호랭이를 찾아가는 왼손이의 모험이야기를 다룬 창작공연 '왼손이'가 준비돼 있다. 꼭두광대는 괴산의 문화콘텐츠가 녹아있는 '운총이의 가족(가제)2' 창작공연을 열고, 괴산군 축제에서 공연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 업무 협약했다고 21일 밝혔다. 반주현 괴산군부군수, 남기환 괴산군농식품수출협의회장 등 싱가포르 방문단은 전날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신용섭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 김종윤 지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수출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현지 판로 개척, 유통망 구축과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적극 협조 △상호 간 교환 방문 등 정례 교류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과 두 기관은 협약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싱가포르 현지 시장과 인허가 규제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업체와의 수출 협력 가능 여부 및 유망 진출 품목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서 이들 기관은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반 부군수는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지회와의 이번 협약이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감곡도서관은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1층 로비 및 2층 전시실에서 '당신과 나무'를 주제로 우드버닝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감곡도서관 상반기 문화 교실로 진행하는 우드버닝은 목재에 버닝기를 활용해 나무를 태워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창작 활동이다.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수강생 9명을 대상으로 모두 10회 교육을 진행했다. '당신과 나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그려낸 23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관람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립 감곡도서관(043-871-4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1일 직장 내 갑질, 조직문화 개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음성명작관에서 7급 이상 공무원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예방을 위한 인권 감수성'이란 주제로 열렸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자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인 민수진 강사를 초청해 교육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인권 감수성 △직장 내 갑질 및 성희롱 △직장 갑질의 처리 △조직 구성원의 역할 등이다. 민 강사는 공직사회 특성상 20∼50대의 폭넓은 세대가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만큼 선후배 공직자 간 상호존중과 이해로 동행하는 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공직사회 내부세대 간, 직급 간 존중과 배려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직문화를 만들도록 맞춤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전체 7급 이상 공무원 520명 중 이날 교육을 받은 직원을 제외한 26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2차 교육을 실시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