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기재부 방문은 각 부처에서 제출한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현안 사업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자 마련됐다. 조 군수는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국장 등 고위 공무원과 면담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한 뒤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주요 국비 사업은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3차)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 등이다. 군은 기재부 예산심의가 예정된 8월 말까지 관련 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조 군수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 간부를 만나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명순)가 26일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종복), 한국부인회충북지부(회장 임은혁) 회원들과 함께 괴산여성회관에서 '사랑나눔 김치담그기 행사'를 열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해 정성껏 만든 김치를 군내 홀몸노인 가구 80곳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6일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MCS(Metering&Customer Service) 증평괴산지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경곤 한전MCS 증평괴산지점장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참석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전MCS 전력매니저들은 현장 고객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의뢰하고 괴산군은 발굴·의뢰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전MCS 증평괴산지점 13명의 전력매니저는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송 군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매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보다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과 함께 주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전MCS 증평괴산지점은 협약식을 마치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괴산보훈단체에 성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년 지방세 홍보 표어·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군은 미래의 납세자인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납세의식 함양을 위해 지방세 홍보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했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공모한 결과 표어 40점, 포스터 49점 등 89점이 접수돼 1차 서면 심사를 했다. 이어 지난 16일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입선 4점 등 모두 20점을 선정했다. 표어 부문 최우수작에는 이기준(동성초 5년) 학생의 '살기 좋은 우리 음성, 그 시작은 우리 세금'이 뽑혔다. 포스터 부문은 양현서(동성초 4년)학생의 '우리 함께 행복한 음성'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군은 수상 작품을 다음 달 3일부터 8월 15일까지 순차적으로 군청 로비, 반기문평화기념관, 맹동혁신도서관 등에 전시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4.표어 최우수(동성초 5학년 이기준) - 4. 포스터 최우수(동성초 4학년 양현서) - 음성군, 지방세 홍보 표어·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149억 원을 들여 군도 7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14곳을 건설한다. 군도 확포장 사업은 56억 원을 들여 △비산∼한벌·한벌∼용산(11.59㎞) △쌍봉∼행제(11.31㎞) △갑산∼중동(6.9㎞) △각회∼무극(15.7) △용촌∼용촌(11.31㎞) △내산∼내산(12.08㎞) 등 7개 노선을 조성한다. 이 가운데 음성읍 비산~한벌, 한벌~용산 간 군도 18호선은 음성읍내를 통과하지 않고 신천리와 한벌리를 거쳐 국도 36·37호선과 연결돼 음성읍 외곽순환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조성 중인 용산산업단지 기업체들은 군도 18호선을 이용해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국도 36호선이나 37호선을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어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은 93억 원을 들여 △한벌∼한벌(3.1㎞) △신천∼신천(2.26㎞) △구계∼구계(1.79㎞) △행제∼선정(2.1㎞) △유촌∼삼봉(1.7㎞) △신천∼하당(2.62㎞) △하노∼하노(4.05㎞) △통동∼군자(19.5㎞) △성본∼부윤(2.8㎞) △오류∼오류(1.37㎞) △대정∼대정(3.4㎞) △송곡∼임곡(3.19㎞) △문촌∼상우(3.55㎞
[충북일보] 괴산군은 토지분할 허가부터 분할측량 및 토지 이동정리까지 한 번에 접수받아 처리하는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피 위임자가 토지분할 업무를 처리할 경우 △측량을 신청하는 기관(한국국토정보공사) △개발행위(토지분할)허가를 신청하는 부서(도시건축과) △토지이동(분할)정리를 신청하는 부서(민원지적과)가 서로 달라 위임장을 세 번이나 작성 또는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군은 이런 군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통합위임장을 한 번만 작성·제출하면 토지분할에 관련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 방식을 개선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3회 작성·제출해야 했던 업무처리 방식을 단 1회로 간소화해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가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하나로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충북혁신도시 내 대중교통 사각지역인 도심지역 주거지∼직장∼편의시설을 연결하는 도심순환형 자율주행차 서비스다. 마을형 MaaS 플랫폼과 연계한 데이터 공유와 기술개발 체계를 구축해 미래차 산업과 연계한 자율주행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구간내 10개 정류장은 고정형 노선으로 4개 구간(6.8㎞)에서 셔틀버스 2대가 왕복 운행한다. 이들 노선은 △교연로(꽃어울림단지주차장~선옥마을, 3.1㎞) △연미로(선옥마을~육아종합지원센터 0.5㎞) △대하로1(육아종합지원센터~수소안전뮤지엄 2.7㎞) △대하로2(수소안전뮤지엄~꽃어울림주차장, 0.5㎞)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음성군·진천군으로 이분화된 혁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여름은 긴 장마로 탄저병과 풋마름병 등 고추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발생 초기 과실에 오목한 점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원형으로 병반이 커져 겹무늬 모양의 증상이 나타난다. 고온다습할 때 주로 발생하지만 고온이 지속되면 피해가 커져 풋고추는 물론 홍고추까지 모두 썩는다. 심하면 수확량이 30% 이상 감소하기 때문에 예방적 방제가 필수적이다. 풋마름병(청고병)은 주로 7~8월 고온이 지속하면 발병이 심하지만, 올해는 6월에 계속된 고온으로 예년보다 일찍 발생하고 있다. 풋마름병은 발생 즉시 감염주를 제거하거나 가지과 이외의 작물로 2~3년간 돌려짓기로 방제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장마철 전에 예방적 약제 살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과실의 표면에 골고루 묻도록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기업체 투자협약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 부연마을 경로당 준공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4시 숲 체험 휴양마을에서 열리는 충북시장·군수협의회 6월 월례 회의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옥천군 농특산물 축제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4시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에서 열리는 6월 충북 시장 군수협의회 정례회에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7일 오전 7시 20분 진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는 6기 글로벌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4시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서 열리는 충북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30분 제천시청 의림지실에서 열리는 충청북도 이·통장연합회 정례회의 참석.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지난 23일 감우재전승기념관 광장에서 '6·25전쟁 최초 승전지 체험행사'를 했다. 6·25전쟁 73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전쟁 당시 참상과 민족사적 의미를 바로 알려 학생과 주민들에게 국가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평화통일 필요성을 인식하고자 추진했다.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들은 당시 먹었던 밀개떡, 쑥개떡, 보리주먹밥, 찐감자 등 전쟁음식을 체험했다. 전승기념관 견학, 충혼탑 참배, 전승기념비 견학, 평화통일 소망나무 설치, LED 안보영상 상영 등도 진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괴산지회도 같은 날 괴산읍 괴산전통시장에서 6.25전쟁음식 시식행사와 안보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당시 상황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고령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양 지역 단체 관계자들은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자 그날의 음식들을 나누고 뜻을 기리는 행사를 열었다"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