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마을이 충북도의 '백미명품 마을'로 선정됐다. 백미 명품마을은 도내 7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마을환경, 서비스 품질 등을 현장 심사해 3곳을 선정한다. 백마권역마을에 선정되면 명품마을 인증, 충북도지사 표창,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체험프로그램 제작, 시설보수 등 마을환경 조성과 홍보에 투자할 수 있다. 군은 백마권역마을이 포함된 사리면 중흥·소매지구가 '2023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돼 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총 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유해시설 정비, 스마트팜실습장, 임대형스마트팜, 어울림센터 및 귀농인 임대주택을 조성한다.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퇴비공장, 개별 돈사 3곳을 정비해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줄어들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 백미명품마을로 선정된 사리면 백마권역마을의 농촌공간을 정비해 방문하고 싶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6억 원을 확보하면서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청천 원후평 지방상수도확장공사(4억 원) △불정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사업(6억 원) △청천 신월천 정비사업(11억 원) △삼풍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5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중앙부처를 꾸준히 방문해 국회의원과 소통한 성과"라며 "시급한 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3년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교육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공공기관과 민간 체험처를 대상으로 정부가 인증 효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인증기관에는 인증기관 마크 사용권한 부여와 홍보, 인증 현판,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 교육부 장관 명의 인증서가 제공된다. 강동대는 2016년부터 교육기부 인증체험기관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마다 2천여 학생들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홍보실 직원들이 지난 1일, 주말을 반납한 채 일손이음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안정아 실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은 이날 맹동면 마산리 농가를 찾아 블루베리 수확에 일손을 보태며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농가주 A씨는 "블루베리 수확철이지만 일손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군청 공무원들이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안 실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올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 통과를 위한 자문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박물관의 정체성과 방향성 제시 △군민이 공감하고 음성의 정체성을 반영한 전시구성안 수립 △건립 이후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노력 등 공립박물관 건립과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음성박물관 건립은 지역의 문화와 유물을 전시하던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2021년 9월 음성생활문화센터로 전환되면서 군의 역사·경제·사회·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종합박물관 건립 필요성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평가 추진 등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학술대회 △유물 기증 운동 △유관기관 협약 △전문인력 채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박물관건립추진위는 지난해 11월 25일 위원 14명으로 발족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이 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공직자 9명이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이·퇴임했다. 이들은 이민표 농업건설국장, 신상만 청안면장, 이진훈 감물면장, 박명규 불정부면장, 박용태 사리부면장, 이기우 칠성면 맞춤형복지팀장, 안효준 환경자원팀장, 김영원 ·손춘택 주무관이다. 군은 지난 30일 공직을 떠나는 이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퇴임행사를 군청과 소속 부서에서 열었다. 이·퇴임하는 이들 공직자는 가족과 후배 공무원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했다. 이들은 "공직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늘 힘이 돼준 가족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군 발전을 위해 청춘을 다 바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더욱 멋진 인생 2막이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장애인·노인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배상책임보험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이다. 보험가입료는 괴산군에서 납부하고 보험 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다. 보장 금액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보행자나 자동차 등에 대인·대물 피해를 주는 사고 발생 시 최대 2천만 원(자기부담금 5만 원)까지 지급된다. 보험 청구 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로 청구 횟수에 제한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피보험자 본인의 신체 상해와 전동보조기기 피해에 대한 보상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노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험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난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음성전통시장을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한다. 지난해부터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음성시장만의 브랜드화로 지역의 거점시장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2년 차를 맞아 지역 대표 관광 상품인 품바와 연계한 이벤트, 상품 등 특화 콘텐츠 개발의 완성도를 높인다. 음성시장은 지난 5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를 추진했다. 24회 품바축제에 참가해 1년 차에 개발한 품바빵을 선보이는 등 음성시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마크라메 공예, 난타, 캘리그라피 등 3개 반 52명을 대상으로 문화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4일에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선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홍보 및 마케팅 공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자매결연을 했다. 음성시장은 야외쉼터 개선사업, 점포별 캐리커처 배너 간판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시장통 어울림센터에 음성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충북일보] 조병옥 군수가 음성군 일자리 정책을 소개했다. 지난 30일 대전시 오페라웨딩컨벤션홀에서 열린 '참 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다. 조 군수는 참 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정책대회에서 '일자리 생태계의 혁신성장 모델 구축, 음성형 풍부한 일자리 창출도시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의 핵심은 △투자유치 강화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결집과 단단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외부 유입 근로자 직주 일치를 위한 정주환경 조성 등 세 가지다. 구체적으로는 투자유치와 관련한 성장거점형 산업단지 조성,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추진,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 정책을 제시했다.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전략으로 일자리 1만4천605개를 창출해 목표 대비 106.2% 초과 달성도 발표했다. 직장과 주거지역이 동일한 직주일치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기업체 종사자 전입 지원금,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등을 소개했다. 조 군수는 "일자리 창출이 곧 인구 유입 방안이라 생각한다"며,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해 일자리 생태계 혁신적 성장 모델 구
[충북일보] 음성군은 온난화·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수정 불량과 생육장해 예방을 위해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군은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과 이상고온 대비 시설원예 재배환경 개선사업에 모두 3억 원을 들여 유동팬, 차열망, 차광도포제 등을 68농가에 보급했다. 유동팬은 하우스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켜 온도편차를 낮춰주고 환기팬으로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해 하우스 내부온도를 3~5도 낮춰 준다. 차열망은 가시광선 투과로 작물에 필요한 광합성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고 온실 내 열원인 적외선을 반사해 하우스 내 온도를 3~5도 낮출 수 있다. 차광도포제는 비닐하우스 외부에 뿌리면 실내 온도를 최대 5도까지 낮춰주고 자외선 차단 등 차광 효과를 3개월 이상 지속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고온 대비 시설환경 개선사업이 수박·토마토·메론 등 시설채소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