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괴산읍 수진리 교차로에 좌회전 감응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좌회전 감응신호 시스템'이란 감지기로 차량을 감지해 좌회전 대기 차량이 있을 때만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달 말 괴산군에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감응신호 시스템으로, 보행자는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초록색 보행등에 횡단보도를 보행할 수 있다. 이 교차로는 기존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지난해 2층 건물이 신축돼 좌회전 진출 차량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다. 군은 정상신호를 운영할 경우 발생하는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응신호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도 선정돼 올해 괴산군 내 국도 19호선 구간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해 국도 구간 교통흐름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 저감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상반기 민원담당 우수공무원 간담회를 갖고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병옥 군수와 상반기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해 민원 담당자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민원 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안전유리 가림막 설치 △특이민원 비상대응 모의훈련 △녹음 전화 △CCTV △비상벨 △휴대용보호장비(웨어러블 캠) △민원담당 직원 힐링 프로그램 △심리상담이용 지원 △민원행정 우수직원 포상 등 다양한 시책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함께 군 행정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절임배추 농가를 대상으로 천일염 구입비를 적극 지원한다. 군은 최근 소금 대란으로 인해 소금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계약구매를 통해 천일염 물량을 확보했다. 괴산농협과 군자농협, 청천농협,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에서 절임배추에 필요한 신안 천일염 총 6만3천670포(포당 20㎏)를 계약 구매해 절임배추 농가에 공급한다. 천일염 1포(20㎏) 당 2천500원을 정액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급 천일염을 공급해 절임배추 품질의 균일화와 고급화를 지원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절임배추 농가에 필요한 천일염을 미리 계약 구매해 소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절임배추 생산해 괴산 절임배추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절임배추 천일염 구입비 지원 외에도 절임배추 포장재 지원사업, 소규모농가 유통가공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며 절임배추 농가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스마트강소농 한우과정 스타트단계 교육생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스마트강소농이란 올해부터 운영되는 시범 교육과정으로,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또는 ICT 기술 및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통한 직접적인 농업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 도모를 위한 교육과정이다. 스마트강소농(한우)과정 모집인원은 20명으로 기술교육 12회, 경영교육 2회, 마케팅교육 1회로 구성되며, 기술교육은 ICT기술, 번식, 사양, 질병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육한다. 경영교육은 경영시스템 활용을 통한 농장경영관리와 ICT 장비를 활용한 농가 경영개선 방법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15주간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지역내 한우 농업인 또는 스마트 사육 기술도입을 원하는 축산농가다. 교육신청 방법은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및 이메일 접수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데이터 활용 농업 및 ICT 사양기술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사회 배려 대상자를 위한 큰 글자 키보드와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민원실에 비치해 운영한다. 큰 글자 키보드는 고령자가 많이 찾는 민원실 이용환경을 감안해 일반 키보드보다 글자가 크기 때문에 노안이나 저시력 어르신들이 사용하면 편리하다. 이외에도 큰 글씨 민원 서식도 같이 비치하고 있다. 음성군 거주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1만 709명으로 외국인이 군 전체 인구(10만2천496명)의 10.4%를 차지하고 있어 인공지능 통번역기도 도입했다. 이번에 비치된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65개의 언어를 실시간 음성 인식으로 번역해 쌍방향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들의 민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철 음성군 31대 부군수가 취임했다. 조 신임 부군수는 1991년 옥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1997년 충북도청으로 전입해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청년정책담당관, 일자리정책과장, 안전정책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음성군에 대한 애착과 열정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군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고뇌로 상상대로 음성,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오는 2030년에 음성시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정례 직원 조회에서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2030년에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을 완성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함께 나아갈 것"을 강조하고 "지난 1년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을 위한 도시 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 함께 누리는 공감 복지, 군민 안전에 총력을 다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2년 차 군정 현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 2024년 정부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여름철 재난 대비 대책 마련, 각종 평가 관리 등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군정발전 유공 군민과 열심히 사는 군민, 민원처리 책임제 우수부서, 민원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이달의 으뜸공무원을 표창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2분기 친절공무원 3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문광초 우난희 주무관, 감물초 김상훈 주무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행정과 김혜윤 주무관이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분기별 친절 서비스를 실천해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교직원 3명과 청렴한 괴산증평교육 실현에 이바지한 교직원 1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3회 119구조정책 연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구조정책 연구팀은 이 대회에서 산악사고 위치 추적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구조정책 연구팀은 장세철 재난대응 과장과 김정태 소방장, 김동주·한태양 소방사가 팀을 이뤘다. 이들은 산악구조시 구조대상자의 신속한 위치 파악 방법 및 현장상황 파악·구조시간 단축 방안 연구와 다양한 위치 추적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한 알림톡 시스템을 보완 연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승마부가 지난 6월 한달간 열린 각종 전국승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운동레저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중원대 승마부는 지난달 8~10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에서 1~3위를 석권했다. 이 대회에 110 Class 종목에서 정지훈(1년)이 1위, 120 Class 종목에서 이현규·정지훈(1년)이 각각 1위, 3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22~25일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경기도승마협회장배 130 Class에서 이현규 1위, 정지훈이 2위에 올라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승마협회장배 130 Class는 뛰어난 국내 승마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챔피언십 경기로 이현규가 통합 2위에 올라 중원대 승마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외에도 110 Class에서 김민재(1년) 1위, 140 Class에서 이현규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현규는 2회 경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130 Class에서 3위에 이어 경기도승마협회장배 대회에서 1위를 탈환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