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농작업 및 야외 활동시 진드기 예방수칙을 준수해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가 풀 숲에 있다가 사람을 물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하고 있으며 진드기에 물리면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림프절종창, 출혈성 소견 증상 등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의 위험 요인 분석 결과 농작업(농업, 텃밭 작업, 주말농장 포함)의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농작 전, 야외 활동 시 진드기가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때 긴소매, 긴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해 양말 안에 바지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며 수시로 기피제를 살포하는 등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에는 귀가 즉시 목욕을 하며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야외활동시 사용한 옷은 일반복과 분리해 세탁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관리
[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면의 음성삼성휴먼시아아파트를 음성군 7호 공동주택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 공동주택 금연 구역은 공동주택 전체 세대 중 1/2 이상 세대주의 동의를 받아 보건소로 신청하면 지정이 가능하고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 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지정할 수 있으며, 이번에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음성삼성휴먼시아아파트는 4곳 모두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 금연 아파트 지정에 따라 아파트 주 출입구 등에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현판, 현수막 및 스티커를 설치·지원하고 입주민 공용시설 계단에 건강정보를 알리는 금연·절주 건강 계단 또한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금연 구역 지정과 관련해 12월 31일까지 주민에게 홍보 및 계도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는 금연 구역 내에서 흡연하는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며, 과태료는 5만 원이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금연 구역을 지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공동주택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덕정2리 김정마을이 '10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차자했다.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군에서 제출한 9건의 사례를 실적, 협동성, 지속성, 창의성, 비전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평가했다. 오송읍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콘테스트에서, 음성군에서는 삼성면 덕정2리 김정마을 주민 11명이 참여해 평가기준 중 실적 부분(사업계획에 따른 실행, 마을공동체 활동 실적)과 협동성 부분(공동체 활동조직 구성, 주민참여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어 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폭염 및 호우가 지속되면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활고에 대한 우려에 따라 적극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과 함께 저소득 125가구에 대해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음성군 기부금으로 지원하며,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선정한 후 7월 중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대별 계좌로 지급한다. 조병옥 군수는 "여름철 무더위와 주거환경과 건강 악화 등으로 고립이 우려되는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상담, 사례관리 등을 제공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소득층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사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서 3차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힐링'을 주제로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지역 작가의 미술작품 40여점이 9월 말까지 전시한다. 군 청사 복도 갤러리는 2021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장영란 화가의 개인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의 사진 작품을 전시했다. 이곳은 군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문화 향유 기회 제공으로 문화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을 마련하고, 찾아가고 싶은 일상 속 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해주신 미술협회 작가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 분야의 지역 작가들과 주민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뜻깊은 청사 복도 갤러리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진의)는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금빛도시 주민자치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개강식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지역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금빛도시 주민자치 아카데미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조병옥 음성군수, 이진의 금왕읍 주민자치회장, 이강원 농촌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장 및 주민자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빛도시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월요일 19시에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추진된다. 이진의 회장은 "금빛도시 주민자치 아카데미에 참석해주신 주민자치 위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금왕읍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를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9대 음성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안해성 전반기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가는 동반자적 입장이라며 집행부와의 협치를 강조했다. '군민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라는 의정방침을 내걸고 군정에 주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정책 대의기관으로 자치역량 결집과 의정활동 내실화에도 힘을 쏟는 등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음성군의회 의장에 취임한 지 1년이 다가오는데 감회와 주요 성과는 "9대 음성군의회가 개원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주년을 맞게돼 감회가 새롭다. 먼저, 지난 1년 동안 음성군의회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의장직을 맡겨주신 음성군의회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음성군의회는 지난해 7월 1일 개원 이래 11만 음성군민의 대변자로서 '군민과 소통하며 실천하는 의회'라는 의정방침을 내걸고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1년 동안 여러 가지 부침도 있었지만 여야를 떠나 한마음으로 추진했던 '원남면 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내 귀농·귀촌인 6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배양과 마인드 함양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3~4일 실시한 워크샵은 생극면 소재 생생마을협동조합에서 귀농인 교육을 시작으로 국립 원예특작 과학원 인삼특작부 및 선진지 농가 견학을 통해 선진농업 노하우를 습득해 영농정착 의욕을 높였다. 토론회를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귀농·귀촌인과 주민 간의 융화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소형 농기계를 지원하고, 노후 주택 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정착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착한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모범업소 3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하고, 지정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은 음성읍 '쉐농', 대소면 '개나리휴사우나', 감곡면 'YES컴퓨터' 등이다. '착한가격업소'란 지역내에 사업장을 두고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우수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군에서는 평균 가격 이하 여부, 이용만족도, 위생·청결 수준, 옥외가격 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평가·심사하여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한다. 군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하고 현지실사·평가를 통해 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신규 지정업소에 인증 현판 수여식을 진행하고 착한가격업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홍보와 상수도요금 30% 감면 등을 지속 지원한다. 군내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12개소, 중식 4개소, 일식 1개소, 이·미용 3개소, 숙박업 1개소, 기타요식업(카페) 1개소, 기타 비요식업(수리점) 1개소다. 음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
[충북일보] 음성군이 금왕읍 호산1리 마을회관에서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한 옥찜질방 개소식을 가졌다. 5일 열린 개소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임호선 국회의원, 호산1리 주민 80여명 등이 참석했으며 옥찜질방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도움을 준 분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옥 찜질방 체험 등이 진행됐다. 장경순 이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찜질방을 설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은 2025년까지 모든 마을에 1억원을 지원해 주민들의 숙원 해소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