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을 운영한 결과 118명이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3월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을 개강해 16주간 12과목을 운영했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비롯해 의류제작, 홈패션, 우리떡만들기, 민화, 라인댄스, 가정커트, 세계음식 요리교실(베트남) 등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바리스타 자격증반 수강생 전원(2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2년 연속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남·녀 구분없이 교육을 실시해 처음으로 남성 수강생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새로 개설한 세계음식 요리교실(베트남)은 베트남이 고향인 강사가 베트남 요리를 선보였다. 첫 개설한 라인댄스는 인기 강좌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하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을 오는 9월 개강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피서지 바가지 요금 잡기에 나선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바가지요금 징수와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하고자 9월3일까지 8주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 물가안정대책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물가안정대책반을 꾸려 피서용품, 외식비, 숙박료, 지역축제 물품 등의 가격을 집중 점검한다. 각 읍·면에서는 물가책임관제를 운영해 축제장, 유원지, 계곡 등 피서지 물가안정 지도·점검에 나서고 모니터링과 물가조사도 진행한다. 건전한 소비촉진을 방해하는 요금 과다 인상, 계량 위반, 섞어팔기, 가격 책정 담합, 가격 표시 위반, 원산지 허위표시 등의 행위를 현장 위주로 단속한다. 군은 개인서비스요금 부당 인상 행위에 대해서도 현지 시정과 함께 위생검사,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괴산고추축제(8월31~9월3일)를 비롯해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 참가 업체와 축제장 바가지 요금 관리에도 나선다. 축제 참가 업체 가운데 요금 등 소비자 불만이 들어온 곳은 다음 축제 참가를 제한하는 방안을 적용해 바가지요금 논란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을 찾는 피서객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쉬었다 돌아갈
[충북일보]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괴산군청 이음카페와 협업해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이음 카페에서는 가공협동조합이 생산한 가공품을 이용해 사과주스, 사과스무디, 사과칩, 사과잼을 선보였다. 사과주스는 품질이 우수한 99% 괴산 사과로 만들어 청량한 맛을 볼 수 있다. 사과스무디는 괴산 사과의 맛이 더해져 상큼하고 시원하다. 사과칩은 달콤해 간식거리로 좋다. 사과잼은 새콤달콤한 괴산 사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음카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장애인들이 일한다. 괴산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 체험을 위해 운영한다. 이음카페와 가공협동조합은 앞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음료·빵·쿠키 등 다양한 메뉴를 내놓기로 했다. 사과뿐만 아니라 복숭아·배·블루베리·천년초·벌꿀 등 괴산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을 이용해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과 가공품의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농업인이 활용해 자가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조합이다. 괴산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은 농기센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6월 정기분(1기)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이 74.4%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6월 자동차세 부과액은 43억 원으로 이 가운데 32억 원을 납기 내 징수해 전년보다 2.7% 높은 징수율을 달성했다. 군은 납기 내 유도를 위해 차량 이전·말소 및 기타 변경, 감면 자료를 대사하고 정리하는 등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로 정확한 부과에 힘썼다. 고지서를 통한 전자 송달과 세액공제 홍보, 미납자 대상 납부 안내 문자서비스(SMS) 발송 등 징수율 제고에도 노력했다. 군은 납부기한 경과로 인한 체납분 독촉 고지서를 이달 중 발송하고 다음달부터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 학생들이 7~9월에 걸쳐 읽기와 쓰기, 말하기를 기반으로 하는 문해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2학년은 '그림책으로 문해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읽고 말놀이하기, 질문 만들기, 수수께끼 놀이하기, 북아트 만들기, 나만의 이야기 꾸미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3~4학년은 '책읽기로 문해력 UP'이라는 주제로 글의 중심생각 파악하기, 내용 간추리기, 사실과 의견 구분하기, 이야기책·시·과학책·사회책 읽기, 하브루타 질문하기 등을 운영한다. 5~6학년은 '고학년 문해력'이라는 주제로 글의 종류와 다양한 읽기 방법 알기, 글의 구조와 중심내용 찾기, 나만의 단어사전 만들기, 신문 읽고 토론하기 등을 진행한다. 배상호 교장은 "문해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책을 깊이 읽고, 생각하며 표현하는 방법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중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부용장학회(이사장 이제일)가 10일 모교인 무극중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각 학년에서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에게 각 30만 원씩이 지급됐다. 2002년 설립된 부용장학회는 2003년부터 2022년까지 780명(대학생 147명, 고등학생 219명, 중학생 382명)의 학생들에게 4억 3천96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음성이 일상을 떠나 시원하게 힐링할 수 있는 여름 휴가철 투어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음성군을 찾으면 지역에 소재한 우수 기업체를 견학·체험하는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를 만날 수 있다. 흥미진진 팩토리투어는 2천700여 개의 기업체가 가동 중인 지역의 특징을 살려 관광객이 기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오직 음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팩토리투어는 기업에서 제조하는 품목의 만들기 체험과 견학을 통해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체험·견학 프로그램은 △사랑의 묘약 만들기(한독) △타일 만들기와 춤추는 양변기 투어(인터바스) △전·김말이 만들기(사옹원) △핸드워시 만들기와 스쿠알렌 투어(세모) △수제소시지 만들기(에쓰푸드) △클래식 맥주 투어(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두부 만들기(풀무원)로 구성돼 있다. 팩토리투어로 흥미진진한 체험을 즐겼다면 이번엔 시원한 그늘에서 산바람과 피톤치드를 느끼며 한적하게 산림욕을 만끽할 수 있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의 명소'로 손꼽힐 만큼 음성의 대표적인 명소다. 약 20만㎡의 넓은 산림욕장에 조각공원, 자연학습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는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중부지부(고려대, 단국대, 충남대, 충북대) 학생 50여명이 지난 7∼9일 금왕읍 멜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전공을 살려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와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알리는 등 재능기부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충북농협·농협음성군지부·금왕농협이 음성군과 함께 마련했다. 음성군은 일손돕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숙박과 이동편의를 위해 숙박시설(백야휴양림) 및 버스를 지원했다. 충북농협은 농촌 일손지원 키트(장갑, 토시, 수건, 물티슈)를 제공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1일까지 7회에 걸쳐 괴산군노인맞춤돌봄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및 심리지원 힐링프로그램 '허그미(Hug Me)'를 운영한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센터 종사자(전담사회복지사 5명, 생활지원사 63명)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와 사기진작,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종사자들은 수요조사에 따라 자신들이 원하는 7개의 문화체험 프로그램(민화, 다육아트, 지끈공예, 목공예, 퀼트공예, 가죽공예, 도예)에 분야별 소규모 집합 형식으로 참여한다. 괴산군 노인맞춤돌봄센터는 68명의 수행인력이 군내 노인 약 960여 명에게 주 2회 이상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화 안부 서비스로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지난 9일 오후 3시48분께 청천면 사담계곡에서 물에 빠져 실신한 여성 1명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여성은 물 밖으로 구조된 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즉시 흉부압박을 50회 가량 실시해 의식을 회복했다. 이어 곧 바로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인계됐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군내 주요 계곡 4곳에서 주변 순찰과 물놀이 안전지도, 인명구조 활동을 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