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와 한전엠씨에스㈜ 음성지점은 지난 14일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기 안전점검 및 기본 설비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협약을 했다. 한전엠씨에스㈜음성지사는 생극면 복지팀에서 추천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5가구씩 전기안전 점검을 하기로 했다. 전기 설비가 취약한 가구에는 과부하 차단기 설치와 기타 배선 점검 및 수리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방학에 놀면 뭐하니'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리듬줄넘기, 락킹댄스, 팝핀댄스, 요리로 세계여행, 신비한 마술사교실 모두 5개로 구성됐다.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두 6회(마술 프로그램은 3회 운영) 진행한다. 수강생은 초등학교 2학년 이상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네이버 폼을 통해 1인 1강좌 선착순 모집한다. 센터는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복합문화공간을 무료 개방한다. 이 곳에서는 탁구, 포켓볼, 댄스실, 영화방, 노래방, 20여 종의 보드게임과 PC방, 북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 8기 들어 선정된 공모사업은 48건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난 1년간 이 같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3천150억9천만 원 규모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국·도비 1천841억1천500만 원(58.4%), 군비 1천72억7천400만 원(34.0%), 기타 237억100만 원(7.5%)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2025 노지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낮은 기계화율, 경험의 관행농업을 데이터 기반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전환한다. 올해부터 3년간 칠성면 일대에 251억원을 들여 고추·배추·양파·브로콜리·양배추 등 5개 품목의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만들고,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을 도입해 유기농 스마트농업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진행한 유튜브 공모전에서 이승수 씨의 '음성에서 온 메시지'가 최우수 작품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3년 음성군 유튜브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승수 씨의 '음성에서 온 메시지'가 최우수 작품에 선정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 씨의 작품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오프닝과 화려한 영상미, 음악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신정훈, 원태희, 하경수 씨가 선정돼 100만 원을, 장려상에는 하현준, 박일서 씨가 뽑혀 50만 원을 받았다. 입상에는 이영찬, 김성환, 이수현, 채용기, 정재원 씨가 각각 선정돼 10만 원이 지급됐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음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상상대로 음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에 나흘간 3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군에 따르면 16일 현재 △교량 위험 1건 △도로 침수 3건 △옹벽 유실 8건 △토사유출 25건 △수목 전도 11건 △산사태 17건 등 모두 14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군은 지난 14일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어 이튿날인 15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 부서별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들은 각 읍·면에 배치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복구에 들어갔다. 군은 4개 읍·면의 둔치주차장과 음성천 등 하천 변 산책로의 주요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지하차도와 급경사지를 점검하고 있다. 문자전송과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국민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유관기관과 소통방 정보 공유로 신속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주요 취약 지역을 예찰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14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23년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마친 수료생 16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경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을 배웠다. 경리·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은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경력단절여성이 회계 기본 실무교육을 받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수료생 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직업교육훈련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많은 협조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상담, 취업준비교육,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집중호우로 월류현상이 발생한 괴산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주민들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16일 괴산군과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에 따르면 괴산댐의 오전 10시 현재 수위는 130.76m로 제한수위 134.00m 아래로 떨어졌다. 한 때 초당 2천700t의 흙탕물을 쏟아내던 방류량도 크게 줄어 현재는 초당 340t을 내려보내고 있다. 괴산댐은 급격한 유입량으로 전날 오전 6시30분께 담수 용량을 초과하면서 물이 넘쳐흐르는 월류현상이 발생했다. 댐 하류 지역 칠성면 외사리와 송동리, 괴산읍 검승리와 이탄리 마을주민 1천250여 명은 월류 직전 마을회관과 학교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목도교 주변 인근 불정면과 감물면, 장연면 저지대 마을 주민들도 대피령이 발령되자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월류 3시간여 만인 오전 9시22분 월류현상이 멈췄다. 수위도 점차 낮아져 같은 날 오전 11시30분께에는 계획홍수위(136.93m)아래로 내려갔다. 괴산댐 월류와 방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괴산 달천(목도강) 목도교는 한때 최고 수위가 8.30m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2.73m로 떨어졌다. 하지만 대피
[충북일보]진천군수와 음성군수가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13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만나 충북혁신도시 자치단체조합 설립의 필요성과 비전을 설명하며 충북도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양 군수는 △자치단체조합 설립 추진 배경 △충북도 참여 필요성 △충북도-진천군-음성군 공동 연구용역 추진 등을 건의하며 발전적 협력을 유도하는 충북도의 적극적이고 중재적인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실 있는 자치단체조합 설립을 위해 충북도 주관으로 △조합설립 방안 △충북혁신도시 조합사무 기능범위 △조합운영 경비분담 비율 등을 위한 전문기관 연구용역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충북혁신도시는 태생적으로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에 걸쳐 양분돼 조성되면서 조성 초기부터 행정·재정적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도 공공시설 중복투자로 예산 낭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고, 무엇보다 혁신도시에 거주 중인 주민들이 이원화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여러 불편을 겪어왔다. 양 군은 혁신도시 행정 이원화로 촉발된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7일 오전 8시 30분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 △이재영 증평군수 = 17일 오전 10시 186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창립 60주년 행사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2시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19일까지 하계휴가.
[충북일보] 괴산군과 괴산성모병원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치료비 전액 지원과 위로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씨난(31)씨는 지난달 말 항문 통증과 출혈로 괴산성모병원을 내원했다. 씨난 씨는 지난 3월 16일 입국해 감물면 소재 농가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할 처지에 놓이게 된 것.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 씨난 씨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찬 수술비여서 수술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사연이 전해지자 괴산성모병원은 씨난 씨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씨난 씨는 지난 14일 괴산성모병원에서 퇴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치료비 때문에 걱정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격려 차원에서 병원비 일체와 격려금을 지급했다"며 "근로자가 마음의 짐을 털고 더욱 열심히 일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씨난 씨는 "병원비로 맘고생이 심했는데 병원에서 치료비 지원과 병원치료로 일하지 못한 기간까지 배려해 위로금도 지급해 꿈만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인력 부족으로 고통받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선발해 입국한 만큼 외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