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 청천면에 수해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경기도 의왕시 충청향우회 회원 15명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해로 쑥대밭이 된 청천면 고추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굴삭기 1대를 지원해 수해를 입은 면내 곳곳에서 복구활동을 펼치고 수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해 큰 위로와 힘이 됐다. 표도영 의왕시 충청향우회회장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65-D 충북지국 회원 60여 명도 수해를 입은 청천면 인삼농가를 방문해 비닐제거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영동군의회 의원들도 청천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영동군의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펜션을 방문해 시설 내부를 청소하며 복구 작업을 도왔다. 손기철 청천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윤승현 중앙대학교 교수를 자문건축가로 위촉했다. 군은 지난 21일 괴산을 방문한 윤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사업추진 방향과 자문건축가 역할 등에 관해 논의했다.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지난달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이주민의 안정적인 지방 정착 지원을 위해 주거·돌봄·일자리 등 복합 주거거점을 조성한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통째로 정원'을 주제로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일대를 특색있는 전원마을로 꾸미기로 했다. 총사업비 242억 원을 들여 타운하우스형 분양 및 임대주택 40호, 단독주택 15필지 분양 등 다양한 주거형태를 공급한다. 인근 자연드림파크와 연계한 생활 인프라 제공과 사회적 농업케어팜, 마을여행사 설립 등 은퇴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일자리도 제공한다. 활력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전국 7개 지역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역량있는 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해 7인 7색의 다채로운 지역만들기에 나선다. 자문건축가들은 단지와 주택 건축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충북일보] 음성 금왕자연보호협의회(회장 유재수)와 음성 중앙로타리클럽(회장 조근동) 회원 30여명이 지난 22일 금왕읍 육령생태공원과 저수지 주변을 청소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2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 8월 기획공연으로 키즈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Ⅰ'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EBS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의 인기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교구놀이를 이용해 음악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 맞춤형 해설과 공연 전후 로비에서 악기 직접 연주해 보기, 공연 중 무대에 올라 지휘해 보기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높인다.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Ⅰ'은 악상기호인 '포르테(forte)&피아노(piano)'를 주제로 연주한다. 도레미 탐험대장의 재미있는 해설과 현악 4중주단 도레미 앙상블의 연주로 엘가 사랑의 인사, 비발디 사계 중 봄,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아동이어야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로 하면 된다.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Ⅱ'는 오는 11월 18일 예정돼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보고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4시30분 박달재실에서 열리는 국외 고려인단체 초청 사업설명와 업무협약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4일 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4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호우피해 대처상황 복구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4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세계 자유민주연맹 자유상 전달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6시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영동 와인 힐링 디너쇼에 참석.
[충북일보]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괴산군에서 수해 이재민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구호법에 따라 의연금품 모집·관리와 구호활동 등을 하는 구호 지원 기관이다. 군은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달천 지류인 청천면, 칠성면, 괴산읍, 감물면, 불정면 지역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침수 피해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군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피해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국민체육센터, 감물면 오성중학교에 임시대피소를 긴급 설치했다. 군과 구호협회는 괴산국민체육센터에 10동, 감물 오성중에 70동의 천막을 설치하고 면사무소에 대기하던 90여 명을 신속하게 이동 조처했다. 응급구호세트 902개(군 보유 482개, 협회 보유 420개)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구호협회는 지난 17일부터 감물 오성중, 원이담마을에 세탁차량을 배치해 빨랫감 수거부터 세탁, 건조, 회수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원이담 경로당에서 이재민에게 120인분의 특식을 제공했다. 군은 청천면, 칠성면, 감물면, 불정면 지역 식당 4곳을 지정하고 이재민에게 식사와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단체와 협력해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 직원들이 '수해지역 집중 방역 활동과 의료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은 위생환경이 매우 취약하다. 모기, 파리, 쥐 등 감염 매개체로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 감염병과 말라리아 발병 위험이 커 신속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빠른 생활 안정을 위해 수해지역에 방역기동반 2인 1조, 3개반을 편성해 집중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1차 복구가 진행된 침수 피해 가정 250여 가구에는 2인 1조, 9개반을 별도로 편성해 '가가호호 찾아가는 가정방역'을 펼친다. 수해지역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는 손소독제, 마스크, 개인보호복, 살균티슈, 방역물품, 비상약품 등을 배부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자 재활용품수집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성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 이 시행규칙안에 따르면 군수는 주민, 단체와 재활용사업자에게 장려금 등을 지급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 관련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실태조사는 재활용품 단가 기준액, 재활용업체 현황 등을 포함한다. 이어 장려금 지급 대상 재활용품 품목, 지급총액·한도·조건·대상·기간, 지급 신청 절차와 방법 등도 포함해야 한다. 장려금 지급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폐기물처리업자, 폐기물처리 신고자, 고물상 등 신고대상 주민이다. 군수는 자원재활용 촉진에 참여하는 사람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교육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다음 달 7일까지 이번 시행규칙안을 입법 예고하고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 이 시행규칙안은 공포하는 대로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시행규칙이 제정되면 폐지 수거하는 분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폐기물 단가가 떨어지면서 민간처리시설보다 공공처리시설로 반입되는 재활용품 물량
[충북일보] 음성군은 예상하지 못한 각종 재난, 범죄 등으로 사고를 당한 군민들의 피해 구제를 위해 군민 안전 보험에 가입했다. 군민 안전 보험은 사고를 당한 군민이 음성군과 계약을 체결한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수혜 대상은 모든 군민으로 사고발생일 전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음성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안전보험에 자동 가입이 된다.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를 당한 군민이면 누구나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군민이 음성이 아닌 전국 어디에서나 각종 사고 및 재난 피해를 입어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민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대중교통사고, 강도, 스쿨존사고, 익사사고, 농기계사고 등 모두 13가지 항목에 따라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가 발생한 때 보험접수창구(1577-5939)에 보험금 청구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사고조사와 심사 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 보험이 실효성 있는 생활안정 지원제도로 자리매김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
[충북일보] 음성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18일까지 군내 누적 강수량은 음성읍 444mm, 원남면 383mm, 소이면 361mm를 기록했다. 군은 지난 20일 기준, 도로, 하천, 건물, 농경지 등에서 발생한 시설물 피해 829건 중 406건을 복구 완료했다. 나머지 423건은 현재 복구 중이다. 수해복구 활동은 민·관·군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예비군중대 군장병 16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원남면 문암리에서 침수된 주택 내부 가재도구 정리 작업을 펼쳤다. 소이면 비산리에서도 같은 날 자원봉사자 15명이 토사를 치우는 등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민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수해복구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