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상반기 퇴직공무원 7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윤봉한 전 경제산업국장, 권태복 전 보건소장, 이재무 전 청소위생과장이 각각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홍경옥 전 감곡면 부면장, 김영혜 전 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장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박제욱 전 행정복지국장은 근정포장, 한근석 전 농림과 산림경영 담당은 대통령 표창이 주어졌다. 조병옥 군수는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을 공직에 헌신하신 퇴직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수해복구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3일 기준,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197건, 농경지 1천413건, 주택 114건 등 모두 1천724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335억7천700만 원으로 추산된다. . 대피 및 이재민 인원은 52가구, 104명이다. 현재 응급복구율은 85%이다. 수해복구 지원 인원은 누적 인원 9천842명이 참여했다. 장비는 굴삭기, 덤프트럭 등 누적 818대가 투입됐다. 수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은 생수 4천개, 훈제계란 10박스, 재해구호협회는 120인분 특식, 재향군인회는 선풍기 40대, 차세대기업인은 주방세제 210개와 목장갑 11묶음, 이천시 다래월드는 세제 및 섬유유연제 60박스, 괴산시장상인회 등 3개 단체는 커피차를 후원했다.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50만 원 상당의 컵라면, 생수, 햇반, ㈜이킴은 김치 100박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건 300개, 아워홈은 생수 2만개와 간편식 1천100개를 지원했다. 일명제약은 에어파스 5박스, 에어졸 20박스, ㈜코아콤은 TV50인치 5대, 대한적십자사는 삽 50개, 남양주시 로터리클럽은 물 2천개,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예방하고자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모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30초 이상 손씻기, 생수·끓인물 등 안전한 물먹기, 음식 익혀 먹기, 상처 난 손으로 조리하지 않기 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방지하기 위해선 물이 고인 곳에서 모기가 증식하기 쉬워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물을 제거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기동반을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집중호우로 콩에 큰 피해를 주는 잎줄기마름병과 역병을 방제하고자 긴급하게 약제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사이 44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콩 등의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침수된 밭은 병해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긴급하게 예산을 투입해 2천923농가, 1천488㏊의 콩 농가에 살균제를 보급하고 있다. 방제 약제는 관할 농협에서 이장단을 통해 배부한다. 한편,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이달 중순 2억5천만 원을 들여 과수, 고추, 콩, 친환경 작목(면적 2천763㏊) 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에서는 출생미등록 아동 확인도 함께 진행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중점 대상을 선정해 조사가 이뤄진다. 중점 조사 대상은 복지 취약계층과 사망의심자,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가 포함된 세대 등으로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시·군·구별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특별팀(TF)'를 운영해 출생미등록 아동이 확인되는 경우 출생신고·긴급복지·법률지원 등 통합서비스도 지원한다. 다만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등록 사실 조사를 위해 각 세대를 방문할 예정이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추진하는 연풍면 천년한지숨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연풍면 천년한지숨터 조성사업(한지공작소 조성)은 민선8기 공약으로 괴산문화예술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내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건물 노후화가 심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조령민속촌을 새롭게 단장한다. 젊은 예술인 등 문화공간이 필요한 문화예술인들이 기량을 펼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맘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한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로 추진하는 '천년한지숨터 레지던시 조성사업'(사업비 32억 원)과 연계사업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청년예술가 기획전시공간인 갤러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레지던시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체험공방 △입주예술가의 예술작품 등을 판매하는 아트숍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한지카페 등이다. 군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을 단독사업으로 그치기보다 여러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 등 연계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화자원인 한지를 다방면에 활용하는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과학 전시·체험·교육 서비스 '과학 똑!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국민 누구나 과학을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의 소장품 등을 활용해 수요자별 맞춤형 전시, 교육, 체험 패키지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곤충 관찰과 탐구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함을 일깨우는 '자연 속 곤충 찾기!' 패키지로 전시와 교육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곤충을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미경으로 보는 곤충'은 현미경을 이용해 곤충 샘플 50점을 관찰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곤충의 몸은 어떻게 생겼을까'는 절지동물 등 곤충의 특징과 구조를 배워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2학년 12명을 대상으로 3층 다목적실에서 다음달 5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신청은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이나 전화(043-871-4962)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군민들이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다. 사업 제안부터 심의, 예산 편성, 결과 모니터링까지 모두 주민 참여로 이뤄진다. 군은 매년 사업을 공모해 다음 연도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15억 원이다. 사업은 △군민 생활과 관련된 군민공모사업(4억2천만 원) △읍·면 주민자치사업(1억8천만 원) △읍면 공모사업(9억 원) 등으로 구분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로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누리집(홈페이지)에 제안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든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다수 주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 한편 음성군은 주민참여 예산제도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 예산 설명회를 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수해복구 활동이 각지에서 인력과 구호물품 지원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추정 피해액은 244억7천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103건, 사유시설 1413곳, 주택 299곳 등 모두 1천815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대피 및 이재민은 75가구 112명으로 지난 19일보다 18명이 줄었다. 응급복구율은 76%다. 이날 1천200여명이 봉사에 참여하면서 현재까지 4천450여명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충북적십자사와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 월드비전 등 각계각층에서 구호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수해복구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봉사자 와 구호물품을 전달해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수해 복구와 피해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31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를 펼친다. 이번 농기계 순회 수리는 농기계 수리반(5명)과 지역 농기계 업체(아세아텍 괴산대리점)가 협업해 진행한다. 지난 18일 감물면 유창리 마을을 시작으로 31일까지 6개 읍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추진한다. 침수된 농기계는 시기를 놓치면 부품이 부식돼 비용이 많이 들고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농기센터 순회수리요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침수 피해를 입은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를 수리하고 있다. 양수기 등 호우관련 장비와 농가에서 제일 많이 활용되는 관리기, 경운기 등을 위주로 수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