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졸업생 김벼리(26)씨가 미국 자문약사협회(ASCP) 주관 미국임상병리사 자격인증 중 하나인 약용 거머리 요법(MLT) 시험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MLT 시험은 전 세계 127개국에서 응시한다. 김 씨는 "학부 과정 중 전문성 있는 학과 교수님들의 강의와 영어로 된 파워포인트 강의가 합격의 중요한 비결이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극동대 임상병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분당차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 근무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조경㈜ 김인수(사진 왼쪽) 대표가 26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음성조경은 원남면에서 조경식재공사 등을 하는 조경 건설업체다.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주민자치회 자치운영분과(분과장 남대우) 위원들이 지난 25일 음성읍 용산6리 경로당을 찾아 칼갈이 재능기부 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승택) 직원 50여명이 지난 25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본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 인삼밭 농가를 찾아 차광막과 지지대 철거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HD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음성군 소이면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 25일 굴삭기 1대를 긴급 지원, 5일 간의 일정으로 수해복구 공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년 귀농귀촌 희망둥지만들기 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거주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일정 기간 거주할 공간을 제공해 농촌정착을 돕는다. 군은 올해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과 이동식주택 설치(15평형 이상)를 지원한다. 개인이나 마을회 등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2곳을 선정, 각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희망둥지가 조성된 후 7년간 운영 관리하며 양도나 매매를 할 수 없다. 또 귀촌 희망자가 실제 생활할 수 있도록 연락·안내·정보 제공 등 지속적 관리를 통해 임시 거처를 임대하고 운영해야 한다. 희망둥지에 거주하면서 주택과 농지를 확보한 후 현지에 정착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귀향 희망 출향인, 가족 동반 입주 희망 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임대는 2년 범위 내 이용을 원칙으로 이용자가 희망하는 경우 최대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추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3-830-2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27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과 서울시 성수2가3동을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24일 자매결연을 맺은 의왕시 부곡동을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했다. 지난 24일, 26일에는 사전에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각각 130박스(30개), 70박스를 전달했다. 이어 27일에는 대학찰옥수수 140박스를 전달할 예정으로 약 7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소수면은 매년 직거래 행사를 열어 괴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김영윤 면장은 "이번 행사로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호우 피해를 본 희생자와 수재민들에게 예비비로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한다. 군은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돼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받는다. 군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전에 예비비로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선지급 대상은 피해를 확인한 침수 주택과 상가 250여 가구다. 선지급 자금은 수해 침수 가구당 300만 원씩 예비비 7억5천만 원을 우선 지원한다. 재난지원금은 피해조사, 심사, 지급 등 복잡한 절차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송인헌 군수는 "조속한 수해 복구와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위로하고자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실의에 빠진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숨진 희생자 유가족에게 재난지원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재난지원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66조에 따라 사망자에게는 각 2천만 원이 지원된다. 마을 이장직을 맡던 고인에게는 괴산군 이장 단체 상해보험에서 3천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고인이 자연재해에 따른 익사 사망으로 확정되면 유가족은 군민안전보험에서 최대 3천만 원을 지급받는다. 군민안전보험은 괴산에 주민등록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긴 장마에 따른 돌발해충 다발생에 대비하고자 돌발해충 긴급 방제를 위한 약제 추가 공급에 나섰다. 돌발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하지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국내에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이 있다. 지역에서는 미국선녀벌레에 의한 피해가 대부분인데 5월 부화해 10월까지 어린 벌레는 잎을 갉아 먹고, 성충은 수액을 빨아 피해를 준다. 또 나뭇잎이나 과일에 왁스물질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과 과일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뜨린다. 군은 지난 3월 돌발해충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8천900만 원을 들여 각 읍·면에 5천303개의 약제를 배부해 피해농가에 공급했다. 이어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60농가에 농약 1천253개를 나눠줬다. 주요 발생지에서는 군 산림녹지과와 협업해 농경지 접경 산림 및 도로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벌여 돌발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돌발해충 방제약제는 소유 농경지 600평당 1병을 기준으로 각 읍·면 복지센터에서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2회에 걸쳐 최대 농약 25병(최대 1
[충북일보] 괴산군이 호우 피해 신고를 접수하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공공시설 315건, 농경지 1418건, 축산 20건, 주택 등 234건 등 시설 1천987건에 추정 피해액은 471억5천600만 원이다. 군이 지난 17일 언론에 처음으로 발표한 호우 피해 대처 상황보고를 보면 지난 13~16일 평균 누적 강수량은 404.5㎜를 기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1명이었다.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20건, 사유시설 1천484건 등 1천504건에 277억5천400만 원이었다. 지난 9일 새 피해시설 483건에 추정액이 194억200만 원 늘었다. 군 관계자는"하천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침수된 주택, 축사 등 사유시설에 대한 신고를 계속 받고 있어 피해 규모가 늘었다"고 말했다. 대피와 이재민 인원은 25일 기준 53가구 104명이다. 응급복구는 1048건 중 917건을 완료해 응급복구율은 87%다. 수해복구 지원에는 1만2124명, 장비는 굴착기·덤프트럭 등 968대가 투입됐다. 수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 후원도 이어진다. 25일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빵 1천개, 우유 1천개를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