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예산 범위에서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도로용 3종 건설기계(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제작), 지게차, 굴착기(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제작)다.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음성군에 등록된 차량이다. 단 4등급 차량은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의 경우 차종, 연식에 따라 승용차 기준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게차·굴착기는 무게에 따라 최대 1천50만~1억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8일 음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 컵 과일 상품 '햇사레 딱컵' 출시 기념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인분의 컵 과일을 마트를 찾은 소비자에게 나눠주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컵 과일을 시식한 소비자들은 신선한 과일을 편리하게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햇사레 딱컵은 기존 수입 과일을 가공해 과채주스가 들어 있는 컵 과일과 달리 차별화한 맛과 신선도가 장점이다. 마켓컬리(www.kurly.com)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당일 배송으로 신선하게 맛을 즐길 수 있다. 군은 복숭아를 시작으로 수박, 사과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을 컵 과일로 확대·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지역 1천978농가(1천234㏊)가 재배 중인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집중호우로 농작물 생육 저하와 다양한 병해충 발생이 예상돼 특별 중점 지도하고 있다. 지난 13~18일 집중호우로 군에 접수된 침수 및 과습 피해 면적은 26일 기준 745㏊이다. 군 농기센터는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고추 탄저병, 콩 잎집무늬마름병, 벼 도열병 등 작물별 병해충 진단과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 농작물 생육 회복을 위한 영양제 살포, 작물별 조기 수확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병해충이 빠르게 발생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 직원이 중점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콩 재배농가 2천923곳에 살균제를 보급하고 침수 소형농기계는 무상 수리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병해충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작목별 철저한 중점지도로 피해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비 피해로 고통받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 괴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자신의 생일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괴산을 찾아 수해 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서울에 사는 탁경숙(56)씨. 탁 씨는 서울시 금천구 자원봉사센터 회원 40여명과 함께 지난 27일 불정면 하문리를 찾았다. 이날은 탁 씨의 56번째 생일이다. '금빛찬란' 동아리 회장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생일상 대신 폭염속 수해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탁 씨는 "자원봉사센터에서 협조 요청이 오자마자 곧바로 신청했다"라며 "수해 현장을 보니 정말 힘들게 가꿔 놓은 농작물이 다 상해 가슴이 미어진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비 피해로 어렵겠지만 너무 실망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서로 힘이 되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탁 씨는 괴산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17년 괴산군 청천면에 수해가 났을 때도 자원봉사를 위해 괴산을 찾았다. 탁 씨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아이들한테 거울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살다 보니까 그 실천이 타산지석이 되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충북일보] 괴산군이 홍고추시장을 다음 달 3일 개장한다. 홍고추시장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과 8일에 맞춰 닷새마다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로 다음 달 28일까지 계속된다.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했다. 직거래로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 평균 3천340원에 가격이 형성돼 모두 23t이 거래됐다. 올해 고추 작황은 날씨 영향으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지역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564㏊다. 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5회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서 김정희 씨의 '오리와 함께'가 금상을 차지했다. 군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 주관으로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을 개최했다. 381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지난 24일 심사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 등 6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김정희 씨(경북)가 출품한 '오리와 함께'가 금상을 차지했다. 이 사진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에 옥수수와 수수로 만든 4m가량의 오리잡곡탑으로 행사장 메인포토존으로 사랑받았던 상징물이다. 은상은 괴강불빛공원 야경을 촬영한 고혜경 씨(제주)와 괴산민속예술경연대회 풍물놀이를 촬영하신 김후순 씨(충북)가 선정됐다. 금상은 괴산군수 상장과 상금 300만 원, 은상은 100만 원, 동상은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군은 공모전 수상작을 다음달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전시한다. 한편 괴산군은 공모전에 출품한 우수한 관광사진 작품을 활용해 군정 및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민선 8기 공약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364개 사례를 응모, 1차 서면 심사와 2차 본선 현장 발표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 우수 지자체를 뽑았다. 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농업하기 편한 괴산군, 촘촘한 지원으로 빈틈없는 일손부족 해결'을 주제로 발표했다. 군은 인구소멸위험지역, 초고령화사회 진입 등으로 농촌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군수 공약사업인 '외국인 계절근로인력 수급 확대'를 위해 필리핀, 캄보디아 도시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자 충북도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7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소속 김다영이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에서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다영은 지난 26일 열린 '위더스배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이다현(거제시청)을 만나 2대 1로 극적 승리를 거두며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2021년 추석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개인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매화급 김채오와 무궁화급 임정수도 3위를 차지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광석 감독은 "항상 선수들을 지원해주신 괴산군과 군 체육회, 그리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괴산군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은 자매결연지에서 농특산물 적거래장터를 열어 1천100여만 원의 짭잘한 판매고를 올렸다. 청천면은 지난 26∼27일 서울시 신림동, 인천시 운서동, 의왕시 오전동을 찾아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신림동 400박스, 운서동 70박스, 오전동 180박스를 팔아 1천100여 만 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면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자매결연지 주민자치회와 청천면 주민자치회가 사전 주문을 받았다. 손기철 면장은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많았는데 자매결연지에서 농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7일 괴산 문광초등학교(교장 장광수)가 70주년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괴산 호국원의 협조를 얻어 사진전을 열고 있다. 교내 본관 2층에서 열린 사진전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과 국군의 전쟁 사진 30여 점이 전시됐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