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아동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이달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18만 원으로 인상한다. 가정위탁아동은 부모의 이혼·사망 등 가족 해체로 친인척이나 다른 사람에게 보호받는 아동이다. 지역에는 현재 9가구 11명의 아동이 가정위탁아동으로 보호받고 있다. 군은 아동 보호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전하고자 매달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나이에 상관없이 매달 32만 원씩 지급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나이별로 차등 지급한다. 7세 미만은 30만 원, 7~13세는 40만 원으로 8만 원이 늘어난다. 13세 이상은 18만 원이 늘어난 50만 원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증액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양육보조금을 지급한다"며 "위탁가정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과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이달부터 괴산읍 지역 아동급식카드(희망드림카드) 하루 이용한도를 3만 원으로 인상했다. 군은 아동급식위원회 서면 심의를 거쳐 괴산읍 지역 아동급식카드 하루 이용한도를 기존 2만 원에서 1만 원 인상했다. 아동급식카드 하루 이용한도는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1일 7월 급여 전액(500만 원 상당)을 수재의연금으로 내놓았다. 송 군수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괴산군에 지정 기탁한다. 송 군수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평생 생활의 터전이었던 집이 물에 잠기고 망가진 농작물을 보며 망연자실해 있는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피해 보상과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간부회의에서 "전 직원이 호우 피해 복구에 적극 동참해 응급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며 남은 피해 복구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7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누적강수량 441.5㎜를 기록하고 괴산댐이 월류하면서 농경지와 주택 등이 침수돼 지난달 30일 기준 448억3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봤다. 음성 / 주진석기자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1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구호물품 기탁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1시30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사회단체연합회 정기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1시30분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현장 격려 방문.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아동 청소년 정책 한마당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서 체결을 위해 베트남 출장.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충주시장실에서 열리는 수재의연금 기탁식 참석.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에 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한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원남면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중앙교회 김효태(사진 왼쪽 첫번째) 목사가 31일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충청중앙교회는 노인 초청 식사대접, 송편, 사과 전달을 비롯해 저소득가정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마송2리 고제설(사진) 씨도 같은 날 원남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면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 씨는 매년 이웃을 위해 성금과 쌀을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원남면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탁한 성금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실시한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극동대는 1·2주기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달성해 2027년 8월까지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 참여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 교육의 지속적인 질 개선 유도와 대학교육의 책무성 제고를 위해 한국대학평가원이 5년 주기로 시행하는 제도다.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 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영역 30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했다. 류기일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 특성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31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이날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따른 보통교부세 증액을 요청했다. 그는 행정안전부를 찾아 불법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맹동면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 선정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노년층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공모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예산 확보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의 미래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지역의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침수된 주택 및 농경지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송규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10여명은 지난 7월 17일 칠성면 침수주택 정리작업을 시작으로 18일 불정면, 19일 칠성면, 20일 청천면의 수해 현장을 잇따라 찾아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군 의원들은 바쁜 의사일정에도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괴산을 방문한 옥천군의회, 영동군의회, 서울시 중랑구의회와 함께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신 의장은 "전국 각지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해 주신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구호 성금과 물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괴산군의회는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아동급식카드(희망드림카드)로 편의점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담아갈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1장 원칙) 결제를 허용했다. 군에 따르면 종전에는 편의점에서 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 등 식사종류만 구매할 수 있었다. 반면 유해품목(주류, 담배, 커피, 에너지 음료, 탄산음료 등)과 간식류(과자류, 초콜릿, 사탕, 빙과류 등), 비식품(생활용품, 학용품 등)은 구매할 수 없었다. 비식품으로 분류된 종량제 봉투 또한 구매할 수 없었지만 급식지원 대상 아동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식품과 함께 결제할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식품을 구매할 때 담아갈 수 있는 종량제 봉투를 함께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31일 음성명작관에서 올 들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출국하는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3월 2일 입국해 군내 과수, 인삼, 시설채소 농가에 배정돼 체류 5개월간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 습득과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9회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키로 하고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올해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70명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140명 등 모두 510여명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가 증가한 규모다. 군은 앞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음성군은 8월 중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로 문화탐방 행사도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31일 괴산댐을 발전용에서 다목적댐으로 전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괴산댐은 홍수조절이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그는 "홍수조절 능력이 없는 괴산댐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괴산댐 용도를 발전용에서 다목적용으로 전환하고 이에 따른 관리기관도 한국수력원자력공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괴산댐은 지난 1980년 월류가 발생했고 지난 2017년에도 3일간 149㎜가 쏟아지며 홍수 조절에 실패해 괴산군에 110억8천100만 원의 피해를 남겼다. 하지만 이후 추가적인 치수 대책은 없었다. 괴산댐은 올 들어 지난 7월9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누적강수량 441.5㎜을 기록하며 또 다시 월류가 발생했다. 댐 상·하류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고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448억3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괴산댐은 남한강 지류인 달천을 가로질러 만든 댐이다. 1953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1957년 2월 완성됐다. 댐이 건설되며 괴산군 칠성면·문광면·청천면 3개면에 걸쳐 있다. 국내댐은 발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