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8월 한달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단 13일(일요일)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은 바닷가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유리 조각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일요일은 한국 전통 종이인 한지를 이용해 '한지 보석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군은 규제혁신전담관을 부군수로 지정하고, 법무평가팀 공무원들이 기업체와 소상공인, 주민을 찾아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군 자체 행정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개선 방안을 마련해 즉시 개선하기로 했다. 중앙정부 소관 사무에 대해서는 중앙으로 건의해 그 결과를 직접 환류할 예정이다. 기업 투자나 운영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및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로 일상 미 기업활동에 불합리한 사례가 있다면 연중,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찾아 각종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이 실질적인 규제혁신의 출발"이라며 "찾아가는 규제혁신 신고센터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기획감사실 법무평가팀(043-871-307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고문변호사 1명을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위촉된 고문변호사는 법무법인 백양 박영수(사진 왼쪽) 변호사로 8월1일부터 2년간 괴산군의 소송사건과 각종 이의신청, 행정심판 및 기타 법령해석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송인헌 군수는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해박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 자문과 소송수행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노인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상수도 미보급 경로당 먹는 물 감염병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수도 미보급 경로당 먹는 물 감염병 검사는 병원체 증식이 쉬운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군 보건소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군내 경로당 339곳 중 지하수를 음용하는 경로당 70곳을 대상으로 6∼7월 두 달간 진행했다, 식중독균 16종을 비롯한 바이러스 6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세균 및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수해지역에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집단발생을 막기 위해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가 괴산·증평지역 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괴산서는 31일 괴산군청, 증평군의회와 함께 양 지역 군민 대상 스토킹 범죄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 조례안은 스토킹 또는 이에 준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스토킹 예방 교육 및 홍보사업, 피해자 심리상담 및 의료 법률 지원사업,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 괴산서 관계자는 "스토킹 문제는 폭력을 동반한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경기 안양시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괴산군 사리면을 방문해 수재민을 위로하고 수재의연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최병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27명은 산사태로 주택에 쌓인 토사와 폐기물 등을 제거하는 등 폭염 속에서도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에 익명의 기부 천사가 나타났다. 지난 31일 오전 11시 30분께 중년의 한 남성이 불정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현금 2천만 원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전달하고 조용히 사라졌다. 이 익명의 천사는 면사무소 직원이 신원을 물었지만 사양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떴다. 면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민들을 위한 일에 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안정옥 세정팀장이 모범공무원 표창으로 받은 수당 전액을 원남면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1995년 고향인 원남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안 팀장은 정부 모범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받은 모범공무원 수당 180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안 팀장은 기업 맞춤형 현장소통의 날,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운영 등 자진 납세 환경 조성과 공감 세정 운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모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취득세 감면 안내문과 고령 납세자 맞춤형 납세고지서를 제작 발송하는 등 군민 맞춤형 세정시책 발굴을 추진해 세정 만족도 증대에 기여했다. 그는 2020년에도 24회 민원봉사대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200만 원을 (재)음성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안 팀장은 "수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원남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약하나마 공직자로서 행복한 음성군을 실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원남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선도농가 3명, 연수생 3명 등 3개 조를 모집한다. 이들은 작목이 동일한 선도농가(멘토)와 연수생(멘티)이 한 조를 이뤄 선도 농가로부터 영농기술과 경영기법 등을 전수받는다. 현장 실습기간은 3개월이다. 연수생은 월 80만 원 한도의 교육훈련비를, 선도농가는 월 40만 원 한도의 교수 수당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받는다. 다만, 식비, 교통비, 숙박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연수생은 농업인 안전공제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연수생 자격요건은 △음성군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 5년 이내 귀농인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이다. 만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은 귀농 여부와 지역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춘 후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인력육성팀043-871-2313)을 방문·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민선8기 대표공약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이 주민숙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3년간 군 전체 344개 마을에 1억 원씩을 지원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사업 원년인 올해는 344개 마을 중 187개 마을에 150억 원을 지원해 농로 포장,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 CCTV 설치, 쉼터 및 소하천 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 등을 추진한다. 일례로 금왕읍 호산1리는 이 사업을 통해 평범한 마을회관이 옥(玉) 찜질방으로 변신했다. 호산1리는 나이드신 주민들이 농사를 생업으로 삼아 생계를 꾸려가는 마을이다. 마을 주민들은 힘든 농작업으로 인한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 담소를 나누는 방안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민들에게 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이 전해졌다. 주민들은 현재 마을회관에 옥(玉) 찜질방을 만들어 고된 농사로 지친 피로를 풀고 있다. 금왕읍 용계2리의 사례도 눈길을 끈다. 용계2리 마을은 2018년부터 마을 입구와 안길에 이색적인 꽃길을 조성해 사람들의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