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3일 음성군 행정동우회(회장 심주섭) 상록봉사단(단장 류홍천) 단원 20여명이 음성읍 용산리 과수 농가를 찾아 복숭아 나무 전지목 파쇄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경대수(66) 국민의힘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예비후보가 3선 고지에 도전장을 던졌다. 경 예비후보는 12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서 중부3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경제'를 화두로 "침체의 늪에 빠진 위기의 지역경제를 다시 살려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중부3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지역경제 침체를 걱정하신다, 숙련된 문제해결 능력, 폭넓은 인맥, 정부·여당의 3선 중진 국회의원의 힘 등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곡~금왕~혁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선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완공, 중부고속도로 왕복 6차선 확장,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IC 설치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책임 있게 밀어붙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중부3군의 현안 사업을 시원하게 해내겠다"며 "조만간 발표하는 공약에 중부3군의 경제 구조를 변화시킬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지검장과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 예비후보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60)와 21대 총선에 이어 다시 본선에서
[충북일보] 음성군이 재활용 가능한 폐자원을 음성페이, 화장지 등으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가능자원 수거장려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장려제의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투명 페트병에 한정해 물품으로 교환해 주는 대신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수거장려제를 통해 회수된 재활용 가능 자원은 지난 1월 6천713개에서 지난달 1만3천134개로 약 2배 이상 껑충 뛰었디. 이 가운데 투명 페트병 경우 357개에서 1천679개가 수거돼 한 달간 약 5배가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 들어 금왕읍은 우유팩 1㎏당 100원으로 보상해 주는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 가능자원 교환은 군내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활용품 교환 창구에서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다만 가정에서 모아오는 재활용품만 가능하고 수거함에 배출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교환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청소위생과(043-871-549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군비 부담률을 90.0%에서 92.5%로 상향 조정했다. 군은 지난해 보험료의 90%를 국비·지방비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2.5%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와 자재비·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자 군비를 추가 투입한 것이다. 이로써 농가 자부담률은 10%에서 7.5%로 줄게 됐다. 가입 품목은 사과, 배, 벼 등 70개 품목이다. 가입 희망자는 품목별 판매 기간 내 지역농협에 방문 가입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2천27개의 농가(농지 2천380㏊)가 보험에 가입했다. 작물 재해보험은 집중호우·태풍·우박·동상해 등 자연재해와 화재 등으로 인한 농작물·농업생산시설 피해를 보상해준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호우·태풍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많은 농업인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여름 발생한 호우피해 지역 복구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공사에 국비 9억 원, 도비 3억3천만 원, 특별교부세 5억3천만 원 등 총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한다. 공사 예정지는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산사태 피해지 30곳과 임도 5곳(1.36㎞)이다. 현재 산사태 피해지역 복구 사업은 실시설계를 마무리했거나 착공했다. 임도 복구 사업은 이달 안에 실시설계를 끝내고 다음 달 착공해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농번기 전 수해복구 사업을 준공하고 지속적인 확인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지역의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부분을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공무원, 관계기관 모두 힘을 합쳐 조속한 수해복구사업의 준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농업인의 복지 향상과 영농안정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군은 올해 농업인 복지 항상과 영농활동 및 역량 강화를 위한 11개 사업에 82억 원을 투입한다. 이들 사업은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부담금 지원사업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농가도우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농업자금 융자지원 등이다. 이 가운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은 가사노동과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에게 1년에 19만 원을 지원한다. 농번기 공동급식소 지원 사업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개 마을에서 올해 20개 마을까지 지원을 확대 검토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어촌개발기금 신청자 19명 전원에게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12억 8천만 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을 위한 검진과 상담을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2일 '2024년 노동정책 시행계획' 및 '산업재해 예방대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이날 1차 노동자권리보호위원회를 열어 건강한 노동권익 신장도시 음성 실현을 목표로 한 6개 분야 26개 세부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사업과 여성, 청소년, 장애인, 외국인 등 취약 노동자의 복지 증진 및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빠르게 변하는 지역 노동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동자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일하는 모두가 안전한 일터 조성에 방점을 뒀다. 군은 모두가 안전한 도시 상상대로 음성 실현을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산업재해 예방 대책도 수립한다.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찾아가는 노동자 건강상담센터 운영, 취약계층 노동자 산업안전보건교육, 재해예방 홍보 등이 핵심이다. 서동경 위원장(음성군 부군수)은 "흘리는 땀방울의 가치가 존중받으며 일하는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노동자권리보호위원회는 2022년 5월 제정된 조례에 따라 노동자의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주요 시책을 심의 또는 자문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소방서가 협업해 새로운 화재 대피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군은 최근 음성군 공식 유튜브 '상상대로 음성'에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음성소방서에서 기획하고, 음성군청 홍보실에서 제작을 맡았다.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 박지민·김명원 소방사가 직접 모델로 활약했다. 신강호 음성소방서 소방위는 "화재 대피 매뉴얼이 '일단 대피'에서 '한번 살펴서 대피'로 변화됨에 따라 새로운 화재 대피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강연수 음성군청 홍보실장은 "작년 수원 아파트 화재로 인해 대피 매뉴얼이 바뀌었다. 정말 안타까운 사건으로 화재에 대비해 안전한 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소방서는 이 영상을 군내 영화극장과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 게시해 화재 대피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6일까지 사회복지(여성)기금 양성평등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인식개선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 사업 △여성폭력 예방 및 권익증진 사업 △일·가정 양립지원 및 가족친화 문화조성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1천200만 원의 기금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괴산군에 소재하면서 양성평등 발전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비영리 법인(단체)이나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다만 법인(단체)별로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이후 본격적인 사업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괴산군 여성정책팀(043-830-3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청소년 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소년 부모의 자녀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청소년 부모 자신의 성장과 가정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대상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3인 가구, 약 297만 원)의 청소년 부모 가구로, 실제 자녀를 양육 중인 부와 모가 모두 24세 이하인 가구이다. 지원여부가 결정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원금을 받는다. 자녀 1인당 월 25만 원의 아동양육비가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부모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 또는 사실증명, 통장사본 등을 구비해 해당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괴산군 여성정책팀(043-830-3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