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7일 오후 7시 46분께 괴산군 괴산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고에 주차돼있던 차량 2대가 전소되고 차고와 주택 일부가 소실됐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다. 화재 발생 직후 가족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재산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산림교육(유아숲·숲해설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봉학골 산림욕장·큰산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숲에서 볼 수 있는 씨앗, 곤충, 열매, 나무 등 다양한 주제의 자연 친화적 체험으로 진행된다. 통나무건너기·로프그물오르기 등의 신체를 활용한 체험으로 건강한 육체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교육은 전문성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개소별 1~2인씩 배치돼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유아(만 3~7세)의 안전을 위해 지도교사와 보조교사 등 2명 이상이 동행 운영한다. 수레의산자연휴양림·백야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숲해설교육은 숲해설사가 자연휴양림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교육 단체와 가족 또는 개인은 위탁 운영 업체에 예약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유아숲·숲해설교육 프로그램을 725회 운영해 군민 7천514여 명이 참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5일 불정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불정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불정면 목도리 일원에 건립됐다. 부지면적 3,895㎡, 연면적 968.8㎡, 지상 1층(연면적 968㎡) 규모로 간이격납고, 농기계 운전 실습장을 갖췄다. 농용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38종, 80여 대의 농기계를 구비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임대한다. 이로써 군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모두 7곳(괴산, 감물, 장연, 연풍, 청천, 사리, 불정)으로 늘었다. 군은 올해 청천면 덕평과 청안면 읍내에 이어 순차적으로 청안면 부흥, 칠성·소수·문광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해 '1 읍면 1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여주고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기계 운반 서비스 운영 확대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국제교육원은 18일 2024학년도 1학기 한국어 교육과정 어학연수생 입학식을 개최한다. 몽골 및 베트남 학생들로 구성된 어학 연수생들은 하루 4시간씩 교육을 받고 한국어 능력시험 2급 자격 취득 후 교내 정규 학위과정에 진학한다. 강동대 관계자는 "어학연수생들이 한국생활 적응과 한국어 공부의 중요성, 더 나아가 학위과정으로 진학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 국제교육원은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과 한국역사 문화체험 등 한국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대상 토지는 23만5천585필지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토지특성 조사와 비준표에 따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이뤄졌다. 열람은 토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 음성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을 방문 또는 홈페이지·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 있는 토지소유자는 기간 내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추후 의견제출 토지는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음성군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다음 달 29일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국회의원선거 개표소인 괴산문화체육센터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으로 군민들이 화재 사고 없이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 화재 취약요인 점검 △피난·방화시설 점검 및 피난 통로상 장애 여부 확인 △기타 화재 위험성 확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 순찰과 유사시 출동태세 확립으로 투·개표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비시가화 지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성장관리계획구역 77.5㎢ 679곳을 지정·고시했다. 군은 성장관리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계획관리지역의 공장·제조업소 입지가 제한됨에 따라 지난 15일 군 성장관리 계획구역을 지정했다.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대상은 △개발 수요로 관리가 필요한 지역 △주변 토지이용과 교통 여건 등 시가화 예상지역 △주변 지역과 연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용도 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의 녹지지역(자연녹지·생산녹지·보전녹지), 비도시지역의 관리지역(계획관리·생산관리·보전관리), 농림지역, 자연보전지역이다. 군은 2022년 6월 관련 용역을 발주했고 용도지역별 개발규제를 받는 지역을 제외한 계획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았다. 이어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초안을 작성하고 지난해 9월 건축과 측량업계 관계자 회의,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읍·면별 사전 설명회를 8회 진행했다. 지난 달에는 음성군의회 의견 청취와 음성군 군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성장관리계획구역은 계획관리지역 중 개발가능한 토지를 유도형과 일반형으로 나누고, 유도형은 건축물의 입지 현황과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시행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등 5개 항목 18개 세부지표를 심사했다. 이 평가에서 군은 상위 30%, 72개 지자체에 부여하는 최상위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군은 적극행정 수행 공무원 지원 확대와 관련 조례 및 규칙 제·개정,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 도입, 우수공무원 선발 등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앞서 군은 2022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 등급으로 분류됐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가족센터 조덕행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8명이 지난 15일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지역 노인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괴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괴산 A초등학교 학생 4명이 구토·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학교에 다니는 B군이 11일 복통, 오심 증세를 보였고 12일 1명, 13일 4명, 14일 5명, 15일 4명, 16일 2명 등 17명이 같은 증상으로 등교하지 않고 있다. 군 보건소가 이 중 학생 1명의 검체를 채취해 간이 검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 추정 진단이 나왔다. 다른 학생 1명도 종합병원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았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장염이다. 감염되면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감염이 될 수 있어 전염성이 매우 높다. 군 보건소는 학생 8명, 영양사 1명, 조리사 2명과 학교 보존식, 조리도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A초교는 교직원·영양사·조리사 20명, 학생 60명(유치원 5명)이 다니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주 정도 걸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