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내 기관단체들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소이면 전 직원들은 지난 2일부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홍보 어깨띠를 착용한 채 근무하면서 면사무소를 찾은 민원인에게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면내 식당과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전입지원 혜택 등을 설명하고, 전입홍보 벽보를 부착하는 등 근로자 전입을 유도했다. 지난 3일에는 소이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발전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기관단체 회원들도 기업체, 식당, 은행 등을 돌며 면에 거주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전입자 혜택을 홍보하고 주소 이전을 독려했다. 면은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종 행사나 회의 때 꾸준히 홍보하기로 했다. . 염규화 면장은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에 면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9월까지 지역 초·중·고 13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제시한 아동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돕고자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 13개교 2천9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0회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아동 4대권리, 아동학대 유형, 신고대처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아동학대 탈출하기, 우리들의 삼행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아동권리캠프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아동권리를 바로 알고 스스로 권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이달 17일 개설해 7월 3일까지 12주간 운영한다. 열정배움터, 새로이 배움터, 자람 배움터, 별빛 배움터의 4가지 배움터로 나눠 진행한다. 개설 과정은 △스트레스와 우울증 이해 및 관리 △마음힐링 원예치료 △전래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 △키즈발레 △천연화장품 만들기 △라탄공예 △가죽공예 등 7개다. 이들 강좌는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든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취미, 교양, 자격증 과정으로 이뤄졌다. 괴산군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과정당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개설 과정에 따라 재료비를 부담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미래전략과 평생학습팀(043-830-3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3일까지 '2024년 괴산읍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60개 업소를 선정해 점포 내 시설 개선(리모델링), 외부 인테리어(간판 제외) 등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지난 3월 모집에서 제외했던 괴산읍 사업장 소상공인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신고 후 1년이 경과한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어야 한다. 전선 지중화 사업이 진행된 괴산교부터 금산삼거리까지 직진 구간의 소상공인은 우선 지원할 수 있다. 지원금은 점포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총 비용의 80%까지 지원하고 자부담은 20%다. 군은 영업기간, 영업형태(자가 또는 임차), 영업면적,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의 시급성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이달 23일까지 괴산읍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송영석 세무사가 '2024년도 우수마을세무사'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송 세무사는 2020년부터 괴산군 마을세무사로 활동하면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하고 있다. 군은 2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 중으로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전화 등 비대면 상담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마을세무사와 협의한 후 방문 상담도 할 수 있다. 송 세무사는 "괴산군 마을세무사로 자긍심을 갖고 세금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성심을 다해 상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납세자에게 각종 세금 문제와 지방세 불복청구와 관련한 세무 상담을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교육부의 2024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기초문해교육 찾아가는 문해교실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국비 1천50만 원을 확보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교육기회 제공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교육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 사업을 2016년부터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 2곳에서 △기초한글 △디지털 △영어알파벳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장 5곳을 주 2회 20주간 운영하고 체험학습도 1회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습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성인학습자들의 생활능력 향상과 즐거운 교실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2023년 12월 결산법인으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있는 외국법인 등이다. 사업 연도의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이 소재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모두 신고·납부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가 신설돼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 초과하는 내국법인은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하다. 분할납부는 지난해 1월 1일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의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부터 적용한다. 국세인 법인세 납부기한을 연장받은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은 납부기한 연장 신청이 없어도 직권으로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된다. 다만 납부기한에 한해 연장하므로, 신고는 이달 30일까지 인터넷 위택스 또는 군청을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가 음성군으로 확정됐다. 음성군과 음성군체육회는 최근 충북도체육회가 4차 이사회를 열어 2026년도 65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지를 음성군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음성군체육회는 지난해 8월 충북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고, 그해 9월 현장 실사를 통과했다. 26개 종목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5천여 명이 참가한다. 도민체전은 매년 5월에 열리지만 2026년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 하반기에 치러질 예정이다. 음성군에서 충북도민체전이 열리는 건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 군과 체육회는 체육시설 보수, 도민체전 TF팀 구성, 기본계획 수립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체육행사인 동시에 문화·예술의 장인 65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165만 충북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되는 명품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63회 충북도민체전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청명·한식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인 3~6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인 9~10일 실시한다. 소방서는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선다. 주요 내용은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대형산불 등 화재 대비 예방순찰 및 소방장비 사전점검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산불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설치ㆍ운영 통한 효과적인 대응체계 유지 △산불 취약지역 기동순찰 강화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청명·한식 기간은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NH농협 음성군지부 고윤종(사진 가운데) 지부장이 2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후원기금 1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음성군지부는 마라톤대회 홍보 책자를 은행 안내대에 비치하고, 대회 홍보 문구를 ATM기기에 표출하는 등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음성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음성쌀로 만든 주먹밥 시식 행사를 열기로 했다. 고윤종 지부장은 "UN평화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대회인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농협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기창 음성군 체육회장은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음성군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하고 군민이 건강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금은 오는 28일 열리는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참가자를 위한 국수, 계란, 막걸리 등의 먹거리 운영비로 쓰일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