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내국인 인구 9만 명 대 붕괴 위기에 직면하면서 인구 유입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군내 총 인구수는 10만3천268명으로 전월 대비 79명 증가했지만 오히려 내국인은 100명(외국인 179명 증가)줄었다. 2월말 기준 내국인 수는 9만876명이다. 2018년 9만5천830명이었던 내국인 수는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내국인 인구 9만 명대 붕괴를 막고자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등 다양한 인구 유입책을 내놨다. 군 관계자들이 직접 지역 기업체, 유관기관 학교를 찾아 기숙사 거주자의 주소이전을 안내하는 등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많은 지역의 특성에 따라 전입을 유도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앞서 조병옥 군수는 지난 3일 ㈜DB하이텍과 ㈜성호폴리텍, 에쓰푸드㈜를 방문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동참을 요청했다. 군은 지난해 기준 0.79명인 합계 출산율을 높이고 전입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전략을 세웠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출잔액의 1.5%이내) △첫만남이용권(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300만 원 등) △출산육아수당(
[충북일보] 7일 오후 2시 37분께 괴산군 괴산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임야 0.01㏊를 태우고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인근 주민 A씨가 야산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번진 것으로 드러났다. 산림당국은 A씨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를 입건할 방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일 괴산읍내 어린이집(5곳)과 특화사업 공동 운영으로 '어린이 편식 예방' 교육을 했다. 센터는 올해 학부모 교육요구도 조사 결과 1순위 '올바른 식사지도' 교육을 지역 어린이집 연합회의 의견을 반영해 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한영양사협회 이미자 강사가 △편식의 정의 및 유형 △편식의 문제점 △편식 교정 방법 △푸드브릿지 4단계 △조리 방법의 변화를 통한 편식 교정을 교육했다. 김도완 센터장(중원대 식품제약학과 교수)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간호학과 사회봉사단이 출범했다. 강동대 간호학과는 지난 5일 음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센터 및 담당자 소개, 사회봉사 활동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학생들이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학생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에 봉사의 손길을 전하기로 했다. 윤주희 지도교수는"학생들이 봉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며, 봉사정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임영희 센터장은"강동대 간호학과 사회봉사단이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길에 한 발짝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10억 원을 들여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소상공인 신용보증보험 보증료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노란우산 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직업전환 소상공인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이다. 먼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및 충북신용보증재단 도 육성자금 대출자에게 대출금 이자 일부(최대 5천만 원, 3%)를 지원한다. 올해 1~3월 이자 납부분은 이달 19일까지 금융거래확인원과 이자납부확인서를 발급받아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과 함께 음성군 일자리경제과(043-871-3614)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 신용보증보험 보증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및 충북신용보증재단 도 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사업자 중 지난해 이후 신규 대출자에게 1년 치 보증료(담보)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이달 19일까지 보증료 납부 영수증을 발급받아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과 함께 음성군 일자리경제과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
[충북일보] 음성향토사연구회가 향토사료집 '음성의 선생안(先生案)'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지난 600여 년간 음성에 부임한 역대 지방관의 기록인 '선생안(先生案)'을 현대적 시각으로 복원했다. '음성의 선생안'은 조선시대 당시 지방관인 음성현감이 부임했을 때 그 시기와 관리의 신상 등을 기록한 명부이다. 대체로 모든 지방에서 이 선생안을 기록했으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병화를 겪으면서 대부분 소실됐다. 음성군 또한 그 진본을 찾을 수 없어 이번 사료집 발간을 통해 현대적 시각으로 복원했다. 음성 선생안의 진본이 망실됐지만 1963년과 1979년에 발간된 음성군지에 '음성현의 선생안' 일부가 실려있어 이를 복원하는데 저본(초고)이 됐다. 연구회는 책자 발간을 위해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비변사등록, 각사등록, 사마방록 등의 중앙 사료와 음성읍지 등의 지방 사료들을 분석 조사했다. 문서로 기록된 사료 이외에도 지방에 남아있는 선정비 등을 병행 조사해 음성지역에 부임한 지방관들에 대해 교차 검증을 거친 신뢰성 있는 2차 사료로 제작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음성의 초대 현감으로 알려진 '옹몽진'이 첫 현감이 아
[충북일보] 음성군 회계과 직원 15명이 지난 5일 음성읍 감우리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적화작업에 일손을 보태는 농촌일손 돕기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문광면 광덕리 산86번지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 괴산증평산림조합, 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국립괴산호국원 일대 2㏊ 면적에 백합나무 2천그루를 심었다. 이들은 나무심기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며 봄철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군은 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과 국산 목재수요 대처를 위해 18억 원을 들여 총 253㏊ 면적에 약 5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앞서 군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녹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묘목 8천900그루를 배부하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음성군도 이날 감곡 선도 산림경영단지, 상평리 일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벌였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안해성 군의회 의장, 임업후계자협회, 산림조합,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밀원수인 피나무 2천200그루를 1㏊의 면적에 식재했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7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체험처를 활용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을 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 사업을 운영한다. '마을 문화놀이터'는 군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농장 등에서 현장 체험을 하는 사업이다. 체험처는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원남) 금속공예, 우드버닝 △다인바리스타(금왕) 빼빼로만들기&바리스타체험 △미놀라(금왕) 쌀 베이커리 체험 △토가농촌체험관(원남) 도자기 체험 △나무향공방(음성)원목의자만들기 △백야 목재체험관(금왕) 우드테이블+우드도마만들기 △라라플레르(맹동) 꽃꽂이 △선돌메주농원(금왕) 고추장+떡볶이만들기 △갑산체리마을(소이) 체리농장 체험 △이프팜(대소) 딸기농장체험 △푸르미농촌교육농장(대소) 감자캐기 △초록뜰다육(대소) 다육이 미니정원 만들기 등 모두 12곳이다. '마을 문화놀이터'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초등학생 가정은 온라인(https://naver.me/xq5lrrSP)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현장체험에 참여하는 840여 가정의 체험비를 전액 지원한다. 희망 가정은 신청페이지 접속 후, 체험처별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이달 8일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린 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자전저거팀은 여자부 단체 스프린트에서 3위, 여자부 스크래치에서 김지은이 각각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진용철 감독의 지도 아래 남자부 김용준, 이수현, 홍석현, 여자부 김지은, 이향현, 김진솔, 황윤민 선수를 영입하고 도로종목에서 중단거리 트랙종목으로 개편했다. 이어 올해 첫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전국체전을 향해 첫 페달을 밟았다. 진용철 감독은 "훈련에 더욱 매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