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청소위생과 직원 14명이 8일 소이면 문등리 과수 농가를 찾아 복숭아 꽃 적화작업에 일손을 보태는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동인초등학교 수영부가 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동인초는 지난 5일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단체 및 개인 종목에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입상했다. 평영에서는 하지은(6년)이 금·은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해 김예환(3년)은 금메달, 황예나(3년)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에서는 박별(4년)과 윤지민(3년)이 금메달을, 배영과 접영에서는 윤지민(3년), 김예환(3년)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신윤식 교장은 "동인초 학생 선수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5월 10일까지 볍씨소독 및 못자리 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에 나선다. 정부보급종 볍씨는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므로 볍씨를 소독해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종자전염성 병해를 막아야 한다. 모내기 이후에는 논에서 병 발생을 억제하고 미질저하, 수량감소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자가 채종한 종자는 볍씨 소독에 앞서 충실한 종자 선별을 위해 소금물 가리기를 해야 한다. 일반 벼는 비중 1.13(물20ℓ에 소금 4.2㎏), 찰벼는 비중 1.04(물20ℓ에 소금 1.4㎏)가 적당하다. 소금물에 담근 볍씨 중 위로 뜨는 볍씨는 제거한 후 깨끗한 물로 헹궈 사용하면 된다. 종자를 소독할 때에는 균일한 온도 유지가 가능한 볍씨발아기를 이용해 온탕소독과 약제혼용침지소독을 한다. 군 농기센터 담당자는 "농가들이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는 볍씨소독 요령을 홍보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8일 의회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군 의회는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서효석, 박흥식 의원을 비롯해 김영일 교수, 김종태 회계사, 임흥완·김동기 전직 공무원 등 6명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26일까지 19일간 음성군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의 분야로 나눠 관련 자료를 검토한다. 이어 예산집행 및 재정운영 분석과 함께 재정운영의 효율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안해성 의장은 "군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았는지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내실 있고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서울농장이 올해 첫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6∼7일 진행했다. '미선 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괴산 서울농장은 1박 2일 동안 △자연해설사와 함께 미선나무자생지 탐방 △미선나무 향 캔들 만들기 △산막이옛길 투어 등의 농촌체험으로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시민 5가족, 17명은 괴산군의 상징인 미선나무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봄의 생기를 온몸으로 느꼈다. 괴산 서울농장은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농 간 교류 촉진하고자 괴산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도농 상생의 롤모델로 괴산 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영농체험, 문화체험, 생활체험, 레저체험으로 괴산을 알리고 문화와 삶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괴산 서울농장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매달 2~3회 김장김치 담그기, 제철농작업 체험, 청정 괴산탐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군은 참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작물의 직거래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 서울농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의 청정자연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의 향후 10년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핵심사업에 대한 청사진이 나왔다. 군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송인헌 군수와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자연과 함께, 업그레이드 괴산'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최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4대 분야, 10개 핵심사업의 전략을 제시했다. 괴산군의 미래발전계획은 인구, 산업, 공간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괴산을 목표로 △첨단기술형 스마트농업 △가족체류형 레저관광(관광·스포츠) △창의인재형 지역경제(경제·교육) △네트워크형 맞춤복지 등 4대 분야의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담았다. 군은 괴산의 강점인 청정자연과 선도적인 농업 기술, 귀농귀촌 1번지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잠재력을 바탕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과 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괴산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충북연구원은 지난해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8개월 간 지역현황 분석, 현장조사와 자문단 의견 청취, 관련부서 및 주민의견 수렴, 중간보고회 등의 과정을 거쳤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돌발해충의 방제를 위해 8일부터 긴급방제 약제 지원에 나섰다. 돌발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하지않고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국내에 유입된 해충을 말한다. 농경지에 주로 발생하는 돌발해충은 과실의 즙액을 빨아 먹어 작물의 생육이 불량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돌발해충 긴급방제 약제는 거주지가 아닌 농경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할 때에는 농업경영체 등록 증빙과 농경지에서 발견된 돌발해충 사진 또는 실물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약제는 농경지 600평당 1병을 기준으로 공급한다. 농업인 당 1회 신청할 수 있고 최대 지원 면적은 3㏊로 농약 15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달 월동난 예찰(50㏊)과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상시 예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4년 음성의 책'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월 중순부터 한 달간 온라인과 음성군립도서관 각 자료실에서 음성군민의 도서 추천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29일 음성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후보 도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 최고점을 받은 도서 1권씩 최종 3권을 선정했다. 올해 음성의 책은 어린이도서 부문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김종원), 청소년도서 부문 △순례주택(유은실), 일반도서 부문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김새별, 전애원)이 뽑혔다. 음성의 책 사업은 2021년 시작돼 책을 매개로 군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진흥 운동이다. 군은 많은 군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6개 공공도서관과 32개 작은 도서관에 음성의 책 선정 도서를 배부하고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음성의 책을 중심으로 작가 초청 강연과 독후감 공모전, 자연스럽게 책 읽기를 권장하는 독서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음성의 책을 함께 읽으며,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음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흡연·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 소이초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유아, 초·중·고 학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토론·퀴즈 놀이 등의 체험형 중심으로 열린다. 또 금연이 필요한 학생들의 금연 선서문 작성, 1 대 1 맞춤형 금연 클리닉 등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금연·금주를 다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학령기와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흡연 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관심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한건기술단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기탁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음성읍∼금왕읍 간 자전거도로 확인 점검. △이재영 증평군수 = 9일 오전 10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열리는 스마트팜 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공무원심리상담 업무협약식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2시 민선8기 주요 사업장 현장을 방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