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양재(65·농업) 전 의원이 괴산군의회 '나'선거구(불정·감물·장연·연풍)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지난 10일 22대 국회의원과 함께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2천543표(43.36%)를 얻어 무소속 임성기(2천261표·38.55%) 후보와 고명성(1천60표·18.07%)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감물면에 안민천 경관조성사업 추진, 행복보금자리주택 2차 조성,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남양동 소방도로 설치 △불정면에 가동마을 회전교차로 설치, 목도강수욕장 관리조례안 개정, 목도 관광활성화 사업 조기추진 △장연면에 소재지 주거시설 확충, 박달산 활용 복합리조트단지 유치 △연풍면에 실내체육관 설치, 하천변 그라운드골프장 설치, 축산농가 톱밥지원사업 확대 등을 공약했다. 이 당선인은 "괴산지역 농업인을 위한 군의원이 되겠다"며 "지난 8대 군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선태) 회원들이 11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 10㎏, 70포를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쌀은 라이온스클럽의 봉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교부금을 모아 마련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민·관 합동단속을 펼친다. 군은 지난달 13일 음성읍을 시작으로 28일 금왕읍 일대에서 청소위생과·금왕읍 직원과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단속을 벌였다. 합동단속반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현장 10여 곳에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배출 규정 위반 쓰레기의 내용물을 확인했다. 이어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물을 부착했다. 군은 이달 소이·원남·맹동면에 이어 다음달 대소·삼성면, 6월 생극·감곡면 등 9개 읍·면을 매월 순회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합동단속을 진행한다. 확인된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위반자에게 과태료 등 강력한 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단속과 홍보 활동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깨끗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11일 지회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노인봉사자 필수 교육'을 했다. 홍기운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자원봉사센터장이 군내 5개 노인자원봉사단원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의 이해 및 활동방안, 봉사단별 자율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노인자원봉사단은 군내 5개면(연풍, 문광, 청천, 청안, 사리면)에서 자발적으로 조직됐다. 이들 단체는 △마을 가꾸기 △군 소재지 및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 △노인요양원 청소 △경로당 방문 댄스공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송인헌 군수는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발굴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1일 착한가격업소 3곳을 추가 지정했다. 군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착한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3곳을 선정해 현판을 수여했다. 이들 업소는 △음성읍 '헤어스타' △감곡면 '용궁' △감곡면 '우리집옛날보리밥칼국수'이다. 군은 △가격 수준·가격안정 노력 △위생·청결 △공공성 등을 평가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한다. 이번에 3곳이 추가 지정되면서 군내 착한가격업소는 28곳으로 늘었다. 착한가격업소는 군청 홈페이지 또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업소에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 제공 △공공요금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SNS와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귀농귀촌인 주택신축 설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괴산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괴산군으로 전입한 5년 이내의 괴산군민이 올해 신축한 주택에 한해 설계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4천만 원으로 신축주택 20곳에 최대 200만 원씩 지원한다. 지난해 설계가 완료된 건이라도 올해 신축한 주택의 경우 준공, 전입 후 서류를 갖춰 신청할 수 있다. 해당자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3-830-2776, 2735)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미래혁신을 주도할 '주니어보드'가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11일 괴산허브센터 회의실에서 주니어보드 2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팀 구성과 함께 주니어보드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역할을 정립했다. 이어 역량강화를 위해 청주 문화제조창, 현대미술관, 동부창고 등 복합문화공간을 견학하고 한 자리에 모여 아이디어 과제 창출과 팀별 아이디어 회의를 열었다. 주니어보드는 지난달 출범한 괴산군 청년 조직이다. 입사 7년 이내 20~30대 MZ세대 공직자 25명으로 구성됐다. 수직적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직급 간 소통 강화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에 반영하고자 결성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MZ세대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사고가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니어보드는 오는 11월까지 △읍면 탐방 △우수사례 벤치마킹 △간부 공무원과의 리버스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중간지원조직인 지역활성화센터는 최근 괴산읍 내 주요 도로변에 나무의자를 배치했다. '노(老)랑의자'로 이름 지어진 이 의자는 노인들이 길을 걷거나 신호등을 기다리는 동안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용'으로 제작했다. 감물면과 장연면, 칠성면 등 3곳에서 활동 중인 목공 동아리가 폐목 등을 활용해 재능 나눔으로 노랑의자를 만들었다. 디자인은 중원대학교 디자인학과의 도움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노랑의자 30개를 괴산읍 내 간선도로변에 우선 배치했다"며 "노인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면 지역까지 확대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연풍중학교(교장 전병성)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지난 9일 사제동행 '자전거로 떠나는 작은 학교 행복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연풍중에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까지 약 30㎞에 달하는 구간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최종 목적지인 괴산교육도서관에 도착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샌드아트'를 체험했다.
[충북일보] 괴산행정문화타운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괴산군은 괴산읍 서부리 일대에 사업비 196억 원(국비 126억 원, 군비 70억 원)을 들여 건립한 '괴산행정문화타운'을 다음 달 1일 개청한다. 이 곳은 군민들이 문화·복지·행정·여가·비즈니스 서비스를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 동아리실, 작은도서관, 행복상담소, 대한법률공단법률사무소, 동청주세무서 지서 등이 입주한다. 괴산행정문화타운은 2개 건축물로 구성했다.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5천798㎡ 규모의 행정문화센터와 지상 3층, 연면적 898㎡ 규모의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로 조성됐다.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지상에 35대, 지하에 55대를 주차할 공간도 갖췄다.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9일부터 괴산행정문화타운으로 청사를 이전하고 2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이용 불편사항을 살피고 시공상 미진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송 군수는 "괴산행정문화타운 조성으로 더 나은 공동체 활동 공간과 행정서비스 공간을 갖췄다"라며 "다양하고 넓어진 공간에서 각종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