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3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역 초·중·고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운영위원 10명에게 위촉장과 2기 위원 중 활동 유공 위원 2명에게 표창장이 주어졌다. 위촉된 청소년참여위원들은 1년 간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5조의 2(청소년 자치권 확대)에 근거해 공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부·지자체의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와 권익증진을 도모하는 제도적 기구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표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소년참여위는 2022년 처음 구성돼 청소년 정책 제안과 참여 활동 내용 검토 및 피드백(환류)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직원들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기업지원과 직원 10여 명은 지난 19일 소이면 문등리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적화 작업을 도왔다. 같은 날 환경과 직원 10여 명은 음성읍 가섭길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적화 작업을, 건축과 직원 10여 명은 생극면 병암리 다육이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원남면 직원들도 이날 면내 구안리 농가를 찾아 일손이 바쁜 농가를 대신해 땅콩을 심었다. 시설관리사업소 직원 16명은 20일 삼성면 용성리 수박 하우스를 찾아 수박 모종심기, 수박하우스 터널 제거작업에 일손을 거들었다. 같은 날 대소면 직원 등 40여 명은 면내 내산리 농가를 방문해 모판 볍씨 뿌리기와 모판 정리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민원과 직원 20여 명도 같은 날 대소면 내산리 농가를 찾아 수박 순치기 작업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지속적인 일손돕기 실천으로 활력있는 농촌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이 이달 27일 오후 3시 스물다섯번째 세연음악회를 연다. '봄 길의 여유'를 주제로 남성 3중창이 봄날의 선율을 담은 독창과 연주, 합창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철박물관은 독일음악연구회(회장 안학범) 음악가들을 초청했다. 세연음악회는 누구나 90분간 야외공간에서 클래식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e프로그램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연음악회는 2022년 BMK, 2023년 혼토니 재즈 브라스밴드의 음악행진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람객을 만나왔다 이 밖에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 등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철박물관 관계자는 "가벼운 피크닉 도구를 준비해 박물관 나들이를 추천한다"며 "오랜만에 클래식 음악으로 봄날, 여유로운 토요일 한때를 철박물관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15명이 수인성 감염병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1일 괴산증평교육청과 군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괴산 A초교 학생 7명이 구토·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학교에 다니는 B군이 지난 7일 복통, 구토 증세를 처음 보였고 동급생 등 14명이 같은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 군 보건소는 학생 15명, 조리사 4명과 학교 보존식, 조리도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신고 접수 이후 추가 감염 학생은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보건당국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A초교는 학생(유치원 포함) 40여 명이 다니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음성군 ◇행정 5급 승진 내정 △최병원 자치행정과 ◇공업 5급 승진 내정 △양신우 일자리경제과 ◇의료기술 5급 승진 내정 △연윤경 건강증진과 ◇간호 5급 승진 내정 △구미숙 보건정책과 ◇농촌지도관 승진 내정 △이상진 농업지원과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13대 음성군지회장에 남기성(51)씨가 18일 취임했다. 음성군지회는 이날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김진현 충북지부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회설립 55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병칠 지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남기성 지회장이 취임했다. 최 전 회장은 11∼12대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음성군내 각 읍·면 조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왔다. 최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젊은 패기와 탁월한 지도력의 남기성 지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음성군지회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남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꼭 필요한 국민운동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참된 자유민주주의 수호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충북지부 회장은 "신임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자유민주적 질서에 입각해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이념운동 단체"라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15일 '아시아 민족 반공연맹
[충북일보] 괴산군은 18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군내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에이원알폼 △중앙식품㈜ △㈜애간장 등 3개 업체다. 이들 기업에게는 인증서 수여와 함께 기숙사 임차비, 기반시설 정비금, 운동기구 구입비 등 근무환경 개선사업비 2천만 원이 기업별 인센티브로 주어졌다. 우수기업 선정은 군내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연 매출액 10억 원 이상, 종업원 10명 이상 고용 등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열어 △기업건실도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 업체에 축하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투어'가 올해 더욱 특색있고 새로운 체험을 선보인다.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는 음성군과 음성군산업관광협의회, ㈜잼토리가 함께하는 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이다. 군은 19일부터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에 참여할 여행자를 모집해 이달 26일부터 10월까지 220명을 대상으로 모두 10회 운영한다. 참가자는 △(학)건국유업-토핑으로 요거트 즐기기 △㈜세모-핸드워시 만들기 △에쓰푸드㈜-소시지 만들기 △우리와㈜-반려견 동반 교육프로그램 및 어질리티 체험 및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여명-스마트팜 텃밭, 고추화분 만들기 및 화덕피자 체험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수제맥주 시음 및 식혜 만들기 △㈜풀무원-두부 만들기 △㈜한독-한방 방향제 만들기 △코메가-들깻묵 클레이 키링 및 생들기름 삼각김밥 만들기 △팩토리투어센터-티코스터 및 솔방울 풍경 만들기 체험과 기업 공장 견학 및 군내 주요 관광지들을 여행할 수 있다. 희망자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음성군청 홈페이지-문화관광-팩토리투어-예약신청 또는 QR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날짜별 선착순 신청과 입금 순으로 진행한다. 1인당 여행 참가비는 당일여행 2만 원, 1박 2일 기차여행
[충북일보] 괴산농협이 36회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괴산농협은 지난 17일 열린 '36회 농협생명연도대상' 전국 사무소부문 그룹(A8)에서 1위를 차지했다. 농협생명 연도대상은 매년 전국 농·축협들이 그룹별 선의경쟁을 통해 이뤄낸 추진실적과 업적을 평가해 시상한다. 괴산농협은 2022년(35회)에 이어 2023년(36회)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사무소 부문에 이어 생명보험연도대상 개인부문에서도 수상자를 배출했다. 개인부분 수상자는 서현숙 계장이 은상을, 이경아 과장이 우수상을 받았다 김응식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믿음과 성원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공산관 소회의실에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와 외국인근로자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기관은 이날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정보교류와 업무 협조 △소속 교직원 및 학생(외국인근로자 등)의 상호 교류 △외국인근로자 평생직업교육(학위·비학위과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입학자원 및 우수학생 확보를 위한 상호 협조 △ 기타 인적·물적 자원의 유기적인 교류 및 협력 등 외국인근로자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김상덕 강동대 행정부총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요구하는 평생직업교육 및 후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재필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한국어교육과 함께 학위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강동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