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가보훈부 국립괴산호국원은 23일 7급 신규 공무원 174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7급 신규 지역인재수습직원들은 이날 괴산호국원을 방문해 2만여 호국영령 앞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고, 공무원으로서의 각오를 다진다. 나라사랑체험 프로그램은 교육, 참배, 묘역 견학과 현충관에서 호국원장 인사말씀, 호국원 소개로 시작된다. 이어 현충탑으로 이동해 헌화·분향하고 묵념한 후 방명록을 작성 순으로 현충탑을 참배한다. 마지막으로 1묘역 봉안담 및 자연장으로 이동해 안장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묘역 견학을 마무리한다. 괴산호국원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가공무원, 육군학생군사학교 장교 임용 예정 교육생, 충북자치연수원 지방직 공무원 등이 정례 참배하는 중부권 호국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 적과제(세빈)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사과꽃이 개화함에 따라 적과제 살포로 인한 꿀벌 피해가 우려된다. 적과제는 불필요한 과실을 솎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약제로,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에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카바릴수화제(세빈)를 사용한다. 하지만 꿀벌에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잘못 살포하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올해는 벌 개체 수가 적은 상황이어서 더욱더 꿀벌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적과제로 인한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벌에 안전한 석회유황합제, 패티알코올 유제 등 대체약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적과제를 살포할 경우 농약안전사용기준 위반으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충북혁신도시 중앙광장 일대에서 '1회차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을 진행한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음성예총이 주관해'신나는 퇴근길'이란 주제로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소프라노 연세진, 바리톤 하성수, 뮤지컬배우 백리우 등 음성음악협회 회원, 어쿠스틱 밴드 섬과 도시, 플루티스트 서가비, 여성보컬 쏘킴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악기, 보컬 음색을 선보인다. 음성예총 관계자는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은 자유로운 거리공연으로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버스킹 공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생활 속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 쉬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도서관별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 맹동혁신도서관은 △마술공연 '책 읽는 마법사' △작가 강연 '왜 우리 아이들은 책을 싫어할까' △라탄 손잡이 거울 만들기 △라탄 동물트레이 만들기 △키즈베이킹 '시나몬롤 컵케이크 만들기' △키즈베이킹 '과자집 만들기' △'문학동네 동시집' 원화 전시 △다양한 형태의 도서 전시 △아동문구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새활용 다육이 심기 △'백개의 꽃씨와 쥐'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어린이 인권도서' △행운의 어린이 대출 뽑기 △아동문구 나눔 행사를 펼친다. 삼성도서관은 △솝클레이 만들기 △북큐레이션 '어린이' △아동문구 나눔 행사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연다. 감곡도서관은 △디저트볼 캔들 만들기 △'우리가족 말사전' 원화전시 △북큐레이션 '여행' △꽝 없는 뽑기 △도서 부록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043-871-3997, 대소 043-871-4962, 삼성 043-871-4971, 감곡 043-871-4991)로 신청하면 된다. 맹동혁
[충북일보] 음성지역 올해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이 지난해 대비 각각 1.02%,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 열람 기간 중 접수된 의견과 토지·주택 특성 조사의 적정성, 전년도 가격 및 인근 주택·토지 가격과의 균형사항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 심의 대상 개별주택은 1만6천93호, 개별지는 23만5천477필지다.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1.02%,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 대비 1.2%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주택의 경우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주택 개선(증·개축)으로 인한 상승 및 건물 감가가 미비한 노후주택에 대한 토지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토지의 경우,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 폐기로 인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는 이달 30일 결정·공시된다. 주택은 군청 세정과, 토지는 민원과 또는 각 읍·면 행정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정용리 일대에 동진천 둔치를 활용한 9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이 조성된다. 군은 최근 동진천 하천기본계획을 복원지구에서 친수거점지구로 변경 고시했다. 하천구역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려면 친수거점지구로 지역지구를 변경해야 한다. 군은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조만간 착공하기로 했다. 도비 7억 원과 군비 3억 원 등 10억 원을 투입하는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는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공원과 같은 소규모 공간에서 골프의 게임 요소를 결합한 생활스포츠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이용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늘면서 파크골프 수요도 증가히고 있다"면서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군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파크골프 수요 증가로 인한 파크골프 접근성 개선과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시설인 신규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2일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등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올해 집중 안전점점은 오는 6월 21일까지 61일 간 군내 131곳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도로·교량 36곳, 저수지 2곳, 전통시장 4곳, 산사태취약지역 5곳, 기타 84곳이다. 군은 집중 안전점검을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토목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을 꾸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한 때에는 보수·보강으로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기간 전광판, 배너,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자율안전점검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한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이란 집중기간을 정해 정부,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벌여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 활동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산촌정원학교에서 정원 만들기 배워요."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가 '2024 산촌정원학교' 참가자를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 산촌정원학교는 정원 전문가에게 배우는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 대상은 귀·산촌 희망자, 임업인, (예비) 산주, 정원사업 관심자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하는 교육은 7월14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모두 10회 진행한다. 교육비는 20만 원이다. 수료자에게는 △임업후계자 양성과정 및 보수과정 이수시간 인정 △귀산촌인 창업·주택구입 지원요건 교육 이수시간 인정 △귀산촌 이수시간 인정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내용은 '자연주의 정원 조성과 식재'를 시작으로 나만의 정원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포레스트가든 이론과 조성 실습 △숲 정원 만들기 실습 △정원 시설물 만들기 실습 등 다양한 실전 내용으로 채워진다. 수강생은 현장에서 검증된 생생한 이론으로 정원관리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 산촌정원학교 1~4기(실전 정원체험으로 배우는 산촌정원 꾸미기, 정원관리와 정원 시설물 제작, 야외화덕 만들기, 정원 작은집 짓기)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21일까지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노후·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벌인다. 이번 안전점검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시설 관리주체와 군민 모두가 참여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10개 분야 129곳이다. 분야별로는 △일반건축시설 35곳 △교통시설 11곳 △어린이 이용시설 21곳 △숙박시설 16곳 △복지시설 2곳 △다중이용시설 2곳 △판매시설 1곳 △산업시설 3곳 △자연시설 33곳 △기타 5곳(문화재 2곳, 상하수도정수장 3곳) 등이다. 군은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안전관리자문단 16명과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인력 153명과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위험이 확인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 진단을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시설물은 사용제한, 사용금지, 긴급 안전조치 후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미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및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개선 사항을 제안하면 적극 반영해 즉시 개
[충북일보] 28회 음성 하당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성락견)가 지난 20일 모교 운동장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축제를 열고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등으로 선후배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하당초 총동문회는 개교 81주년을 맞아 이날 '후배사랑 모교사랑 학교발전기금'으로 555만 원을 전교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