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노지 고추 적기 정식과 병해충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추묘를 본밭에 심는 정식시기는 늦서리 피해가 없는 5월 상순경이 적당하다. 이때 고추는 바이러스와 병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은 건전한 묘가 좋다. 정식 5~7일 전부터는 외부 기온과 유사하게 묘를 적응시키는 순화과정을 거쳐야 초기 생육에 효과적이다. 고추묘 정식 후에는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지지대를 세우고 줄기를 묶어주는 것이 뿌리활착과 초기 생육에 유리하다. 속칭 '칼라병'으로 불리는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전염원이 되는 총채벌레 상시예찰과 방제도 필요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갑작스런 기상 저온으로 정식 초기에 냉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온도관리와 병충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중위권 입상을 목표로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에 출전한다. 군은 지난 23일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18회 충북장애인 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은 종목 단체 임원과 체육회 임원,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단기 수여와 격려사, 선수 대표 결의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군은 올해 탁구, 론볼, 역도 보치아 등 14개 종목에 선수 110명, 감독·코치 20명, 임원 55명 등 모두 185명이 출전한다. 송인헌 군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라며 "선수단이 흘린 수많은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단 관계자는 "안전을 우선시해 중위권 입상을 목표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출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8회 충북장애인 도민체전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천스포츠센터 등 1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괴산군장애인체육회, 제18회 충북장애인 - 괴산군장애인체육회, 제18회 충북장애인 -
[충북일보] 음성군은 과수, 고추, 수박, 인삼, 화훼 등 원예특작분야 사업들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지역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원예특작분야 관련 보조사업 신청자를 모집했다. 과수 영농자재 지원사업은 △과수분야(과수 영농자재 등 11종)△화훼분야(상토 등 3종) △채소분야(필름교체 등 2종) △고추지원사업(건조기 등 3종) △시설현대화(국비)등 4개 분야, 32종이다. 군은 총사업비 44억 원의 지원사업을 순차적으로 확정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대표 품목인 음성청결고추의 경우 이달 초 식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고추 식재를 마무리한다. 군 관계자는 "농자재 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의 체계적인 관리와 마케팅으로 국내 최고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 도약과 함께 지역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당초예산 8천198억 원 대비 700억 원이 늘어난 8천898억 원 규모의 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617억 원 늘어난 7천622억 원, 특별회계는 83억 원 증액한 1천276억 원이다. 군은 재정 건전성 기조 속에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증액규모는 △국토·지역개발 분야 294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06억 원 △교통·물류분야 56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47억 원 △문화·관광분야 34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일반전입, 기업체, 공공기관 등 전입 지원 11억 원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20억 원 △도시재생 공모사업 30억 원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사업비 23억5천만 원 △음성파크골프장 조성 15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광역 2단계 대소분기 송수관로 확장공사 10억 원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8억 원 △수도작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1억8천만 원 △고추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현안사업과
[충북일보] 23일 음성군 감곡면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3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 줍기와 전지목을 수거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23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홍보영상 시청, 지사장 인사, 올해 주요업무 및 유지관리 업무현황 설명,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충북대학교 맹승진 교수의 특별강연과 안전 영농을 위한 물관리 업무개선 방안에 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운영대의원과 농업인들은 물관리 업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종합 물관리 정책의 중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재우 지사장은 "기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안정적 용수공급과 재해대비 등 농업인의 영농 편의 및 안전 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교장 장은석) 운동부가 최근 열린 12회 춘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및 2024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학교 김예건(6년) 학생은 12회 춘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남초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학년 김태희 학생은 2024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 여초부 +52㎏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들 학생은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백조씽크(대표 이종욱)가 지난 22일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채민자)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향후 3년간 매년 1천만 원씩 총 3천만 원의 장학금을 대금고등학교(교장 이미란)에 기탁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 업체는 삼성면 장학회를 5년간 운영하면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3일 금왕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동력살분무기 44대, 충전식 분무기 43대를 지역 농가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분무기는 3천495만 원 상당으로 군과 농협중앙회에서 각 20%, 금왕농협 10% 농가 50%를 부담했다. 군은 연일 치솟는 인건비와 영농기자재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례적인 기후변화로 농가의 생산성은 감소한 반면 농기계 가격은 상승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농기계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23일 재가암환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은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충북권역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 환자 및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괴산군보건소는 등록된 270여 명의 재가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운영과 건강상담, 투약 및 가족 교육 등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