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일 오전 11시 6분께 음성군 음성읍 한 알루미늄 패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특수도장 설비와 600㎡ 규모의 공장동 일부(50㎡)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9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작업자 20여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특수도장 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자치봉사회(회장 지영운) 회원 20여명이 9일 면내 주요 도로변과 음성∼괴산간 4차선 국도 주변에 무단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쓰레기 ZERO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감곡중학교(교장 김월현)가 5월 어버이날 효행주간을 맞아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음성향교에서 운영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도덕성 회복 및 충효, 인성, 전통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음성향교 강사들로부터 공수자세를 비롯해 다양한 인사법과 충과 효에 대한 의미와 실천하는 방법, 학교, 가정에서의 예의범절을 배웠다.
[충북일보] 괴산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0만 원씩, 8억5천7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괴산군민장학회는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수혜자 만남의 장' 행사를 열었다. 장학회는 우수인재 외부 유출 방지와 타 지역 인재 유입을 위해 2022년부터 지역 고등학생에게 '미래인재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듬해인 2023년부터는 지역의 중학생에게도 '미래인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학생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고등학생과 동일하게 1인당 100만 원으로 인상해 확대 지급했다. 장학회는 이날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 857명(고 372명, 중 485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8억5천700만 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장학금 수혜자 만남의 장 행사에는 지역 중·고교를 졸업한 2명의 대학 선배들이 깜짝 등장해 선후배 간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졸업 전 해주고 싶은 이야기, 진로설계 방법 등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조언하며 후배들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눴다. 송인헌 이사장은 "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이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2024년도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근로 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돕고자 충북도와 음성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행한다. 음성군 소재 중소기업이 지역내 기숙사를 임차해 직원에게 제공할 경우,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월 임차료의 80%(최대 30만원)를 6개월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군내 중소기업 가운데 주민등록 주소지가 음성군인 근로자 1명 이상을 6개월 이내 신규 채용한 기업이면 된다. 다만 소비향락업, 인력공급 및 고용알선사업, 부동산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 6개월 미만의 단기근로자, 임원급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사업주 8촌 이내 근로자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24일까지 음성상공회의소 이메일(eumseong@korcham.net)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크린팩 주식회사 민광기(사진 가운데) 대표가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사리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탁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2024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충북도와 괴산군 주관으로 매년 진행하는 이번 사회조사는 통계법 18조에 의한 국가승인 일반통계다. 도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정책 개발 및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 중 표본가구로 선정된 960가구다. 20명의 조사요원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기본 △가구·가족 △건강 △복지 △사회통합 등 충북도 공통항목 8개 분야, 44개 항목과 괴산군 특성항목 6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정경범 기획홍보과장은 "이번에 수집한 사회조사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 사회조사는 오는 12월 충북도와 괴산군 홈페이지(www.goesan.go.kr)에 공표될 예정이다. 괴산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원이 국가보훈부의 2024년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원은 이번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 2천만원을 들여 '청소년 보훈테마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호국보훈의식 함양과 선현들의 애국정신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참가학생 20여 명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구(79)들과 함께 만드는 광복 79주년, 괴산의 중심에서 대한독립을 외치다!'를 주제로 보훈테마 문화예술교육과 보훈현장체험, 보훈테마 공연발표로 진행된다. 김춘수 원장은 "이번 보훈테마활동 사업으로 우리 고장 청소년들이 호국보훈의 역사를 기억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건설교통과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체 청렴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청렴문화 조성과 대민업무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청렴교육 이수, 청렴서약서 작성,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사항 숙지, 예산 목적 외 부당한 사용 등 집행 금지, 업무처리 시 부패신고 안내문 동봉 발송 등이다. 군 건설교통과는 지난 1일부터 매월 청렴 문구를 선정하고 자체 청렴시책을 특수시책으로 정해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기 과장은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이어 올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4년 검정고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국비 85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학습자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을 지원한다. 음성군 평생학습관은 현재 성인을 대상으로 중·고졸검정고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읍 설성평생학습관은 주간반을,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은 야간반을 운영한다.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은 오는 8월에 있을 2회 검정고시 시험대비 수업을 진행한다. 군은 2018년 검정고시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여 명의 누적 합격자를 배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043-871-4912, 492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