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지역 일손부족 농가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필리핀(21명)과 캄보디아(47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소방안전·범죄예방, 근로자 준수사항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20개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돕는다. 필리핀에서 입국한 21명은 망가타렘시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다. 지난해 12월 괴산군과 필리핀 망가타렘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처음이다. 이로써 군은 올 들어 지난 3월부터 지역 농촌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408명으로 늘었다. 이들의 도움을 받는 농가는 143곳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30억원을 들여 괴산읍 대제산업단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를 짓고 있다. 다음 달 준공이 이뤄지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 자격으로 입국한다. 농가와 합의하면 최장 3개월까지 고용을 연장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괴산을 1천만명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개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괴산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괴산은 계곡과 강과 산이 어울리는 하나의 정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주로 호수를 찾아다녔는데 충북은 강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괴산을 국가자연공원으로 만드는 작업을 후손들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해에 1천만명이 순천만정원을 다녀가고 그것으로 순천이 먹고 살고 있다"며 "괴산이 가지고 있는 기암괴석과 계곡과 강을 통해 (자연 정원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주민 간담회와 도정보고회를 열어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도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선유동 신선길 조성, 송면 복합체육센터 건립,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 정용~아성 간 인도설치 공사 등 괴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 및 군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김 지사는 괴강관광지 내 괴강불빛공원, 괴산농업역사박물관과 하늘 숲 체험마당 조성사업 예정지를 둘러본 뒤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했다. 그는 스포츠산업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괴산군지부 박해영(사진 왼쪽 가운데) 회장이 16일 연풍면사무소를 방문해 도서 200여권을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행정동우회(회장 심주섭) 상록봉사단(단장 류홍천)단원 20여 명이 16일 농촌일손이음돕기 봉사활동으로 음성읍 평곡리 자두 농가를 방문해 과수 적과 작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김주성 의원은 16일 농촌지역에 주민을 위한 이동형 마켓 운영과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군의회 3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농촌지역에 식료품 소매점이 사라지고 있어 농촌주민들이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촌에 식료품 소매점이 폐업하는 이른바 '식품 사막'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인구감소로 수익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고령자가 대부분인 농촌주민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식료품을 구입하기 어려워 영양 불균형과 건강악화 등이 우려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에 농촌주민을 위한 이동형 마켓 운영과 온라인쇼핑몰 구축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4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이 이달 24~26일 봄꽃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군은 붉은색을 주제로 놀거리와 꽃 산책길 조성, 세대별 취향별 맞춤프로그램 등 막바지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동진천 변은 약 100만여 송이의 빨간 꽃양귀비와 백일홍 등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군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봄꽃(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을 괴산만의 차별화된 컬러로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축제기간 행사 리플릿을 지참한 방문객들이 군내 36개 식당을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득템 이벤트로 괴산지역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축제장에서 대형뽑기머신을 이용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빨간 꽃화분 교환, 무료 사진인화, 붉은빛의 다양한 차문화 체험 등 많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군은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게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 MZ세대의 이목을 끌만한 SNS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참여기구 '음성군 안팎 청년들'을 본격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이 처한 현실적 문제는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지역청년과 청년 공무원들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군은 이날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에서 청년 참여기구 발대식을 하고 지역청년과 청년 공무원을 한 팀으로 구성했다.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더욱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다. 앞서 군은 올해 청년 참여기구를 출범하기로 하고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냈다. 이렇게 출범한 청년 참여기구가 '음성군 안(청년공무원) 팎(지역청년) 청년들'로 청년 공무원 8명과 지역청년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개 분야(취·창업, 주거·생활, 복지·문화, 참여·권리)에 팀을 꾸려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한다, 청년공무원 1명과 지역청년 2명이 합심해 정책과정에 참여하고 활발한 소통으로 멋진 팀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역 청년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내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 청년들의 저변을 확대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청년들과 청년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청
[충북일보] 괴산군의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32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괴산군 각종위원회 실비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상임위원회별 20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 12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운영행정위원회는 괴산군 사이버군민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괴산군수가 제출한 5건의 의안을 다룬다. 산업개발위원회는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운영 및 관리 조례안 등 5건을 심사한다. 환경보전특별위원회는 17~23일 군내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오수·폐기물 처리 사업장 등 환경오염방지시설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현지 조사는 읍면별로 선정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오·폐수 및 대기배출시설 관리, 축산분뇨처리 상태와 환경오염 요인 등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3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청안 숲속웨딩홀에서 열리는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장 취임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7일 오전 11시 증평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영춘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영춘면민 화합 체육대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6회 충북 도·시·군 청원경찰 화합 한마당 행사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속리산 관문에서 열리는 2024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역량강화 워크숍 개회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30분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제34회 옥천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개회식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를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참석.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