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쳐다본다는 이유로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손님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A(21)씨 등 8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새벽 5시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술집에서 B(21)씨 등 3명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 "눈이 마주쳤는데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4일 밤 8시 5분께 괴산군 소수면 아성리의 한 도로에서 A(46)씨가 몰던 승용차와 B(39)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어 뒤따르던 C(42)씨의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와 C씨의 차량에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A(59)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1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앞서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 등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4%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음성] 15일 새벽 5시40분께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상향선 음성휴게서 인근에서 A(60)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B(46)씨를 치였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갓길에서 고장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이동하다 달리던 화물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견인차량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사람이 나와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괴산] 15일 새벽5시40분께 괴산군 괴산읍 신기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여·76)씨가 숨지고 남편 B(82)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4일 밤 10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양지리의 한 다리 위에서 A(27)씨가 몰던 차량이 다리 밑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3일 오후 4시40분께 충주시 목행동 충북선 철길 건널목에서 길을 건너던 A씨(여·69)씨가 달리던 화물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0여년 전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헤어졌던 50대 자매가 경찰의 도움으로 극적 상봉했다. 13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A씨(53·여)로부터 연락이 끊겨 생사를 알 수 없는 언니 B(여·59)씨를 찾아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1982년 서울에서 B씨와 헤어진 A씨는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줄곧 외국에서 거주했다. 36살에 집을 나갔던 B씨는 20여년 간 서울에 살면서 몇 차례 동생을 찾으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A씨의 신고를 접한 경찰은 B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통신수사와 행정부처와 연계를 통해 B씨의 거주지를 확인, 지난 12일 서울에서 이들의 상봉을 주선했다. A씨는 경찰에 "생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국에 오게 됐다"며 "경찰의 도움으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금 시세 차익을 미끼로 200억 대 사기행각을 벌인 A(여·42)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260차례에 걸쳐 219억 원 상당의 현금과 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사기 행각을 벌였다. 금 도매 거래를 하면서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아 시세에 따라 금을 매매, 2~6%의 이자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모았다. 실제 수년 간 투자자들이 매월 안정적으로 수익금을 받는 것을 보고 안심한 피해자들은 1명 당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22억 원까지 투자했다. 현재 접수된 피해자만 서울, 대전, 청주, 세종 등 68명에 달한다. 피해자들 중에는 전·현직 공무원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청주시 상당구에서 30여년 간 금은방을 운영한 부친의 명의를 빌려 이 같은 행위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3년부터 금은방을 운영하는 부친을 도왔던 A씨는 10여 년 전부터 이자 지급방식의 금 투자영업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충북일보] 13일 새벽 00시40분께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면 괴산IC 인근에서 A(51)씨가 몰던 트레일러 화물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B(44)씨의 5t 탑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갓길에서 차를 세우고 전면 유리를 닦고 있던 B씨의 아들 C(23)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갓길에 세워진 B씨 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