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오전 한 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2~5㎝미만, 강수량은 5㎜ 미만, 강수확률은 6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5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7도~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으나 일시적으로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을 보이겠다. 주말인 24~25일은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청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허위신고 한 A(27)씨를 공무집행방해,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30분께 112 문자신고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고 허위신고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의 신원파악과 위치추적에 나선 경찰은 10여분 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이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당초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즉결 심판에 회부할 예정이었으나, 동종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사 입건하기로 했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는 허위신고에 대해 엄중처벌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22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대창 3차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야광자팡이 배부 및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오송119안전센터는 22일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옥산보금자리요양원을 방문해 요양보호사 및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의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22일 새벽 12시 25분께 청주시 서원구 석실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4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22)씨와 B(26)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C(52)씨 등 8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지난 21일 청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허위신고를 한 A(27)씨가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즉결 심판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께 "청주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자가 112 문자 신고로 접수됐다. 신고자 신원파악과 위치추적에 나선 경찰은 10여분 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이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이 같은 허위 신고를 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주성심맹아원 고(故) 김주희 양 의문사 사건의 진실을 찾는 사람들 모임'이 출범했다. 이들은 21일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문의 죽음을 당한 김주희 양 사망에 진실을 규명하라'라고 촉구했다. 안기원 부회장은 이날 "주희 양의 사망부터 대법원 판결까지 5년이 걸렸고, 부모는 5년간 길거리에서 진상규명을 위해 시위를 하며 보냈어야 했다"며 "피해자임에도 증거, 증인, 사실의견조회서는 법에서 철저히 무시되고 채택조차 되지 않아 온 가족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범인은 맹아원 안에 있고, 주희 몸에 남아있는 수많은 상처들이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듯하다"며 "상처와 상흔에 대한 진상규명은 되지 못했고, 초동수사도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주희 양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지길 원한다"고도 했다. 앞서 2012년 11월8일 새벽 5시50분께 충주성심맹아원에서 시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주희(당시 11)양이 의자 팔걸이와 등받이 사이에 머리가 낀 자세로 숨진 채 발견됐다. 주희 양의 부모는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담당교사와 시설관계자 등
[충북일보] 음성서 60대 추정 男 열차에 치여 숨져 21일 오후 4시 20분께 음성군 원남면 충북선 철길 선로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사고가 난 화물열차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오송역을 출발해 도담역으로 향하던 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봄이 다가오지만, 눈소식이 들려온다. 2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일부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5㎝미만, 예상 강수량은 5㎜미만, 강수확률은 20~6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11도~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7도 등 5~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사기행각을 벌인 A(2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중고 거래 사이트에 분유와 콘도숙박권·리조트이용권 등 허위 물품 판매글을 올려 55명으로부터 1천1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중 또다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정한 주거와 직업이 없는 A씨는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대의 찜질방과 PC방을 전전하다 주변 탐문하던 경찰에게 지난 13일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재판 중인 사건을 포함해 확인된 사기 범행만 170여 건에 달하는 점을 미뤄보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