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24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5층 회의실에서 외극인근로자 고용업체 담당자 및 관련 기관 담당자들과 외국인근로자의 범죄예방 및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부패한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한 오피스텔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 A씨는 경찰에 "경매로 산 오피스텔을 정리하기 위해 집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남성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남성이 숨진 지 한 달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남성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충북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4일 청주·옥천·영동·보은·진천·증평 등 6개 시·군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적설량은 해제 시점을 기준으로 이날 최대 적설량은 진천 10.8㎝, 음성 9㎝, 옥천 6.9㎝, 제천 6.5㎝, 청주 5㎝ 등이다. 오전 동안 내린 눈은 현재 대부분 그친 상태다. 이날 오전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로 출발 예정이던 일부 항공기는 제·방빙(항공기에 쌓인 눈을 제거하는 일) 작업으로 운항이 지연되기도 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4일 충북지방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 현재 충주·제천·음성·괴상·진천·증평 등 도내 일부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예상 적설량은 24일 새벽부터 이날 오후까지 충북 중북부 3~10㎝, 충북 남부 1~5㎝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5~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6도 등 3~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인 25일까지 이어지다 26일 기온이 소폭 상승하겠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23일 청원구 북이면 보람복지원을 방문해 1·2급 지적 장애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성폭력 전문 강사를 초빙,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시청각 자료를 통한 맞춤형·참여형 방식의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23일 서원구 현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윤소식 흥덕경찰서장, 면장,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경찰활동 등 치안정책 설명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치안활동 공감대 형성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치안 설명회 및 주민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동명어린이집 어린이들이 23일 청주 서부소방서가 진행한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해 소방안전 불끄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동부소방서는 23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위해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소방안전협의회 개최했다. 이번 소방안전협의회는 상당·청원구 행정지원팀과 이·통장 협의회장, 청주의용소방대 연합부회장 등 유관기관과 직능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협업체제를 통한 소방안전정책 공유와 상호공감대 조성 등 겨울철 화재 피해감소 대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 관한 소방정책 협의, 전통시장 화재예방 대책회의, 민간 자율 소방안전관리 체계 구축 시급한 주택용 소방시설 조례제정 및 설치·보급 협의와 기타 건의사항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유회강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상호협력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안전한 겨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23일 수험생들이 모두 입장한 청주고등학교에 응원을 나왔던 후배들이 수험생들의 건투를 빌며 단체로 큰절을 올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3일 오전 청주고등학교에 도착한 수험생들이 시간에 맞춰 뛰어들어가고 있다.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