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6일 오후 2시 55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하천 둑길 인근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둑길로 옮겨 붙은 인해 주차돼 있던 버스의 엔진 등이 타 2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여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A(여·74)씨는 경찰에 "쓰레기를 태우다 갑자기 불이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26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계산1리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 뒤 야광지팡이를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26일 오후 2시 15분 청주시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입구 앞 무심천변 갈대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갈대밭 100여 ㎡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6일 오전 9시 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의 우회도로에서 A(29)씨가 몰던 승용차가 B(여·57)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승용차 2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에 "앞 차가 갑자기 급정지를 해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A(25)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선을 지키지 못하고 지그재그로 운전하던 A씨에게 정차를 요구했다.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A씨는 무리하게 도주하다 B(여·40)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2%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9도~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0도 등 9도~12도다. 미세먼지도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22일 청원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B.B.S충북연맹 청주청원지회 정기총회 및 16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핵폐기물 의심 택배가 이시종 충북도지사 앞으로 배달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충북도청 비서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이시종 도지사를 수신자로 핵폐기물 의심 택배가 배달됐다. 이 택배 안에는 원형 크기의 통조림 깡통을 노란색으로 칠한 핵폐기물 모형이 들어 있었다. 택배의 발신자는 대전시민 일동으로 적혀 있었다. 당시 깡통은 뚜껑이 열려 있었고, 안에는 두루마리 휴지가 들어가 있었다. 도청 관계자는 "깡통 뚜껑에는 '핵폐기물, 열어보지 말 것.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청와대로 보내라'라는 쪽지가 붙어 있었다"며 "전국 시·도지사들에게 이 같은 택배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청주우체국은 오전 10시께 최근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해당 소포가 배달된 것을 확인, 택배를 다시 회수해 오후 5시 25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사선 측정기를 동원해 핵폐기물 의심 택배를 측정했지만,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택배 발신지에 적혀 있는 경찰서로 사건을 인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3일 새벽 5시께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의 한 동물병원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건물 45㎡ 등이 타 8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자 A(53)씨는 "잠에서 깨 밖으로 나와보니 집 뒤편에 있는 창고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에 연일 건조특보가 지속돼 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에는 총 41건의 화재가 접수됐다. 하루 평균 5건의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과 비교했을 때 36.6%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일 충주시 앙성면의 한 야산 인근 논두렁에서 농산 폐기물 등을 태우다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산림 0.01ha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지난 16일에는 보은군 회인면 죽암리의 한 야산에서 등산객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은 묘지까지 번져 성묘객들을 당혹시키기도 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15일부터 충북 영동, 옥천을 제외한 전 지역에 건조특보를 발효했다. 이틀 뒤인 18일부터는 영동, 옥천이 포함돼 충북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다 19일에는 영동 지역이 건조경보로 강화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건조특보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수가 없다 보니 습도가 낮아져 건조특보가 7일째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강수 예보가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