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15일 오전 9시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한옥 주택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20여㎡ 등이 타 1천6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30여분 만에 꺼졌다. 집주인 A(58)씨는 경찰에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자리를 비웠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5일 충북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2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3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2도 등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16일은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다 일요일인 17일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14일 흥덕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민·관·경으로 구성된 범죄예방협의체와 관내 범죄치약지에 대한 범죄예방 효과 극대화 및 주민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한 3차 자문회의를 개최, 회의가 끝난 후 관내 범죄예방체계 마련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성화주자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성화피탈 등의 긴급상황 대책 마련에 주안점을 둔 이번 안전 점검은 112타격대를 현장에 배치해 경찰보안주자와 합동으로 실시간 경비를 실시, 현장지휘소를 운영한 원활한 성화봉송 위해 진행됐다.
[충북일보=청주]청주상당경찰서는 아들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남편을 폭행한 A(여·55)씨를 가정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B(57)씨와 말다툼을 하다 화를 참지 못해 그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 "아들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아내에게 뺨을 두 대 맞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오토바이를 몰던 A(47)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3시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3%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거리에서 칼바람을 온몸으로 맞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리에서 겨울을 보내야하는 배달원이다.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지며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3일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배달대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모(29)씨의 하루는 방한용품을 입으면서 시작된다. 두툼하게 겉옷을 챙겨 입고 모자에 마스크, 귀마개까지 착용한다. 마지막으로 두터운 점퍼를 입고 지퍼를 끝까지 잠근다. 그래도 춥다. 배달원들은 날이 추우면 추워질수록 더 바빠진다고 한다. 추운 날씨에 밖으로 나가길 꺼리는 사람들의 주문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김씨는 "겨울이 여름보다 상대적으로 위험요소가 더 많지만 그만큼 배달 주문이 늘어 배달원들 사이에서는 겨울은 성수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추위를 막기 위해 두터운 점퍼에 마스크, 귀마개까지 착용했지만 장갑은 왼손만 낀다. 오른손으로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콜을 먼저 잡기 위해 장갑을 착용하지 않는다. 김씨가 물건 하나를 배달하면 건당 3천 원 남짓의 돈을 번다. 하루 30건의 배달 주문를 잡아야 10여만 원을 벌 수 있다. 그는 "아무
[충북일보] 연이은 추위에 충북 전 지역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14일 충북은 기온이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3도·청주 영하 10도 등 영하 16~영하 1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도·청주 1도 등 0~3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기준 제천·괴산지역에는 한파경보가, 그 외 도내 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니 동파방지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A(23)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B(57)씨의 1t 화물차와 승용차 등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93%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야간 근무를 마친 뒤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방은 추위가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3·청주 영하 10도 등 영하 15~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영하 1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2도~영상 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2일 밤 8시 기준 영동군을 제외한 도내 전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