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경찰서 1층 로비에서 윤소식 흥덕경찰서장을 비롯해 오용균 교경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고 따듯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비정규직 없는 충북만들기 운동본부가 임금 문제로 아르바이트생을 보복성 신고한 편의점 업주 등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8일 청주지역 해당 편의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바노동자 A양이 임금 문제를 제기하자 편의점 업주는 임금 문제 제기에 대한 보복성으로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는 보복성 신고로 문제 제기를 원천 봉쇄하려는 시도라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국 편의점 수는 3만 개가 넘고 편의점 알바 노동자는 그 이상이지만 그들의 노동권은 여전히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또 편의점 업주의 사과와 함께 본사 차원의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일부 악덕 업주와 편의점 본사의 구조적 문제가 알바노동자 권리 침해를 부추기고 있다"며 "본사는 주휴수당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의 문제에 대해 해당 가맹점의 문제라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 이는 아르바이트 실태 조사를 하지 않은 고용노동부의 책임도 적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A양은 생전 처음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슴을 졸이는 등 정신적인 피해가 컸다"며 "업주의 사과는 물론 가맹점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한 본사에서도 대책을 마련하라"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술값이 많이 나왔다며 종업원을 폭행한 A(42)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밤 8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문제로 종업원 B(여·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욕설과 함께 카운터에 놓여있던 물건을 집어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어 욕설과 함께 사탕통을 집어던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17년 4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최기영 청원경찰서장, 부서별 과장 등이 포함된 내부위원과 시민위원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위원회에서는 형사사건 1건, 즉결심판 2건 등 총 3건을 대상으로 사건의 피해정도, 죄질, 기타 참작사유 등을 판단해 2건은 감경, 1건은 원처분 의결했다. 최기영 청원경찰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의 취지에 맞게 경미범죄 대상을 발굴해 비범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목욕탕에서 수중케이블 434㎝를 잘라 훔친 A(42)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2시 05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목욕탕 주차장에 보관 중인 수중 케이블을 전기 절단기를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의 고질적 문제였던 인력난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구급차에 필수적으로 타야 하는 응급구조사가 부족해 환자가 응급실 이송 도중 숨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지난 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여·72)씨가 몸에 이상을 느껴 119에 신고하면서다. 당시 A씨는 직접 신고를 건 뒤 스스로 출동한 구급차에 올라타는 등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유족 등에 따르면 A씨는 이송 도중 혼절한 뒤 제대로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한 채 깨어나지 못했다. 이 구급차에는 신규 임용된 지 1달여가 된 응급구조사 1명이 동승했다. 지난달 25일 영동군에서는 영동소방서 관할 무인 지역대 소속 의용 소방대가 소방차를 끌고 화재 현장에 나갔으나, 물이 채워져 있지 않아 초기 진압을 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관이 부족해 미처 소방차에 물이 채워져 있는지 확인을 하지 못한 것이다. 14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활동하는 소방인력은 1천690명. 이 중 안전센터 인력은 987명이다. 여기에 소속된 구급대 인력은 396명에 불과하다.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 구급차 인력기준
[충북일보] 18일 충북지방은 눈이 내리다 오후부터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1~5㎝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 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도~영하 5도, 낮 최고 기온은 충주 6도, 청주 7도 등 4~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6일 새벽 4시께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인근 하행선에서 A(48)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앞서 발생한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1차선에 멈춰 있던 K7 승용차와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튕겨나가면서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로 나와 있던 K7 운전자 B(29)씨가 치였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앞서 발생한 사고로 멈춰있던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께에는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C(68)씨가 몰던 코란도 차량이 동대구발 영주행 무궁화호 4301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C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열차 안에 타고 있던 승객 등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는 사고 수습을 위해 20여 분간 운행이 정지됐다. 경찰은 C씨가 건널목을 건너다 차단기가 내려와 미처 빠지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재도 잇따랐다. 같은 날 오후 7시5분께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의 한 음료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대출사기로 가로챈 돈을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로 A(25)씨 등 2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은행에서 B(49)씨와 함께 대출사기 범행에 사용된 계좌에서 4천만 원을 인출, 이를 총책에게 송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계좌는 일정한 직업이 없던 B씨가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계좌 제공은 물론 인출을 도운 사실도 드러났다. 이들은 4천만 원의 거액을 허름한 옷차림의 B씨가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은행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A씨의 가방에서는 5억9천만 원 상당의 은행송금 용지 612장이 발견됐다. A씨는 건당 5만 원의 일당을 받고 송금책을 맡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A씨를 구속하고 B씨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청원경찰서는 이들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5일 흥덕구청, 지웰시티CGV점 등과 협조해 기부를 바탕으로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경·이 함께하는 연말연시 행복나눔 돌봄치안의 일환으로 청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 명이 초청됐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