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29곳의 학교에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석면철거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현장감시와 모니터링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어 아이들이 석면에 노출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와 함께 겨울방학동안 충북지역 학교 석면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감시·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도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62곳의 학교가 석면철거 공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부실공사로 진행돼 62곳의 학교 중 14곳의 학교에서 석면이 검출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에는 29곳의 학교에서 석면철거 공사가 진행되지만,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나타났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어 석면노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석면철거 공사가 끝난 후에도 석면이 검출되는 이유는 전문적인 업체와 인력이 확보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하고, 현장감시와 모니터링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학교 석면철거 공사에 대해 전면적인 확인과 점검을 진행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17일 경찰서 본관 지하 1층에 모의 사격 간이연습장을 설치해 총기운용과 범죄진압 능력향상을 위한 사격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17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관내 비상벨이 설치된 업소 80여 곳 중 한 편의점을 방문해 보안시설 및 비상벨 기기장애 여부 등 현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서부소방서는 17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의용소방대 기능·역할을 재정립하고 복잡한 산업단지 내에서 소방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 및 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슈퍼 한파'가 주춤해지자 이번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이어진 한파가 끝나고 마스크를 벗고자 했던 시민들은 미세먼지로 인해 당분간 마스크를 더 쓰고 다녀야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2시 기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149㎍/㎥이다. 전국 17곳의 시·도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초 미세먼지 농도도 104㎍/㎥로 경기(107㎍/㎥), 인천(107㎍/㎥)에 이은 세 번째로 높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지난 15일 서울특별시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조치로 서울 대중교통 무료 시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 15일 '나쁨(81~150㎍/㎥)'으로 예보된 충북의 미세먼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나빠지고 있다. 지난 10일 충북의 일평균 29㎍/㎥ 정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13일 58㎍/㎥으로 오르더니 16일 현재는 149㎍/㎥를 보이고 있다. 인근 도시 대전(108㎍/㎥)보다 높다. 해마다 겨울이 되면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전쟁은 되풀이된다. 지난해 1월과 2월에도 충북 미세먼지 농도는 월 평균 44㎍/㎥보다 높은 55㎍/㎥와
[충북일보] 출근길 우산을 챙겨야겠다. 17일 충북지방은 오전 중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 강수확률은 3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0도 등 영하 2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6도·청주 6도 등 5~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동부소방서가 16일 청주시 상당구 CGV서문점을 찾아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상황 대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현지적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2017년 관내 구조 출동 통계를 분석·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조 출동 통계에 따르면 서부 119구조대 출동건수는 지난 2016년 3천58건에서 지난 2017년 3천345건으로 280여 건(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사고별 출동건수 중 잠금장치 개방이 547건(18%), 벌집제거 501건(16%), 동물포획 486건(15.5%), 교통사고 480(15.3%), 화재출동 476(15.2%) 등으로 생활안전구조 및 안전조치 출동이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해 3천345건의 출동건수 중 인명구조인원은 709명이다. 현장 장소는 공동주택 273건(38%), 도로·철도 197건(27%), 기타 순으로 대부분 주거시설 및 차량사고 등에서 구조됐다. 한종욱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지난해 구조 활동 통계·분석을 토대로 올해는 생활안전구조 전문성을 강화와 고층화재 및 차량사고 시 효율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현장출동 대원들의 안전 강화도 집중적으로 계획·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16일 충북지방은 오전부터 일부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예상 적설량 1㎝ 내외, 강수확률은 3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6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6도 등 5도~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보됐지만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A(39)씨와 음주운전한 그의 부인 B(여·39)씨를 각각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9시4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주차된 차량을 발로 걷어차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부인 B씨는 이날 밤 10시께 A씨가 조사를 받고 있던 지구대에 항의하기 위해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 지구대를 찾아 갔다. 당시 B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2%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