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28일 청원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청원구 내덕동 안덕벌 일원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4가구를 방문해 매서운 한파 속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를 밝히는 온정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6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주성동의 한 도로에서 A(33)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B(65)씨의 살수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엔진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A씨는 불이 나기 전 B씨의 도움으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는 경찰에 "햇빛이 반사돼 순간적으로 살수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다리 밑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11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팔결교 다리 밑 텐트에서 A(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경찰에 "열려있는 텐트 문 사이로 머리가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텐트에서 잠을 자다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주말부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충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22도, 충주 영하 18도, 청주 영하 15도 등 영하 22도~영하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제천 영하 9도, 충주‧청주 영하 8도 등 영하 9도~영하 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을 예보됐다. 추위는 토요일인 27일까지 이어지다 일요일인 28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25일 청원구 내덕동의 새터 경로당을 방문해 겨울철 노인들의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광지팡이 배부와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 뒤 교통사고 예방을 다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홧김에 자신의 형 트럭에 불을 지른 보건소 공무원 A(48)씨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천리의 한 주택 인근에 세워진 1t 화물차에 불을 지른 혐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에 "부부싸움을 한 뒤 화가 나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텃밭에서 9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후 7시 45분께 청주시 오송읍의 한 주택 안 텃밭에서 A(여·92)씨가 숨진 채 발견돼 사위 B(57)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평소 혼자 살고 있었고, B씨 부부가 삼일에 한 번씩 A씨가 잘 지내는지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에 "텃밭 근처에서 몸이 굳어 있었고, 숨을 쉬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B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을 잃을 뻔한 30대 여성이 은행원의 기지로 돈을 지킬 수 있게 됐다. 24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상당구 금천동의 한 은행에서 A(여‧32)씨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자신의 계좌에서 3천400만 원을 인출하려고 했다. 당시 A씨는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인출하려던 중이었다. 이를 눈여겨보던 은행직원 B(여·21)씨는 한 번에 거액을 찾으려는 A씨가 보이스피싱을 당한다는 의심이 들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A씨와 대화를 나누며, 고액현금수표 인출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해 시간을 벌었다. 신고 3분 만에 도착한 경찰은 A씨에게 보이스피싱 범죄를 설명하면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A씨는 은행원에게 "하마터면 어렵게 모은 돈을 잃을 뻔 했는데 덕분에 피해를 면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원의 뛰어난 관찰력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며 "최근 노인과 젊은 여성을 노리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려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피싱 일당은 A씨에게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다"며 "통장에 있는 현금을 바로 인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경찰서에서 의무경찰 7명이 부대 내 욕설 시비로 전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방범순찰대에서 복무 중이던 A(23)상경과 B(23)상경이 지난 4일 경찰서에서 강제 전출됐다. 경찰 자체 조사 결과 이들은 후임 의경인 C(22)일경 등 5명에게 욕설과 소집교양(암기강요)를 한 것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후임 의경들이 의경신문고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A상경 등이 후임들에게 3~4차례 욕설과 소집교양을 시킨 것을 확인하고, 수위가 높지는 않았으나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판단, 이들에게 각각 영창 5일씩 처분한 뒤 강제 전출했다. 피해자인 C의경 등 5명도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본인들이 희망하는 부대로 재배치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다시 찾아온 한파가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충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20도·충주 영하 18도·청주 영하 15도 등 영하 20~영하 15도로 매우 춥겠다. 낮 최고기온도 제천 영하 10도·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9도 등 영하 10~영하 6도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23일 밤 9시 기준 도내 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번 추위는 우리나라 5㎞ 상공에 영하 3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물고, 밤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오는 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저하에 따른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화기 취급 등 화재, 한랭질환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추위는 오는 28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