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세계 소방관들의 축제인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위한 범도민지원협의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범도민지원협의회 공동위원장에는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과 오세억 충북재향소방동우회장이 선출됐다. 또 각 시·군협의회 대표 11명을 비롯한 회원 197명은 앞으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발대식은 지난 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소방 관련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9월 9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세계 50개국에서 6천여명의 소방관이 참가하는 '소방관 올림픽'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철인 3종, 크로스컨트리 등 37개 필수종목과 소방차 운전·수중인명구조 등 소방관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종목 등 모두 75개의 종목별 경기가 펼쳐진다. 충주대회 조직위는 이 대회 참가 등록비를 소방관 16만 원, 임원 및 가족 5만3천 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이시종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충북 소방산업 엑스포와 겸해서 치러져
[충북일보] 3일 새벽 12시께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음성휴게소 인근에서 A(37)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12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B(34)씨의 6.5t 화물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뒤따르던 화물차와 승용차, 승합차 등 3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운전자들은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입춘(入春)이 다가왔지만, 추위는 여전하다. 2일 충북은 아침 최저기온 충주 영하 12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3~영하 7도, 낮 최고기온 충주 3도·청주 4도 등 3~4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3일 도내 일부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입춘이자 일요일인 4일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1일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이 희망하는 장소에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에게 순찰 희망 장소를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의 의무경찰 부대 내 구타 등 가혹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청주청원경찰서에서는 방범순찰대 의경 7명이 무더기 전출됐다. 선임 의경 2명이 후임 의경 5명에게 구타와 성추행 등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경부대 내 가혹행위는 오랜 골칫거리다. 지난해 3월에는 충북지방경찰청 상설 부대인 기동 1중대에서 후임 대원 2명을 폭행하고 욕설을 한 선임 의경이 전출됐다. 지난 2014년에는 청주흥덕경찰서 방범순찰대 선임 의경 2명이 전입온 지 100일도 안 된 신입 의경 4명에게 욕설과 자신의 업무를 떠넘기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에는 흥덕경찰서 소속의 한 의경이 교통소통 지도를 하다 선임대원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달리는 차에 뛰어든 사건이 발생했다. 2009년에는 전입온 지 일주일 된 의경이 경찰서 건물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건도 있었다. 31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복무규율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의무경찰은 2014년 10명(영창 6명, 근신 4명), 2015년 9명(영창 5명, 근신 4명), 2016년 19명(영창 3명, 휴가제한 2명, 근신 14명), 2017년 9명(영창
[충북일보] 2월의 첫날인 1일 충북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도내 전역은 전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일교차도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0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2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도 등 2도~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31~80㎍/㎥)'으로 예보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서부소방서는 31일 오전 11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SK하이닉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내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화재취약계층의 기초소방시설 배부 및 소방안전교육 등 재능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기숙사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몽골인 A(36)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5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제조업체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던 몽골인 B(32)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오른쪽 허벅지를 찔린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말다툼을 하다 화를 참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30일 밤 11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도로에서 A(여·54)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앞서 신호를 기다리던 B(38)씨와 C(59)씨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조치원간 36번 국도 확장 공사를 앞두고 인근 마을 주민들이 신호체계 변경에 따른 교통안전 위협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청주~조치원간 36번 국도를 기존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구간 신호등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기존 신호등 12개에서 3개로 줄어들게 되는데 현재 이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절차가 진행 중이다. 30일 흥덕구 강내면 석화리 마을주민들은 확장공사가 추진되는 도로 인근에 모여 도로확장에 따른 교통안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곳엔 철도 건널목이 있는데,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돼 신호등이 없어질 경우, 교통안전이 크게 위협받는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손승관(69)석화1리 이장은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도로가 왕복 6차선으로 변경되면서 마을 진입로에 있던 신호등이 없어지게 됐다"며 "마을의 주된 진입로에 신호등이 없어지게 되면 주민들의 생활권은 물론 교통안전까지 크게 위협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확장 공사를 하지 말아달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마을 진입로에 있는 신호등만 없애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자유한국당 임병운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